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과 북한의 IT] 북한, 새로운 응급의료 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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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의료 분야 중에서도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낼 중요한 체계인 ‘응급의료 시스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응급의료 시스템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최근에는 기술 발전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뉴스에 따르면 북한에서도 응급의료 기술 발전을 위해 새로운 노력과 시스템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 소식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응급의료 기술의 수준과 비교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북한 , 의료분야의 새로운 시도

우선, 북한의 최근 소식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당 중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보건성에서 ‘구급의료 봉사 지휘체계’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체계는 ‘구급 1.0’이라고 불리며 이는 도, 시, 군 등 각 지역 말단 치료 기관에서 적용됩니다.

'구급 1.0'은 최첨단 의학 기술과 원격 진료 체계를 결합하여 먼 거리에서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긴급 환자를 신속히 구호할 수 있도록 실시간 환자 상태 모니터링과 신속한 의료 대응을 가능케 하는 운영 방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교통사고 환자나 외딴 섬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일으킨 환자의 상태를 원거리 시스템을 통해 즉시 확인하고 처리하는 방식이 주된 기능입니다. 이런 체계를 활용함으로써 지방이나 농촌 지역의 주민들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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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적인 수준에서는 응급의료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는 ‘스마트 구급 시스템’을 도입하여 위급 환자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독일의 한 도시에서는 이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응급 환자의 생존율이 20% 이상 향상되었으며 지역 사회 내에서의 응급상황 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기술 선진국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위성통신 기술 그리고 실시간 모니터링 장치들이 응급의료 서비스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구급차에서 이동 중에도 환자의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병원에 전달하는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구급차 내부에 설치된 의료 모니터와 함께 작동하여 무선 통신을 통해 데이터가 전송됩니다.

이와 같은 위성통신 또는 네트워크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 방식은 신뢰성을 높이며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의료진에게 환자의 상태를 사전에 전달하여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약물 및 장비 전달, 원격 의료 상담을 통한 응급 상황 대응 등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첨단 기술들은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으며 환자의 생존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의료분에서 AI 활약 기대

다가올 몇 년 안에 응급의료 기술은 더욱 큰 진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까지 주요 발전 분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 드론 응급지원 서비스의 상용화, 그리고 5G 기반의 실시간 의료 정보 전달 기술 등이 있습니다. 특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들은 응급 상황에서의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I 기술은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구급 상황에서 환자의 증상을 인식하고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위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여 적합한 조치를 제안합니다.

이제 북한의 현재 상황을 고려한 시사점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북한이 새로 도입한 구급의료 시스템인 ‘구급 1.0’은 주민 여러분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소중한 첫걸음입니다. 이 시스템은 심장 발작이나 중상과 같은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와 효과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생명 구출의 기회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선진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특히 원격진료 기술을 확장한다면 지방이나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구급차에서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병원에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드론을 활용한 긴급지원 시스템 같은 기술을 연구개발한다면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료인력의 전문성 강화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응급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반복적으로 시행합니다. 북한에서도 이처럼 훈련된 전문가를 더 많이 배출한다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응급의료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있는 중요한 체계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김흥광이었습니다.

에디터 이진서, 웹편집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