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연두교서에서 최대한 대북압박 거론"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첫 연두교서 발표에 나서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 정책을 언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북한에 대해 최고의 압력을 가하고 그 정권과 맞서는 방안, 러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 걸친 위협을 다루는 방안 등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o ensure we're putting the maximum pressure on North Korea and confronting that regime and dealing with threats across the world, including Russia.)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백악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대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