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균의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 북한이 ‘영끌’ 150대 전투기 동원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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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한반도의 군사 대치 상황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해 보려는 '신박한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입니다. 한국의 자주국방 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인균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진행자 ) 북한이 전례없이 강도높은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북한이 전투기 8대, 폭격기 4대를 동원해서 1시간 동안 비행하면서 무력 시위를 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는데요. 이번에는 그것과는 비교 할 수 없이 많은 숫자입니다. 무려 150대의 전투기를 띄워서 대남 압박을 실시했죠?

( 신인균 ) 네 맞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북한의 이번 대규모 공중 시위는 시간이 지나고 북한의 관영언론인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하면서 알려진 내용입니다. 지난 방송에서 "북한이 지난 10월 6일 전투기 8대 폭격기 4대, 구 소련 시절 도입한 일류신 Il-28이라고 하는 아주 오래된 구형 폭격기죠. 그런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해서 지상을 폭격하는 무력 시위를 한 시간 동안했고 이에 대응해서 한국의 공군 전투기들 30대 가량이 북한 전투기 폭격기가 혹시 남쪽 상공을 침범하지 않을까를 감시하는 대응 작전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10월 8일 그로부터 이틀 후죠. 무려 150대의 전투기를 동원해서 종합 훈련을 했다라고 북한 언론이 공개했습니다. 이 훈련의 목표는 지상 목표를 타격하는 것입니다. 작전 대상물을 설정하고 공격하려고 하면 공습 규모, 공습할 수 있는 절차, 방법 그리고 타격지까지 접근할 수 있는 어떤 전법 그리고 부대별 협동작전 왜냐 150대 같으면 한 개 부대가 아니고 최소 4-5개 부대가 모여야 이룰 수 있는 숫자기 때문에 그러면 같은 부대가 아니면 손발이 안 맞을 수가 있죠. 그래서 부대별 협동 작전 수행 능력 고양하고 그리고는 어떤 전투기들은 호위 임무 또 어떤 전투기들은 뒤에 예비 업무 또 어떤 전투기들은 폭격 업무이렇게 해서 임무를 나누겠죠. 임무에 따른 무장을 또 장착할 테고 근데 이런 종합적인 훈련을 했다. 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이 업종에 종사한 지가 꽤 됐는데 북한 전투기가 150대나 떴다 라고 하는 건 초유의 일입니다. 왜냐 북한이 잘 아시다시피 연료가 부족하지 않습니까? 연료 중에서도 가장 비싼 게 항공유입니다. 이 항공유를 150대나 띄울려고 띄워서 수십 분을 비행을 시킬려고 하면은 정말 북한 공군의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의 예산을 한 번에 다 써버렸다는 건데 그게 과연 가치 있는 일인가 사실은 그래서 그동안은 평시에 저도 공군 부대에 가서 레이더 화면을 많이 봤는데 평시에 북한 하늘에 비행기 한 대도 없어요. 그리고 가끔 이 고려 항공의 비행기가 평양에서 원산으로 날아가는 이런 항적 가끔 보이고 이럴 정도로 북한은 비행기를 못 띄워요. 항공유가 앞어서. 그런데 이렇게 150대를 띄웠다 이거 북한이 뭔가 큰 결심을 했다. 라는 거로 볼 수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북한이 뭔가 큰 결심을 했다라고 마무리 한 평가가 우려를 자아내기도 하는데 그만큼 이례적인 거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박사님께서 북한을 관측하고 관찰하신 이후로 150대나 띄운 일은 없었죠? 그리고 북한에서 한국 전쟁 이후로 150대가 뜬 적은 있었나요?

( 신인균 ) 저도 금시초문입니다. 처음으로 생각합니다.

( 진행자 )어쩌면 한국전쟁 이후 70년 만에 처음일 수가 있는데, 전투기가 북한의 하늘을 아주 가득 채웠을 텐데요. 그러면 북한의 전투기가 모두 몇 대길래 150대를 한꺼번에 하늘로 띄울 수 있었나요?

( 신인균 ) 북한 전투기가 혹자는 800여대다 이런 분들도 있는데, 그중에 그중에 상당 수는 도저히 전투기라고 할 수 없는 그런 비행기를 다 통틀어서 전투기다 라고 해서, 800 여대라고 이렇게 평가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냉정하게 이 정도는 전투기라고 불러 줘도 되겠다. 라고 하는 기종을 봤을 때 '밀리터리 발란스'라는 영국에서 만드는 정보책이 있어요.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군사력을 매년 이렇게 연감처럼 발간을 하는 곳이 있는데, 밀리터리 발란스의 최신 기준으로 북한의 전투기는 총 465대라고 합니다. 1950년대 후반 개발된 아주 구형의 전투기죠 미그17이 107대 그리고 1950년 60년대 개발된 미그19가 100대 그리고 또 역시 60년대 개발된 미그 21이 150대 그리고 60년대 후반 개발된 미그23이 56대 그리고 70년대 개발된 미그29가 18대 그리고 요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자주 보이는 수호이 25라는 공격기, 이건 전투기는 아니고 지상 공격기예요. 공격기 34대 해서 총 465대가 있는데, 이게 전부 다 이번에 다 동원됐다. 라는 건 아니고, 그러나 이제 숫자로 보면 465대니까 150대는 그냥 객관적으로 보면 동원할 수 있는 숫자였던 건 맞죠.

( 진행자 ) 더 띄울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 신인균 ) 저는 150대라는 숫자가 최대로 완전히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 짠 그런 전력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가동률이라는 게 있거든요. 가동률은 뭐냐 하면은 전투기는 굉장히 많은 부품이 모여서 이루어진 어떤 항공기술의 집약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부품들이 전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라고 할 순 없죠. 전 세계에서 가동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어디냐 하면은 대한민국이에요. 대한민국은 80% 이상의 가동률 그리고 거의 대부분 90% 이상의 가동률을 가지고 있는 엄청난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의 전투기 숫자가 430대입니다. 그러면 90% 가동률이라고 하면은 40대 정도는 운행 못 한다는 말이에요. 근데 편제상에는 430 댄인데 실제 대한민국이 오늘 현재 띄울 수 있는, 사용할 수 있는 전투기는 40대 빼고 390대다 이겁니다. 그러면 '40대나 지금 못 쓴단 말이야?'라고 할 수 있지만 이게 세계 탑 클래스입니다. 그래서 미국 같은 경우도 70%대의 가동률입니다. 70%대의 가동률만 뛰어도 굉장히 준수한 정도거든요. 그러면은 미국이 개발한 전투기 또 한국이 만든 전투기 이런 것들은 부품의 내구성 구성이 굉장히 좋아요. 똑같은 전투기 엔진이라 하더라도 미제 전투기 엔진은 4천시간 정도를 운행하면 그걸 이제 새 것으로 교체해 줘야 되는 수명이거든요. 그런데 러시아 과거 소련제 전투기 같은 경우는 500시간 비행을 하면 새것으로 교체해 줘야 돼요. 그 정도로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그러기 때문에 북한 전투기는 또 소련제 전투기에서 파생된 이런 전투기들은 부품의 내구성이 워낙 떨어지기 때문에 부품 교체를 계속 너무너무 자주 해줘야 돼요. 당연히 그러다 보면 가동률이라는 게 떨어지죠. 왜냐 북한은 UN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무기 부품을 다른 나라들처럼 자유롭게 조달을 할 수가 없죠. 할려면은 밀수를 해야 되는데 밀수가 제대로 안 되죠. 그러면 지금 있는 전투기들의 부품을 떼서 다른 전투기에 집어넣고 또 이 전투기의 물품 빼서 또 집어넣고 하다 보면, 가동률이 자꾸 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 북한 전투기는 가동률 40%도 안 될 것으로 판단하고 한국 정보 당국에서도 그렇게 판단을 합니다. 그러면은 465대 중에 40% 안 되면 이번에 150대 띄운 거는 뭐 거의 할 수 있는 건 다 띄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 또 저희 한국 방송국 중에 SBS라고 하는 방송국이 있어요. 거기에서 단독 보도를 했는데 150대는 뻥튀기 숫자였다. 조선중앙통신이 뻥튀기를 했다. 실제 한국 군의 레이더에 잡힌 건 100대 가량이다. 그리고 그중에서 한 대는 이륙하는 과정에 추락해 버렸다 그리고 또 몇 대는 이 전체 행렬을 다 소화 하지 못하고 중간에 긴급 회항했다. 이런 한국 군 당국자의 어떤 정보를 가지고 보도를 한 내용이 있거든요. 그런 거 보면 이번에 1대 또 추락했죠. 왜 정비가 제대로 안 되니까. 부품이 노후됐는데도 불구하고, "야 다 띄워" 해서 뜨다 보니까, 이런 사고가 발생하는 등 북한 전투기는 150대 아니라 제가 봤을 때 SBS의 보도처럼 100대 정도가 한계가 아니었을까?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워싱턴 -인천 편도 보다 짧은 북한 최고 조종사의 1년 비행 훈련

( 진행자 ) 북한 조종사들 전투 기량도 궁금한데요. 어느 정도나 됩니까?

( 신인균 ) 조종사들의 기량, 우리가 상상하기로 북한 조종사들은 아주 뭔가 어떤 용기 사기가 넘치고 뭐 그래서 잘할 거야. 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는데, 이런 기량은 많이 연습과 훈련을 해본 사람이 잘해요. 그래서 1년에 몇 시간을 비행을 했냐 훈련 비행을 했냐 이제 이걸 봐야 되는데 한국 공군의 조종사 평균 비행 시간은 1년에 170시간 정도 합니다. 기종에 따라서 150-170시간 그것도 크게 많지 않은 것이라고 그래요. 그런데 북한 전투기 조종사들의 1년 평균 비행 시간이 한국의 정보 당국에서 취득한 정보 분석 결과로 1년에 평균 12시간입니다. 근데 465대의 전투기가 있으면 조종사들이 그 곱하기 2 정도는 되거든요. 원래 이제 2교대로 조종하니까 그럼 한 1천명 가량의 조종사에 있을 텐데 그 1천명이 전부 다 12시간을 비행을 했냐, 그것도 아니에요. 북한이 열병식할 때마다 전투기가 등장하고 또 김정은이 참관해서 폭격 훈련하고 이런 거 하지 않습니까? 행사에 동원되는 조종사들이 집중적으로 훈련합니다. 왜, 최고 존엄인 김정은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실수하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훈련을 하고 나머지는 그냥 지상에서 시뮬레이션으로 훈련을하는데 한국 공군 같은 경우는 실제 비행 시간도 150시간 이상이지만 지상에 실제 비행기를 탄 것과 똑같은 조건을 부여한 환경에서 훈련합니다. 그런데 몇 년 전인 2017년 경에 북한 김정은이 참관해서 전투기 조종사들이 훈련하는 모습이 한번 공개되 적 있는데, 그냥 장난감 비행기 같은 거 들고 손으로 그냥 왔다 갔다 마치 아이들이 장난 치듯이 이렇게 훈련하는 걸 보고 정말 야 북한이 이렇게 훌륭하구나 라는 황당한 상황이 공개가 됐었는데 결국 정리하자면 북한 전투기 조종사들은 1년에 12시간도 비행을 못 한다. 그런데 한국 전투기 조종사들은 1년에 150시간을 비행한다. 누가 잘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북한 전투기 조종사들의 전투기량은 저는 세계 최하위권이다 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게 통계로 나오는 겁니다.

( 진행자 ) 직접적인 비교로는 말도 안 될 텐데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을 비행기로 가려면 15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그러면 저도 한국 한번 가면 북한 조종사보다고 더 오랜 시간 비행 훈련을 하는 것이네요. 말이 안되는 비교이긴 한데, 북한 조종사의 훈련 시간이 그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에 놀랍습니다. 그래도 북한이 가진 전투기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리고 종류도 많았습니다. 북한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전투기들의 성능은 어느 정도나 됩니까?

( 신인균 ) 미그17, 미그19 각각 107대 100대 이렇게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이 전투기들은 레이더라는 게 없어요. 그래서 그냥 폭탄 두 발 이런 거만 장착해서 움직일 수 있는 전투기기 때문에 이건 그냥 전투기라고 보기에는 21세기에는 맞지 않고 제가 봤을 때는 그냥 자폭 돌격기 정도. 예를 들어서, 2차 대전 말 태평양 전쟁할 때 일본의 가미가제 같은 그런 자폭 공격 용도 외에는 거의 사용할 수 없고 아니면 그들이 진짜 주력으로 생각하는 미그21나 미그23 이런 전투기들도 의미 있는 공격력이라고 하면 남한 공군의 미사일 숫자를 줄여주는 그런 미끼 역할을 하는 정도 수준밖에 안 된다 라고 보는 게 현실적인 거 같고, 그리고 이제 미그21부터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미그21에는 20킬로미터 정도 볼 수 있는 레이더가 있습니다. 20킬로미터 정도면 어떤 건가 하면 시력이 1.5, 1.5 되는 조종차가 구름 위에서 맑은 날 구름 위에서 정면을 봤을 때 40킬로미터 정도가 보인다고 그래요. 그러면은 이게 조종사의 눈보다 더 레이더가 약한 거죠. 레이더가 있어야만 이제 미사일을 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미그21부터는 미사일을 쏠 수 있는데, 그것도 60도 각도로 20킬로미터만 보인다 그러니까 60도 각도 밖에서 61도에서 들어오는 적은 볼 수도 없고 또 20킬로미터 밖에서 있는 적은 볼 수도 없다는 겁니다. 미그23 같은 경우는 40킬로미터 정도 보는 레이더, 미그29도 50킬로미터 보는 레이더 이렇게 있으니까. 미그21 150대, 미그23 56대 그리고 미그29 18대 요 정도만 의미가 있는데, 그러면 반면에 이들하고 싸우는 한국 전투기는 어떠냐. 가장 낮은 성능의 전투기가 F-5라는 전투기예요. 과거 제공호라고 불렀는데 F-5가 100대 정도 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40킬로미터 정도 볼 수 있는 성능이 돼서 미그21하고 대적하면 그래도 조금 우위에 설 수 있다. 그리고 팬텀이라고 하는 전투기가 있어요. 이 팬텀은 실제 공중전하는 전투기는 아니고 폭격을 주로 합니다. 8톤 가량의 무장을 장착할 수가 있기 때문에 폭격을 주로 하는 전투긴데한 30대 있는데, F-5와 팬텀은 곧 퇴역합니다. 한국제 국산 FA-50이나 지금 개발 중인 KF-21로다 대체 할 예정이고 그리고 이제 한국의 주력 전투기가 F-16 전투기 170대 있어요. F-16 전투기를 한국 공군이 지금 미국의 의뢰 해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레이더가 무려 200킬로미터를 볼 수 있습니다. 휴전선에 떠 있으면 평양까지 다 보이는 거 거죠. 그리고 미사일을 사거리가 150킬로미터짜리 미사일을 달고 있어요. 그러면 F-16의 상대의 미그29는 50킬로미터밖에 안 되죠. 미사일 사거리도 30킬로미터밖에 안 되죠. 그런데 F-16은 150킬로미터짜리 미사일 가지고 200킬로미터를 보고 있습니다. 이거는 미그29가 느끼기도 전에 벌써 미사일이 날아와서 죽는 거죠. 그리고 그보다 F-15K가 59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센 눈에 보이지도 않고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 는 스텔스 선투기인 F35가 40대가 있죠. 그래서 북한 전투기들의 성능 정말 형편없고 반면에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기는 세계 최정상급이고 숫자는 비슷하고 이런 상탭입니다.

( 진행자 ) 그래도 북한 전투기 150대가 한꺼번에 남쪽으로 온다. 경기도 북부 지역으로 밀고 들어와서 일제히 공습을 한다라고 하면, 대한민국의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한 한국군의 대비 또는 한미 연합군의 대비는 어떻습니까?

( 신인균 ) 갑자기 150대가 훅 밀고 들어와서 서울 북쪽 지역에 폭격을 한다. 그럼 큰일 나죠. 근데 한미 연합 정보 당국의 정보력이 대단히 뛰어납니다. 그래서 북한 공군 비행장에서 그들이 하는 무전들 전부 다 감청을 할 수가 있죠. 그래서 몇 호기가 준비해 하라 하는 것까지 다 알 수가 있기 때문에 북한 군이 평소에 전투기를 안 띄우는데 지금 갑자기 여러 기지에서 전투기가 뜰려고 한다. 그러면은 숫자에 맞추어서 한국 공군 전투기도 준비를 하고 이륙을 하죠. 물론 주한미군 전투기도 이륙을 하죠. 그렇게 해서 한국 영공에서 딱 대기를 합니다. 그런데 전술 조치선이라는 게 있어요. 제트 전투기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우리 영공은 아니고 북한 지역이지만 평양선 이남으로 북한 전투기들이 내려오면 한국 공군의 전투기가 휴전선 쪽으로 접근을 합니다. 남쪽으로 내려오면 격추를 시키기 위해서. 이번에 전투기 8대, 폭격기 4대가 '전술 조치선' 쪽으로 계속 위협비행을 했던 거예요. 위협비행이라는 게 한국 영공으로 들어온 게 아니고 여기서 조금만 속도를 내면 남한을 폭격할 수 있는 영역 안으로 들어오니까 미리 지금 한국 공군이 대기하고 있자. 그런데 더 내려온다 그리고 상황이 꼭 전면적 할 것같은 상황이다. 그러면 휴전소 쪽으로 접근하면 전부 다 격추시켜 버리죠. 예를 들어서, F-15K 같은 경우에 한 번에 8발의 미사일을 동시에 쏴서 다른 목표를 공격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내가 8 발로의 공대공 미사일만 가지고 있으면 나는 한 대지만 북한 전투기 8대를 동시에 격추시킬 수가 있니다. 레이더 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그럴 정도로 압도적인 전투기 능력 그리고 동시 대응 능력,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 북한 전투기 150대가 뜬다 하더라도 개성 이남으로 내려와서 폭격을 성공할 수 있는 기체는 단 한 대도 없다 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게 인제 압도적인 성능 차이에 기인하고 아주 압도적인 정보력 차이에 기인한다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자주국방 네트워크 신인균 대표였습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기사 작성 김진국,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