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시간에는 2023년에 주목 되는 세계의 과학기술의 발전상에 대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3년동안 인류는 변종 바이러스의 기습적인 침공이라고 할까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엄청난 재앙을 겪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수 천 만명이 사망하였지만 결국은 이겨냈습니다. 코로나 비루스 백신을 만들어낸 과학기술의 덕분이지요.
그런데 지금 북한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나라 안팎을 철통 봉쇄하고 야간 통행금지를 시키고 극도의 이동통제를 실시하는것으로만 굼때다보니 사망자가 엄청나게 발생하였습니다.
북한은 오히려 핵무기나,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과학기술자들을 내몰며 그 치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의 과학기술은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와의 생사를 건 전쟁 중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인류를 온갖 위기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빛나는 과학기술 성과들을 엄청나게 쏟아냈습니다.
작년에 이룩된 큰 성과에 토대하여 올해는 어떤 기술들이 각광을 받을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간에는 지구촌 과학기술의 발전을 분석하는 세계적 연구기관들인 미국의 포브스, 가트너 등에서 발표한 새해 유망기술 중 공통적 기술을 선택해 과학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보프스와 가트너가 선정한 2023년에 예상되는 과학기술 성과 분야를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➊ 현실에 접목되는 'AI 기술'
➋ 향후 10년의 방향 가를 메타버스
➌ 읽기와 쓰기에서 소유로… 웹3(Web3)의 발전
➍ 그린에너지를 저장, 스마트 그리드 구축 확산
➎ 이산화탄소를 가둔다, 탄소 네거티브의 구현
➏ 인간까지 변화시킬 유전자(DNA) 편집 기술의 가속화
➐ 양자 보안 알고리즘 등장, 양자 기술 활용 본격화
➑ 시스템 다운타임 줄이는 디지털 면역 시스템 구축
➒ 로봇 동원한 '자율 시스템', 배송ﾷ물류가 달라진다
너무 전문적인 내용들이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십시오. 가급적이면 쉽게 3회에 걸쳐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기대되는 과학기술 성과 첫 번째로 꼽힌 것은 AI기술입니다. AI란 인공지능을 말합니다.
앞서 방송한적이 있는데요. 인공지능은 사람이 사물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연구하고 소통하는 등의 발달된 지능을 컴퓨터같은 기계로 대신해주는 매우 중요한 과학기술입니다.
AI는 현재 거세차게 발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입니다. AI기술은 그동안 세계인들의 주목 속에 엄청난 성과를 거둔 것이 사실이고 올해는 이것을 사람들의 실제적 삶과 연결시켜서 그 혜택을 보는 결과물이 봇물처럼 터져나올 것이다란 예깁니다.
지금도 AI기술이 날마다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기술이 현실에 접목 되면 사람들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쉽게 말하면 AI기술로 만들어진 제품과 서비스가 많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옷을 짓고, 음식을 청하고, 병원에서 진료를 할 때에도 AI 기술에 의하여 개인별 취향에 맞게 모든 것을 개인화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
AI 반도체는 'AI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반도체'입니다. 전자제품의 핵심이 반도체인데 이 반도체가 AI반도체로 바뀌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텔레비젼,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들이 사람의 개입없이도 원하는 것을 알아서 척척 해주는 기계로 바뀔 것입니다.
결국은 사람의 두뇌 기능이 모든 제품에 들어가게 되는 거지요.
궁극적으로 AI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을 고되고, 힘들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해방시킬 뿐만아니라 지금까지 기계로는 도저히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하고,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등의 정신적 노동을 대신해줍니다. 그밖에도 승용차나 트럭, 비행기와 선박을 조종사 없이 자율적으로 운전해주기도 합니다.
올해 2023년에 가장 기대되는 과학기술 성과 두 번째로 꼽힌 것은 메타버스 기술입니다. 현재 메타버스라는 말은 지구촌의 최대 화두 중 하나입니다. 메타버스의 개념은 아직 모호하고 개발 초기 단계라 가시적인 성공사례는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의 기술 발전으로 메타버스는 2023년 더욱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타버스라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빌딩이나, 식당, 영화관, 공원과 같이 물리적 실체들이 컴퓨터가 실현하는 가상의 공간에 옮겨져 우리는 2개의 공간, 즉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에서 사는 삶을 느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가상의 공간에서 내집, 내방, 내놀이터를 만들고 친구를 사귀고, 박물관을 견학하고, 경제활동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도저히 믿기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이미 이런 생활을 지구촌의 젊은이들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것이 더욱 사실화되고, 일상화되어 사람들은 물리적 공간과 가상공간 두 곳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 수 있는데, 메타버스라는 가상의 공간에서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능력들이 여기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뿐더러 꿈을 꾸는 듯한 가상공간의 삶이 물리적 공간의 삶에 보태지면 사람들은 정말 행복하겠지요.
오늘은 시간이 다 되어 여기서 마치고 다음 시간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김흥광이었습니다.
진행 김흥광,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