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첨단 기술과 북한의 IT] 2023년 노벨상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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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을 세계의 첨단과학과 기술의 세계로 안내하는 북한에서 온 박사 김흥광입니다. 오늘시간에는 올해 2023년 노벨상을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들의 업적에 대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노벨상은 누가 어떤 사람에게 주는 상인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노벨상은 스웨리예 화학자이며 사업가인 알프레도 노벨이 생존에 다이나마이트 화약을 개발하여 번 엄청난 돈을 기금으로 하여 1901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특출한 과학적 업적을 쌓은 과학자, 문학인, 평화활동가들에게 약 100만 달러의 돈과 함께 주는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노벨상이 제정된지 123년이 되는 올해에 어떤 사람들이 이 영광의 상을 받았을까요?

노벨상의 4가지 분야별로 수상자들의 연구 업적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으로 수상한 두명의 과학자

노벨생리학상 심사를 맡은 스웨리예 캐롤라인의학원은 2023년 첫번째 노벨상인 노벨생리의학상으로 카탈린 카리코, 드류 바이스만 두명의 과학자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들의 업적에 대하여 심사위원회는 두 수상자의 연구 성과는 mRNA가 면역체계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았으며 신종 코로나 전염병 기간 효과적인 mRNA 백신을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대 인류의 건강이 위협에 직면했을 때 수상자들의 연구는 백신의 전례 없는 개발 속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리코는 1955년 헝가리 솔노크에서 태어났고 현재 헝가리 세그드대학 교수 및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페렐만의학원 겸직교수로 임직하고 있습니다. 바이스만은 1959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태여났고 현재 펜실베이니아 대학 RNA 혁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두 수상자는 1100만스웨리예크로나(약 100만달러)에 달하는 상금을 절반씩 나눠 갖게 됩니다.

◆ 노벨물리학상을 공동으로 수상받은 세명의 과학자

스웨리예 왕립과학원이 3일 물질의 전자 력학 연구에 매우 짧은 광펄스를 생성하는 실험방법을 사용한 공로로 피에르 아고스티니, 페렌츠 크러우스, 안 륄리예 등 세명을 202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스웨리예 왕립과학원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 과학자들은 실험방법으로 인류가 원자와 분자내의 전자세계 모색에새로운 도구를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아고스티니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교수이고 크러우스는 독일 막스 플랑크 량자광학연구소 주임 및 독일 뮨헨대학 교수이며 륄리예는 스웨리예 룬드대학 교수입니다. 스웨리예 왕립과학원은 이날 발표한 뉴스공보에서 수상자들의 연구성과는 "전자의 이동이나 에너지 변화의 빠른 과정을 측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짧은 광펄스를 생성하는 방법을 제공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노벨화학상을 공동으로 수상한 세명의 과학자들

스웨리예 왕립과학원은 양자점 발견과 합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지 바웬디, 루이스 브루스, 알렉세이 예키모프에게 2023년 노벨화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양자점은 인류에게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앞으로 유연 전자제품, 마이크로센서, 더 얇은 태양에너지 전지 및 암호화 양자통신 등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클로디아 골딘, 노벨경제학상 수상

스웨리예 왕립과학원이 9일 스톡홀롬에서 여성노동실태 연구에서의 두드러진 공로를 인정해 미국 경제학자 클로디아 골딘에게 202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여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노벨상에는 앞에서 본 네가지 분야의 상외에도 노벨문학상, 노벨평화상이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노벨상 수상자 배출 숫자를 놓고 해당 국가의 기초과학의 수준과 새로운 과학적 발견 및 혁신 능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북한에는 노벨상 수상자가 없지만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대통령께서 한반도 및 국제평화에 크게 기여한 업적으로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이고 과학의 기초원리와 이론, 현실화능력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나라인데 노벨상을 수상받은 과학자가 아직 배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국가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 연구역량이 뛰어나고 큰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과학자들을 전수 조사하고 이들에 대한 특별한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머지 않아 대한민국의 제1호 노벨상 과학자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방송 여기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김흥광이었습니다.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