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한반도의 군사 대치 상황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해 보려는 '신박한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입니다. 한국의 자주국방 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신인균)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진행자) 지난 몇 주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등장하는 무기들과 군사 전술을 한반도의 상황과 비교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번번이 실패하는 러시아의 도하작전을 살펴본다고요?
(신인균) 언론을 통해서 보셨을 분도 많을 텐데요.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지역이 주요 전장으로 돼 있지 않습니까? 우크라이나의 동남부 지역에 시베르스키도네츠 강과 오스킬 강이라고 하는 두 강이 있는데, 이 시베르스키도네츠 강 서쪽을 우크라이나가 방어하고 있고 그리고 동쪽 그리고 북쪽을 러시아가 점령하고 그 점령 지역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죠. 이제 그러면서 지난 5월 초부터 5월 14일까지 무려 9차례나 도하작전을 했는데 다 실패했어요. 5 월 10일, 11일 정도의 도하작전에서 러시아군 장갑차가 73대나 격파됐어요. 거기에서 러시아 군 병력이 1천500 명이 전사했다. 그래서 이번 전쟁, 지금은 80일이 지나고 있는데, 이번 전쟁 기간, 단일 전투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게 바로 그 도하 작전 중에 일어난 일이었고 이때 우크라이나 방어군은 제80 공중 강습 여단이 방어했고 그리고 17 전차 포병이 이 후방에서 사격 지원을 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러시아가 어마어마한 피해를 보았다라는 게 전 세계 언론을 통해서 보도됐죠. 그래서 러시아가 이렇게 무모한 도하작전을 했나, 희한하다 왜 이럴까 하는 그런 의혹을 많이 가졌었죠.
(진행자) 9차례나 도하작전을 했는데 다 실패했다. 러시아가 전쟁을 처음하는 나라도 아니고요. 이렇게 계속 실패를 하는데,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라는 '공무도하가'까지 떠오르는데요. 러시아는 왜 그토록 그 강을 건너려고 했나요?
(신인균) 돈바스 지역은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 이 두 개의 주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루한스크주를 100% 점령하려면 지금 세베로도네츠크라고 하는 도시를 점령해야 돼요. 지금 러시아가 루한스크를 90% 정도를 점령했거든요. 전쟁 시작하기 전에는 친 러시아계 반군이 한 45% 정도의 면적을 점령하고 있었고, 전쟁을 시작해서 그만큼 더 면적을 늘였는데 한 10 %만 더 점령하면 루한스크 주는 100 % 장악하게 되는 것이죠. 그 마지막 하나가 세베로도네츠크라는 도시인데 작은 도시예요. 이게 지금 80 일 동안 점령이 안 되는 겁니다. 그 뒤쪽으로 도하작전을 해서 세베로도네츠크라는 도시를 포위하려는 이런 계획으로 보이거든요. 그게 아니면 이런 무모한 도하작전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루한스크주를 100% 점령해야 뭔가 장기적인 중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홍보를 할 수가 있는데, 지금 성과를 이루었다 홍보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이를테면, 푸틴 대통령의 체면이라든지, 또는 지시사항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너무 무모한 이런 도전을 계속해 나가는 거 같습니다.
(진행자) 도하작전은 강에 임시 다리 같은 것을 세워서 건너야 하는 작전이라 시행하는 쪽에는 좀 더 위험하고 지키는 쪽은 수적인 불리함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지키는 쪽은 유리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9차례나 시도했는데 번번이 다 실패라고 하면, 러시아의 국제사회 군사적인 위상에 비하면 너무 참담한 결과인데 우크라이나군이 도대체 어떻게 방어했길래 러시아군이 그렇게 큰 피해를 받습니까?
(신인균) 돈바스 지역을 보면 지형이 완전히 평온이에요. 그래서 한국인들이 상상하는 이런 강의 형상이 아니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산이 있고 산과 산 사이에 강이 흐르고 결국 바다로 흘러가고 그런 형태의 강을 생각하는데 여기는 그냥 정말 뱀이 똬리를 트고 있는 것처럼 팔자 형상의 강도 있고 에스 자에 뭐 다시 또 무한대 형상으로 꼬아버리고 이런 식으로 정말 리본 형식으로도 돼 있고 희한한 그런 강이 형성돼어 있어요.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군의 단기적인 목표는 세베로도네스크라는 도시를 점령하는 것이다. 그러면 세베로도네스크를 점령하려면은 이쪽 포인트 또는 이쪽 포인트 여기로 도하작전을 해서 후방을 칠 것으로 본다. 그러면 우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A포인트 B포인트 이쪽으로 도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여기에다가 방어진지를 좀 더 강하게 구축을 하고 여기다가 화력 계획을 설정해 놓는다.'라고 작전을 세운 거죠. 이 화력 계획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서, 포병이 있으면 좌표 북위 몇도 폭탄 떨어뜨려 주세요. 이러면 급하잖아요. 그래서 미리 화력 계획을 다 설정해 둡니다. 예를 들어서, A-1 번 A-2 번 A-3 번 이런 식으로 해서 지형별로 화력 계획을 설치해 놓고, 그쪽으로 만약 A-3으로 설정해 놓은 곳으로 적이 온다고 하면 "A-3에 15발" 요청하면 포병이 그쪽으로 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포를 쏘아 버리죠 그리고 A-5 12발 그러면 또 바로 그냥 쏘아버리고 또는 A-5-3 그러면 같은 축선에서 조금 더 진격해 왔다. 이런 영역들, 구역별로 화력 계획을 바둑판처럼 다 설정해 놓고, 그걸 방어군과 후방에서 지원하는 포병들과 이렇게 연계 작전하죠. 그런 식으로 해서 이 시베르스키 도네츠 강 중에서도 러시아가 도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거의 모든 부분에 화력 계획을 아주 촘촘하게 설정해 놓고, 강을 건너는 러시아군이 강을 건너도록 만들고 또 우크라이나군이 이렇게 강을 건너는 러시아 군대를 완전히 섬멸시켜야 하겠다라고 결심을 한 거 같아요. 그게 아니면 강을 건너지 못하도록 건너고 있을 때 공격을 할 텐데 우크라이나 군이 정말 과감하게도 러시아군이 강을 다 건너고 나서 공격했어요. 그래서 제 1차로 부교 건너왔던 임시 다리죠. 그걸 폭파해 버리고 그리고는 건너온 러시아군들의 전차와 장갑을 향해서 기존에 설정해 놓은 화력 계획으로 좌표로 계속 포를 때려버리죠. 그러니까 인제 이 러시아군은 완전히 우왕좌왕하는 것이고.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포가 계속 날아오니까 그러면서 남은 그런 러시아군을 향해서는 뭐 재블린이라든지. 하는 이런 휴대용 대전차미사일로 보병들이 숨어서 그러니까 제80 공중 강습여단들이죠. 이 부대들이 계속 대전차 로켓 대전사 미사일을 쏘아서 하나하나씩 격파해 나갔어요. 그래서 뭐 탱크끼리 맞붙은 전차전 이런 건 아니고, 그냥 오직 포와 대전차 미사일로 다 격파했는데 이게 한 번에 전투에서 무려 1천500 명의 전사자 그리고 73대의 전차, 장갑차가 격파가 됐으니까. 이거는 아마 앞으로도 전 세계 이 도하작전의 참담한 피해 역사에 100년 후에도 군사 교과서에 나오지 않을까? 이런 짓을 하면 안 된다. 이건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라는 교범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진행자) 러시아군이 후퇴할 곳도 없고 전진할 곳도 없이 그냥 몰살당할 수밖에 없는 거의 뭐 살수대첩이네요
(신인균) 맞아요. 바로 그겁니다.
(진행자) '시베르스키 도네츠 강 대첩' 이렇게 불러야 할 정도로 우크라이나가 박사님의 표현으로도 100년 전쟁사의 기록에 남을 대승을 거뒀다고 하는데, 대승 반대편은 100 년에 참패를 거둔 러시아 군인데, 같은 장소에서 며칠 사이에 또 큰 피해를 봤다면서요? 러시아군은 도대체 왜 이럴까요?
(신인균) 이 뉴스가 또 나오길래 이거 그냥 며칠 전 뉴스를 왜 또 내보내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 뉴스가 여기저기 자꾸 나오길래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며칠 전에 1천500명이 전사한 도하작전이 아니고 똑같은 장소로 또 도하시킨 거예요. 아니 이래선 안 되거든요. 그래서 여기는 또 인제 러시아군은 제74 분립 차량화 소총여단이라는 부대를 재편성시켜서 러시아군도 그러고 보면서 불쌍한 것이, 한 개 대대 전술단, BTG라고 하는데 이 대대 전출단의 총원이 한 1천 명 정도 돼요. 이게 지금 550명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왜냐 한 450 명은 그동안 부상 또는 사망 이렇게 된 거죠. 550명을 다시 똑같은 장소로 다시 밀어놓은 거예요. 그랬더니, 우크라이나군이 저번에 이쪽으로 건너왔으니까. 여기는 이제 다시 안 올 거야. 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럼에도 또 올 수 있어 라고 해서, 계속 무인기, 드론이죠. 무인 정착기 조그만 드론을 띄워서 계속 정찰을 한 겁니다. 그랬더니, 러시아고 또 들어오는 겁니다. 이게 웬일이야 하고는 똑같은 방법으로 다시 도하작전을 해서 건너온 것을 화력 계획을 통한 사전 설정된 좌표를 통해서 다리를 먼저 끊어버리고 그리고는 러시아 군을 똑같은 방법으로 섬멸하기 시작했는데 불과 몇 시간의 전투에서 러시아군이 이 550명 중에서 485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하고 그리고는 러시아 영역으로 다시 후퇴해서 도망에 성공한 후퇴 성공한 병력은 65명에 불과했다는 겁니다. 이것도 살수대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이렇게 똑같은 장소로 또 이렇게 올 수가 있을까라는 그런 전 세계인들이 참 러시아 군인들 황당하다 이거는 뭐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이야기들 하고 있는 것이죠.
(진행자) 군사 작전 전문가의 시각으로요, 러시아의 이런 도하작전이 옳은 겁니까?
(신인균)옳지 않죠, 해서는 안 되는 일이고 왜냐면은 일단 이 러시아군은 소련군에서 출발한 군대지 않습니까? 그 소련군의 교범 그대로 번역한 1948년 8월에 발견한 북한군 군사교범을 봤어요. 거기 보면 뭐라고 해 놨냐면은 "한 번 실패한 곳에서 도하를 다시 반복하는 것은 비합법적이다." 여기서 뭐 법을 지킨다 안 지켰다는 건 아니고, 비논리적이다. 그래선 안 된다. 이 말이겠죠. 그래서 소련군 교범에, 즉 러시아군의 전신인 소련군 교범에 한 번 실패한 곳에서 다시 도하 반복하면 안 된다. 라고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의 러시아군은 한 번 실패한 곳에서 똑같이 계속 도하작전을 하고 있다. 그런데 큰 피해를 본 것이 이렇게 똑같은 장소에 두 번이지만 인근 영역 전체를 다 봤을 때는 지금 불과 열흘 사이에 9번이나 도하작전을 했으니까. 이 사람들은 지금 인지 부조화의 상태인지 아니면은 너무나 뭔가에 도하작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하는 흉내라도 내야되는 이런 절실함이 있는지 참 알 길이 없습니다.
(진행자) 러시아는 도대체 왜 이렇게 무모한 짓을 저질렀을까요?
(신인균) 일단 키이우, 수도를 점령하러 들어갔다가 사흘 만에 우크라이나가 항복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게 안 되었죠. 그때는 보급이다. 후속 군수 지원이다. 이런 것도 준비도 안 하고 무작정 들어갔다가 박살이 나고 도망 나왔고 그리고는 도네스크주와 루한스크주 이 돈바스 지역을 독립시키는 것을 이번 작전의 목표다라고 슬쩍 넘어가면서 그렇게 할려고 하면서 그걸 5 월 9 일까지 완성을 할려고 했죠. 전승절까지, 그런데 그것도 실패를 했어요. 그러니까 인제 푸틴 대통령의 분노가 아마 하늘을 찌를 것 같은 그런 상태였겠죠. 그러면서 최근의 분위기는 루한스크주는 한 90% 정도를 점령을 했는데 도네츠즈는 아직도 한 60 % 정도밖에 점령을 못 했어요. 그러니까 이제는 그걸 다시 어물쩡 넘어가서 다시 또 이 목표를 축소를 하는 움직임이 보여요. 그래서 루한스크주는 100% 도네츠크 주는 한 60% 이걸 합해서 돈바스로 이렇게 해서 그걸 러시아로 병합한다는 쪽으로 다시 움직이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있는데, 이제 이렇게 명분을 자꾸 축소를 시켜나가는데 명분을 세우려면 루한스크는 그래도 다 점령해야 되지 않느냐 10% 남은 거, 푸틴 대통령이 지금 완전히 분노에 가득 차 있으니까. 세베로 도네스크 점령하는 해당 지휘가 누구야 잡아 와 라고 하면, 전투하다가 갑자기 수갑 차고 모스크바로 끌려갈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내일 끌려가지 않기 위해서 오늘 무리를 하는, 민주주의 군대 이런 데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죠. 자기가 감옥 가지 않기 위해서 자기가 숙청당하지 않기 위해서 부하를 사지로 내몰고 있는 이런 상태입니다.
== 정치 장교 있는 북한은 러시아보다 군사작전의 한계 더 클 듯 ==
(진행자) 러시아 군을 평가하면서 또 한반도 상황 항상 비교해 왔었는데요. 북한의 군, 북한의 장갑차, 소총 등등의 화기들이 러시아의 전신인 옛날 소련에서 받아온 것들이 많아서 연결되어 있다고 봐도 된다고 설명하셨는데요. 소련군의 영향을 받은 북한군도 비슷한 이런 도하작전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하게 되는데 어떨까요?
(신인균) 저는 북한군은 더 심할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소련군에서 출발을 했다라고하는 것은 지금 북한군이든 러시아군이든 아주 독재 체제의 군대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사고가 경직돼 있고 지휘관들이 내가 오늘 처벌받지 않기 위해서 부하를 사지로 밀어 넣는 이런 것들을 똑같이 도모할 수 있는데, 북한군은 더 위험한 것이 지휘관 옆에 또 정치장교라는 게 있어요. 이제 과거 소련군이 정치장교를 만들었는데 러시아군은 공산 사회주의 체제를 더 이상 안 하기 때문에 정치장교란 게 없어졌습니다. 북한은 아직도 지휘관 옆에 정치 장교가 있어서 그 정치 장교는 자기가 자신의 윗선에 있는 지휘관으로부터 받은 명령 외에는 그 대대장이든 연대장이든 사단장이든 자기가 맡은 지휘관이 어떠한 명령을 내린 것도 부정을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자기는 이 작전이 옳다 나쁘다를 판단을 해서 그래 공격해 공격 인증 뭐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이 공격을 해도 좋다라는 명령을 받았냐 이거만 정치장교는 판단하거든요. 그래서 정말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이 군사 작전을 하면은 부하들이 아주 큰 피해를 당할 것이고.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살기 위해서, 정치 장교가 내가 윗선으로부터 무조건 돌격시켜 라고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대대장이든 연대장이든 이 지휘관들이 지금 가면 안 됩니다. 지금 명령을 내리면 안 됩니다. 라고 하는 것도 뭐야? 내가 위에서 이렇게 지시 받았는데 빨리 시행해 라고 하는 이런 옥상옥이 또 하나 있기 때문에 북한은 훨씬 더 이런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저는 봅니다.
(진행자) 북한군은 오히려 러시아군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더 잘할 리는 없다는 전망도 해 주셨고요. 근데 이제 도하작전에 집중해 보면, 제가 갑자기 드는 궁금한 점이 한반도의 경우 38선 또는 군사 분계선에 도하작전이라면 강을 배경으로 하는데 그러면 임진강을 북한이 이렇게 건너오는 도하작전을 하게 되는 건가요?
(신인균) 맞습니다. 지금 북한이 대한민국을 침략하기 위해서는 임진강 도하작전 한탄강 도하작전을 해야 되고요. 그리고 인제 서울을 완전 점령하기 위해서 한강을 도하 작전을 해야 되죠. 반대로 우리가 이제 역습을 하면서 다시 반격해서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럼 대한민국도 임진강, 예성강 그리고 대동강 이런 강들을 건너야 되거든요. 마찬가지로 한국도 위험을 노출하면서 도하작전을 하고 북한군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는데 그 북한군은 이 공병의 능력이 한국군보다 뛰어나진 않아요. 그래서 도하작전을 할 수 있는 역량이 굉장히 부족하다 그리고 도하작전은 제공권, 즉 공군의 제공권을 상실한 상태에서 도하작전을 하는 것은 진짜 뭐 범의 아가리로 그냥 바로 그냥 내 머리를 집어넣는것과 같은 거죠. 나 죽여 주세요. 하는 거랑 똑같해요. 그래서 제공권을 반드시 한미 연합군이 잡을 것이기 때문에 북한군이 도하작전을 하기는 힘들다 라는 것이고. 대한민국도 그런 도하작전, 사실이 위험합니다. 이거 그래서 전차든 장갑차든 이렇게 부교를 깔지 않고도 스스로 건널 수 있도록 지금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어요.
(진행자) 러시아의 최근 연거푸 반복되는 도하작전의 실패를 돌아보면서 왜, 무엇이 잘못됐는가 하고 분석했고 그러면서 한반도 상황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자주국방 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와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기자 김진국, 에디터 이진서,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