트럼프·푸틴 통화 “우크라전 종전 협상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막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길고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푸틴과 상호 방문을 포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양측 협상 팀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즉각 개시하도록 하는데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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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포로의 생포 순간을 담은 영상. 북한군 병사는 고통을 호소하며 ‘노’라고 소리쳤다. /RBC-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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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 국장,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에게 협상을 주도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크렘린궁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도 이를 확인했습니다.

러시아 파병 북한군들 고국에 돌아갈 있을까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북한군 약 1만2천명이 러시아에 파병돼 전쟁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에 따르면,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 중인 북한의 사상자는 약 4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최대 2만 5천명의 추가 병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지난 2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종전이 이뤄질 경우 북한군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에디터 김소영, 웹편집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