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한반도의 군사 대치 상황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해 보려는 '신박한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입니다. 한국의 자주국방 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인균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최근 한국군 합참 의장이 한국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했던 발언이 주목됐는데 항공모함 함제기로 KF-21N 개발을 고려 중이라는 발언을 했죠?
( 신인균 ) 한국에서 항공모함을 만들겠다. 라고 한 건 지난 문재인 정권 때부터 계속 추진돼 오던 일인데 그때는 3만 톤 정도 되는 경항공모함을 추진했었어요. 당시 국민적으로 찬반 여론이 아주 치열하게 붙었었고 그러다가 정권이 바뀌어서 항공모함 이야기가 쏙 들어간 겁니다. 그래서 과거 여당이었던 지금의 야당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같은 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이 질문을 하는 거죠. 합창 의장에게 "항공모함 계획이 어떻게 되냐"라고 질문을 하니까 합참의장이 지금 KF-21 그러니까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공군용 전투기 KF-21의 항공모함 탑재 전투기를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에 이렇게 되면 경항모가 아니라 KF-21은 수직이착륙 기능이 없으니까. 당연히 중항모 그러니까 좀 덩치가 큰 항모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발언 한 거예요. 그 발언 직후에 한국의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방산 전시회가 열렸는데 거기에 KF-21을 만드는 회사인 한국항공 우주산업에서 여러 가지 모형을 공개하고 어떻게 하겠다. 라고 하는 발표를 기자들에게 했습니다. 그래서 단거리 이륙할 수 있는 그런 버전 하나 또는 미 항공모암처럼 사출기로 전투기를 강제 이륙시키고 그리고 어레스트 와이어라고 있는데, 강제 착함 장치죠 거기로 강제로 착함시키는 그런 미항공모함과 비슷한 그런 개념의 항공모함 탑재용 전투기 등 두 가지 모두를 검토 중인데 자신 있다. 이렇게 발표를 했고 그럼으로써 지금 다시 한국에서 항공모함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한국산 전투기인 KF-21은 이 시간에 이미 박사님께서 소개를 해 주셨어요. 성능도 아주 뛰어나고 그리고 굉장히 비싼 미국의 최첨단 전투기에 그렇게 성능은 뒤지지 않으면서 요즘 말로 이제 착한 가격, 가격이 괜찮기 때문에 이걸 원하는 나라가 참 많을 거다 라고 칭찬을 했던 기억도 나는데, 이 전투기의해군버전인 KF-21N, N은 해군을 뜻하는 Navy겠죠. 어떤 성능을 가지게 됩니까?
( 신인균 ) 항공모함 그러면은 한미동맹이기 때문에 미국 항공모함을 많이 봐왔죠 그래서 미국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전투기, 그러니까 수퍼호넷 전투기라든지. 아니면 F35C 전투기 이런 것들이 탑재되는데 수퍼호넷 전투기보다는 분명히 더 강하다고 판단합니다. 일단 이 한국의 KF-21 전투기가 수퍼 호넷 플러스 급으로 목표해서 개발 중이기 때문에 그 목표 한 대로의 성능만 구현된다면 미 해군이 사용하는 F/A-18E/F 슈퍼 호넷보다는 항속거리도 훨씬 길고 전투 행동 반경, 무장 능력, 레이더의 능력 그리고 무인기하고의 협동 전투 등 아주 여러 가지 능력이 슈퍼호넷보다는 훨씬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F-35C보다는 강하다는 말씀은 절대로 못 드리겠습니다. F-35C는 스텔스 전투기인데 KF-21 N은 스텔스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F-35C에는 못미칠 수 있지만 현재 미군이 쓰고 있는 슈퍼호넷 또는 프랑스 항공모항에 탑재되는 라팔 또 러시아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수호이33 이런 것들보다는 훨씬 더 강할 것이다. 전투 행동 방향은 무려 1천100킬로미터가 되니까. 동해 전역에서 동해에서 작전하면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구요. 무장은 최대 7.7 톤을 탑재하고 최대 속도는 마하 1.8 정도가 되니까. 아주 괜찮은 성능을 낼 거라 봅니다.
( 진행자 ) 원래 한국 해군은 경항모를 건조하기로 했잖습니까? 근데 최근 계획이 변경됐는데 왜 그렇게 된 겁니까?
( 신인균 ) 한국의 지난 정권인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안보 분야 선거 공약 중 아주 핵심적인 두 가지는 핵 추진 잠수함과 항공모함을 만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핵 추진 잠수함을 만들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저도 연구 수행자로 참여했습니다. 가장 넘어야 할 큰 산은 미국과 맺은 한미 원자력 협정이었어요. "한국은 원자력을 무기로 사용하지 않는다. "라고 되 있는 겁니다. 핵 추진 잠수함에 들어가는 원자로가 무기로 사용되냐 아니냐의 해석 문제가 있거든요. 지난 정권 때는 그것을 해결하지 못해서 국방 관련 핵심 공약 하나를 못지키게 됐구요, 나머지 항공모함과 관련해서는 건조 비용이라든지, 사출기로 쏘는 미국식 항공모함으로 하려면 사출기를 만드는 나라는 전세계 미국 밖에 없어서 미국에서 수입해야 하는데, 그것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사출기 없는 항공모함으로 방향을 바꾸니 작은 크기의 경항공모함이 된 것입니다.
( 진행자 ) 항공모함이라는 것이 아주 막대한 예산과 첨단 기술이 필요할 만큼 전 세계에서 항공모함을 운용하는 나라 많지 않을 텐데요. 어떤 나라들이 운용하고 있습니까?
( 신인균 ) 현재 미국이 항모가 11척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것도 전부 10만 톤 넘는 어마어마한 항공모함입니다. 거기에 4만 5천톤짜리 F-35B를 탑재하는 상륙함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항공모함 기능을 가진 거 두 척이 있고 그리고 또 해리어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운영하는 항모 여덟 척이 또 있어요. 그다음으로는 영국이 항공모함 두 척을 가지고 있는데, 7만 톤짜리 항공모함입니다. 한 척은 퀸엘리자베스, 한 척은 프린스 오브 웨일스 이렇게 두 척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프랑스도 항모가 있는데, 샤를드골 4만 3천톤짜리예요. 러시아도 6만 7천톤짜리 쿠즈네초프라고 하는 항공모함인데 5년째 조선소에서 수리만 하고 있습니다. 수리만 하고 있기 때문에 운용 능력은 없구요. 중국은 두 척을 공식 운용하고 있고 세 번째 푸젠함 진수식을 했죠. 인도도 항모 두 척을 갖고 있어요. 러시아로부터 사서 운영을 하고 있고 그리고 바로 지난달 인도 기술로 만든 비클란트라고 하는 항공모함을 만들어서 취항했습니다. 장기적으로 한 척을 운용을 할 것이고요. 이탈리아도 까보우르라고 하는 항공모함을 운용하고 있는데, 2만 7천 톤짜리 경항공모음이에요. 브라질하고 스페인이 항공모함을 운용하다가 폐기했습니다. 일본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이즈모라고 하는 2만 7천톤짜리 헬기 항모에다가 더 보강을 해서 F-35B 전투기를 탑재하는 그런 경함으로 개조 하고 있고요. 싱가포르 굉장히 작은 나란데 의외로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있어요. 항공모함으로 말라카 해협을 통제해서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생각인가봐요. 태국도 항공모함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전투기가 없습니다. 태국은 스페인으로부터 항공모함을 샀지만 전투기가 없어서 제대로 운용 못하고 있고, 터키는 항공모함에 F-35B 전투기를 탑재하려고 미국과 계약하려 했는데 러시아의 미사일 시스템을 구입하는 바람에 미국과 전투기 계약이 취소됐습니다.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이 대열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 진행자 ) 한국이 만들 항공모함을 다른 나라의 항모들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 신인균 ) 한국 정부에서 만들려고 하는 7만 톤 이상의 크기에사출기를 집어넣은 항모를 만든다면 미국이 가지고 있는 항공모항 다음으로 강력한 수준이 될 것입니다.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함은 사출기가 없어사 조기 경보를 운영 못해요. 프랑스의 샤를드골함은 사출기가 있지만 4만 3천톤 밖에 안돼서 능력이 크게 제한됩니다. 중국도 사출기 있고 덩치도 크지만 여기는 기술이 워낙 떨어져서 신뢰도가 떨어지죠 그래서 한국 항모가 미국 다음의 능력이 되지 않을까? 저는 자신합니다.
( 진행자 ) 한국이 미래 어느 때 항공모함을 운용하고 (결코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전쟁이 나서 전투에 나서게 된다면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 신인균 ) 일단 서해보다는 동해에서 작전을 하겠죠. 서해는 너무 좁은 바다고 동해는 바다가 넓으니까. 동해에서 작전을 하게 될 테고 그런데 KF-21N은 스텔스가 아니죠. 대신 무인기하고 협동 전투를 합니다. 그래서 하늘에 떠서 무인기를 더욱더 깊은 전방에 내보내고 무인기를 지휘하는 능력을 가지게 돼요. 한국이 스텔스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동해 지역에서 KF-21N이 뜨고 그리고 무인기들이 KF-21N 하나 당 두 대에서 네 대까지 무인기를 데리고 북한 깊숙한 곳, 자강도나 양강도 이런 깊숙한 곳에 추진시켜서 그곳에 있는 핵미사일 기지들을 관통 폭탄으로 타격하는 임무들을 개전 첫날이라든지. 이런 날에 하게 되겠죠. 그리고 또 동해 지역에서 떠서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을 파괴시켜서북한의 방공망을 완전히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KF-21 자체가 7.7 톤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으니까. 이후에는 한국 육군 기갑 부대가 진격하면 앞에서 방어하는 북한 포병 부대 이런 탄약시설, 지원 시설 이런 것들을 주로 폭격하러 다니는 이런 임무를 하게 됩니다. 아주 다양한 곳에서 북한을 타격하는 다양성의 임무를 가지게 될 것으로 봅니다.
( 진행자 ) 한국이 항공모함을 가질 시기는 언제쯤 되겠습니까?
( 신인균 ) 항공모함 하나 만드는데 중국 같으면은 5년 이렇게 하면 되지만 사실 그렇게 해서는 오류가 많죠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지금부터 스타트를 한다. 해도 시작을 한다. 해도 2035년에서 37년 정도 돼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자주국방 네트워크 신인균 대표였습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기사 작성 김진국, 에디터 이진서,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