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균의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 러시아가 북에 포탄 요청했다면 과연 쓸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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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미국의 CNN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요 러시아가 북한에게 포탄, 로켓 등 탄약류 300만 발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는데, 사실일까요?

( 신인균 ) 저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제가 운영하는 개인 방송에서 두세 달 전부터 러시아가 북한에게 탄약을 좀 받아올 거 같다 반는 예측을 했었는데요. 왜 그런가 하면 러시아가 소련의 후신이지 않습니까? 소련 시대에 만들어 놓은 탄약 그게 수천만 발이 있었는데, 1991년도 소련이 무너진 이후 새로운 포탄을 만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련이 1945년 냉전 시대 때 만들어 놓은 포탄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포탄은 꾸준하게 관리를 해줘야 되거든요. 관리를 너무 안하고 있다가 오일머니, 석유나 이런 것들을 판 돈이 생기고 나서 2010년대 이후부터 소량의 포탄 개량하고 그렇게 해서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러시아가 가지고 있었던 소련제 포탄이 한 2천만 발 정도 되는데 지금 러시아가 전쟁 6개월 이상 했지 않습니까? 전쟁 초기에는 하루에 6만 발에서 10만 발 정도의 엄청난 포탄을 썼대요. 그리고 최근 한 두 달 정도부터는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으로부터 하이마스를 비롯한 장거리 정밀 유도 로켓이나 이런 것들을 지급받은 이후에 후방 지역에 있는 러시아 군의 탄약고를 집중적으로 파괴시켰거든요. 올해 연말이면 러시아군은 포탄이 한 발도 남지 않게 되는 것이 산술적인 통계다 이렇게 주장하는 측면이 있을 정도로 러시아군의 탄약 사정이 안 좋고 연말 이라고 해 봐야 3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북한하고 교섭해서 지금이라도 가져와야 포탄이 한 발도 없는 그런 상황은 피해갈 수 있다는 겁니다.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 요청하면 지금 러시아를 도와주면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되겠죠. 그러니까 중국도 러시아를 도와주긴 힘들죠. 그런데 북한은 미국의 제재를 크게 신경 쓰지 않죠. 어차피 지금 받고 있으니까. 그리고 북한 같은 경우에는 필요한 게 지금 많습니다. 올해 잘 아시다시피 정말 최악의 흉작이고 이렇게 해서 식량이나 연료 이런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북한이 필요한 것들을 주고 그리고 러시아가 정말 절박하게 필요한 탄약을 받아가는 거 이거는 사실일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북한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식량 그리고 러시아는 전쟁을 위한 필수 식량이라고 할 수 있는 탄약. 이런 각자가 정말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을 주고받는다라는 건데 그럴 듯해 보이기는 하네요. 하지만 나라마다 무기 체계가 다르지 않습니까? 북한이 만약에 포탄을 러시아에 제공한다고 하면, 러시아군이 그걸 바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까?

( 신인균 ) 한국이 그럴 리는 절대로 없지만, 러시아에게 포탄을 주고 싶다. 해도 한국은 줄 필요도 없어요. 왜냐 한국이 사용하고 있는 포탄들은 러시아가 쓸 수 없어요. 규격에 안 맞아서 한국은 나토 규격의 총탄과 포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일부로 제한됩니다. 우크라이나도 과거 소련 시절에 쓰던 무기들을 많이 쓰기 때문에 전부는 안되고 최근 유럽으로부터 받은 그런 최신형 무기들에 한국의 포탄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단 하나도 한국과 맞는 게 없어요. 반대로 북한하고는 대부분 다 맞죠. 왜냐 북한 군대가 어차피 소련군이 만들어 준 군대 아닙니까? 그러니까 1945년 2차 대전이 끝나고 그때부터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가 싸우기 시작한 냉전 체제로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소련이 40년대 후반 그리고 50년대 내내 해서 어마어마한 포와 포탄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북한이 쓰고 있는 포 중에서 122mm 야포가 있는데, 굉장히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152mm 야포도 있어요. 그런데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자기네들이 쓰고 있는 120mm 포가 D-30이라고 하는 견인포가 있고요. 또 122mm 2S1이라고 하는 자주포가 있고요. 또 152mm, 북한이 많이 쓰고 있는데, 그건 또 러시아는 D20이라고 하는 견인포 그리고 2S3라고 하는 자주포를 쓰고 있고 또 북한에 122mm 방사포 엄청나게 많이 있죠. 북한 각 사람들이 사단 포병에서 많이 운영하고 있는 방사포인데 그 122mm 방사포 로켓탄이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할 것 없이 제일 많이 쓰고 있는 다연장 로켓입니다. DM21이라고 하는데 그러니까 북한이 쓰는 120mm 포탄, 152mm 포탄 그리고 122mm 방사포탄, 이런 것들이 러시아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가장 많이 쓰는 포탄이기 때문에 가져 가면 바로 쓸 수 있는 그런 규격이 됩니다.

( 진행자 ) 곧바로 전투에 투입할 수 있다고 하면 실제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문제는요. 이것도 국가와 국가 간의 거래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수출을 하는 거라고 하는데 이거 UN 제재 위반 아닙니까?

( 신인균 ) 맞죠. 북한이 그동안 국제 질서를 위반하고 핵 실험을 6차례하고 또 각종 장거리 로켓 발사 실험을 해 왔는데 그럴 때마다 UN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이 상정됐죠. 예를 들어서, 대북 제재 결의안 1974호는 북한에게 무기를 살 수 없게끔 돼 있어요. 그래서 북한에게 무기를 사는 국가는 UN 제재를 받게끔 돼 있습니다. 그러면은 포탄을 북한이 러시아에 공짜로 줄 일은 절대로 없을 테고 그 대가를 받을 거란 말입니다. 그러면은 대가가 현찰이 되었든 아니면 아까 말씀드린 식량이나 연료가 되었든 어떤 걸 받든지 간에 물물교환이든 다 거래지 않습니까? 그래서 살 수 없게끔 돼 있는데, 사는 것은 불법이다. 그런데 러시아 같은 경우에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지 않습니까? 상임이사국이고 자기네들이 직접 서명한, 찬성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스스로 위반하는 것이 되는데 정말 비도덕적이죠. 그래서 최근에 북한 공병, 이런 건설 노동자들을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한다. 라는 그런 설도 있었는데, 그때 러시아가 뭐라고 했냐면은 루한스크 공화국이나 도네츠크 공화국, 반군들이 독립 선언한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런 지역들이 있는데, 거기는 UN 회원국이 아니니까 UN 제재를 받을 이유가 없다 라고 하면서 대북 제재를 회피해 가려는 그런 움직임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포탄을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등 반군 지역에게 포탄을 지급해 주고 그걸 현장에서 나눠 가지면서 대가는 러시아가 우회적으로 돌려주고 이런 것들로 해서 UN 제재를 피해갈 수 있는 이런 소지도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러시아는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들이 스스로 정하고 만든 대북 제재를 피해가는 꼼수를 을 쓰겠다는 거겠네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모양도 좋지도 않고 또 외교적으로도 문제인데요. 실제로 군사적 또는 현장에서의 문제가 없을지도 궁금한데 박사님도 여러 번 언급하신 것 같은데, 러시아 포의 성능에 문제가 많지 않습니까?

( 신인균 ) 많죠. 저는 이 포탄이 (북한에서 러시아로) 가는 것도 러시아로선 절박하겠지만, 포탄이 없으니까. 그런데 포탄보다 더 절박한 게 러시아포이 포신 문제예요. 포신 이건 뭐 러시아만의 문제는 아니고 북한도 해당되는 문제일텐데 일단 포신이라고 하는 게 영구히 쓸 수 있고 수천만 발, 수만 발 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러시아가 지금 쓰고 있는 방금 제가 말씀드렸던 D-30, D-20 이런 견인포, 그리고 2S3 이런 자주포 이런 것들 대부분 1940년대부터 1950년대 해봐야 인제 1960대 초반, 이 시점에 만든 포들이에요. 그러면은 지금 21세기에 비해서 그때의 소재 기술이나 가공 기술이 대단히 훌륭할 거라고는 절대로 생각할 수가 없죠. 지금보다 기술이 못하겠죠. 그리고 지금도 러시아제 무기 그러면 신뢰성이 상당히 떨어지는데 그때는 더 신뢰성이 안 좋았겠죠. 그래서 지금 통상적으로 서방 자유민주주의 국가, 선진국들이 만드는 포들은 고장약(Grosse Ladung) 아주 멀리 보내는 그런 포탄을 사용했을 경우에 포신 하나 가지고 2천에서 3천 발 그리고 한국 K9 자주포 같은 경우에는 5천 발 정도 쏘면 포신을 교체를 해줘야 된다. 이렇게 알리고 있어요. 그런데 러시아 포 같은 경우는 장거리 포탄을 쏘면은 천 발 정도 쏘면 교체해 줘야 된다 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러면은 지금 아까 말씀드렸던 D-30, D-20 같은 이런 견인포들, 이거 러시아군이 현역에서 안 쓰고 전부 다 치장 그러니까 보관해 놓고, 있던 예비 물자로 보관해 놓고 있던 것을 자주포들이 다 박살 나니까 다시 꺼내온 거거든요. 그러면 러시아군이 쓸 때 1년에 50 발만 훈련 자격을 한다 하더라도 그게 20년 쏘면 천 발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포신 갈아줘야 돼요. 새것으로 교체해 줘야 돼요. 그런데 자주포가 생기니까 이제 견인포는 필요 없다. 그래서 견인포를 예비 물자로 저장하는데 포신을 교체하고 예비문자로 저장했겠습니까? 아니겠죠. 평생 이거 쓸 일 없을 거야. 라고 생각하고는 견인포를 수명 다 된 포신 상태 그대로 그냥 창고에 넣어놨겠죠. 그런데 급하니까 이번에 끄집어내 왔는데 현장에서 포탄 쏘면 그냥 터지는 겁니다. 터져가지고. 포신이 폭발을 해버려요. 다 마모가 돼 가지고 포탄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포신이 폭발해버려요. 그래서 포신의 내구도 문제, 이런 것들 때문에 포탄 문제가 아니고 포신부터 교체를 해 줘야 되는데 러시아가 지금 여러 가지 제재를 받고 있다 보니까, 그럴 수 있는 형편이 아니죠. 그렇다 하더라도 포신이 깨지고 포신이 폭발하고 해서 현장에서 포병 병사들이 죽고 하는 것이 크램린 고위 당국자들의 자기네들의 일은 아니다. 다른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참 현장에서 어쨌든 침략군이긴 하지만 한 명의 생명들이 그렇게 허무하게 사라져가는 것들이 안타깝긴 합니다.

라진 – 블라디보스토그 – 우크라이나 경로로 이동할 북 포탄

( 진행자 ) 전장에 있는 군인들은 그야말로 불안하겠네요. 내가 쏘고 있는 이게 적진에서 터질지, 바로 이 자리에서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투에 임한다는 거. 북한의 무기가 러시아로 이동될 수도 있다 라고 하는 문제는 를 주제로 삼고 있는데, 한반도의 무기가 우크라이나 전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한 현장에 이용된다는 것도 반갑지 않은 얘긴인데. 북한제 포탄이 만약에 제공된다면 포탄들이 실제로 전투 현장에 투입되는지도 궁금하네요.

( 신인균 ) 제가 상상해 봤습니다. 수백만 발의 포탄을 어떤 식으로 이동을 할까? 아마 나선 이런 곳에서 배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을 하고 거기에서부터 기차로 우크라이나 지역으로 가겠죠. 문제는 우크라이나까지 기차로 갈 수 있는데, 그 지역에서부터 전선에 보급을 해야 되는데 지금 우크리나 군의 핵심 타겟은 전선으로 보급되는 보급로 트럭들 그리고 기차들 이런 것들을 계속 공격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북한이 300만 발을 판다고 하더라도 그중에서 3분의 1이라도 전선에 갈 수 있을까? 저는 3분의 1도 못 갈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그 3분의 1 조차도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여러 가지 러시아제 무기의 상황 때문에 제대로 사용되지 못할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첫 질문으로 돌아가서 북한이 제공을 만약에 하는 포탄은 또 쓸만한지도 궁금하네요.

( 신인균 ) 저는 북한 포탄 중에서 진짜로 의미 있는 어떤 능력을 가진 포탄이 20%나 될까, 그것도 안 될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연평도 포격 도발. 북한이 2010년 11월 23일 서해 연평도에 포격 도발 했지 않습니까? 그때 170 발을 사격했습니다. 한국 합참의 발표에 따르면 170을 쏘았데 그중에서 90발은 바다에 떨어지고 80발만 연평도에 떨어졌어요. 그런데 연평도의 크기는 가로세로 한 2km 정도 되는 크기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완전히 정확한 정사각형은 아니지만, 그리고 북한에 쏜 진지는 12km 정도 떨어져 있어요. 상상을 해 보면 12km에서 1천 미터라는 킬로라는 걸 빼고 12미터에서 12미터 밖에서 있는 2미터 크기의 원에 돌멩이를 2미터 안에 던져 넣는다. 대단히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어린 시절에 그런 구슬치기 놀이 많이 해 봤지 않습니까? 그런데 북한 포는 12km에서 2km 정도 크기의 원을 못 맞춘 거예요. 절반 이상이 바다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80발이 연평도에 떨어졌는데 그중에서 30%가 불발, 터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실제로 연평도에서 터진 포는 50여 발밖에 안 되고 그리고 또 북한이 포를 쏠 때 연평 면사무소 주차장, 이런 데를 노리고 쏘았을까요? 아니죠. 연평도에 있는 해병대 부대를 향해서 쏘았을 텐데, 해병대 부대는 또 절반밖에 떨어지지 않았고 다른 민가 지역에 또 절반이 떨어진 겁니다. 그러니까 정도로 성능이 안 좋은데, 왜 안 좋냐? 관리가 제대로 안 되었어요. 한반도는 태백산맥이 이렇게 등뼈처럼 이렇게 있고 태백산맥에서부터 북한 지역에 언진산맥, 멸악산맥 등 이런 산맥들이 동에서 서로 뻗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한반도는 남쪽이든 북쪽이든 전부 산맥들이 동에서 서로 쫙 뻗어 나와 있는데, 한국군은북쪽을 향해서 포를 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고, 북한군은 남쪽을 향해서 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죠. 그래서 북한군은 산의 북사면에, 북쪽에다가 입구를 내고 탄약구하고 이런 것들을 만들어 놨어요. 그런데 북한은 전기 사정이 안 좋죠. 탄약은 화약이기 때문에 가룹니다. 가루 이것들이 뽀송뽀송하게 아주 건조하게 잘 보관이 돼야 되는데 전기 사정이 안 좋기 때문에 제습 또는 온도 조절 이런 게 안 돼 있어요. 그러니까 북쪽에다 문을 넣으니까. 북쪽은 어떻습니까? 그늘이죠. 햇볕이 안 들죠. 바람도 잘 안 통하죠. 그러니까 70년 동안 그런 식으로 전기도 잘 들어오지 않아서 제습 장치도 없고 하는 그런 상태에서 포탄을 70년 동안 보관하다 보니까 화약이 떡집니다. 그래서 장약이란 게 떡지면 제대로 원하는 만큼 못 날리고 또 작약이라는 게 떡지면 제대로 터지지 않습니다. 그러고 폭약이 떡지면 제대로 위력을 못 냅니다. 이런 삼중고를 북한 포탄은 겪고 있기 때문에 연평도에서 그런 형편없는 전과를 보였던 것이고 연평도 사건보다 지금 또 12년이 지났죠. 더 형편없어진 거죠. 그래서 저는 북한 보탄이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갔을 때 제대로 된 성능을 낼까? 천만의 말씀 그래서 러시아는 돈만 쓰고 말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한국군의 포탄 관리 상태는 어떻습니까?

( 신인균 ) 저도 한국 탄약고 여러 군데를 가봤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에서 이렇게 큰 제습 장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큰 제습 장치가 1년 365일 전부 뽀송뽀송하게 관리를 하고 또 15년 지나면 완전히 새 화약으로 교체를 해줍니다. 한국 돈으로 105mm 포탄 같은 거 새 화약으로 교체해 주는 정비하는데 비용이 한 15만 원, 미화 110-120달러그리고 155 미리 포탄은 20만 원 (150-160달러) 이렇게 드는데 한국군도 수백만 발의 포탄을 갖고 있어요. 그걸 계속 새 화약으로 교체를 해 주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각 대대별 그리고 군단별 그런 대형 탄약고 대대별 소형탄약고 전부 제습 온도 조절 다 앞 돼 있고 10에서 15년마다 전부 새것으로 교체하기 때문에 한국군의 포탄 컨디션은 최상이죠.

포탄 3배 많은 북, 포격 실전에선 남에 백전백패

( 진행자 )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만약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일어난다 고 해도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으로 보면 남북한 포격의 실효성은 비교할 수가 없겠군요.

( 신인균 ) 지금 북한이 한국군보다 포를 한 3배 정도 많이 가지고 있다 라고 하지만 북한이 쏘는 포는 원하는 곳에 떨어질 가능성이 절반도 안 되고요. 떨어진 포탄이 터질 가능성도 거기서 다시 절반이 안 돼요. 그러면 북한의 포탄이 한국보다 3배는 많지만 위력도 떨어지는 포탄이 4분의 1도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한국군 포탄은 거의 99프로가 원하는 곳에 떨어지면서 원하는 위력을 내고 할 수 있도록 관리가 돼 있고 또 한국군의 포는 사격 속도가 북한군보다 3배 이상 빨라요. 그래서 포을 가지고 있는 숫자는한국군이 3분의 1이지만 3배 정도 빠른 속도로 쏘기 때문에 북한군하고 비슷한 포탄을 날릴 수 있는데, 위력과 정확도는 한국은 99프로고 북한은 25프로도 안 된다. 라는 거죠. 그러기 때문에 아마 실효적인 효과는 압도적으로 한국군이 앞설 것이다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자주국방 네트워크 신인균 대표였습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기사 작성 김진국, 에디터 이진서,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