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한반도의 군사 대치 상황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해 보려는 '신박한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입니다. 오늘 첫 방송입니다. 한국의 자주국방 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안녕 하십니까?
(신인균)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진행자) 오늘 첫 방송인데요. 북한 청취자에게 인사해 주시죠.
(신인균) 저는 '자주국방 네트워크'라고 하는 국방력을 강화하자고 하는 시민 단체를 운영하고 있고요. 요즘 유튜브라고 하는 채널이 아주 대세인데 <신인균의 국방TV> 그리고 <신인균의 군사 TV>라는 두 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인균의 국방TV>는 주로 군사 안보 국제 정치 외교 이런 부분을 다루고요. <신인균의 군사TV>는 무기 체계, 전 세계 군사 무기 동향 이런 것들을 주로 알아보는 채널인데, 이런 두 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여러 가지 방송 출연과 신문 칼럼 등 이런 언론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진행자) 인터넷 세상에서 영향력이 큰 군사 문제 전문가인 신 박사님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게 돼서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오늘 방송의 주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등장하는 무기 그리고 그것들이 북한에 주는 교훈'인데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두 달 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습니까?
(신인균) 일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는 2월 24일에 침공했죠 그런데 침공할 당시에는 침공하면 삼 일 만에 우크라이나가 항복할 것으로 러시아는 판단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군수 지원이나 보급 이런 거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냥 막들어 갔던 것 같은 데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큰 피해를 봤고 그래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격했지만 후퇴를 해서 빠져나왔고 거의 도망간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남쪽 해안 지대를 장악하려고 2차 공세를 펴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제2차 대전 때 독일에게 항복을 받았던 5월 9일 전승 기념일에 맞춰서 그날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하고 싶다"라는 무리한 목표를 제시하니까 그 휘하에 있는 장군들이 뭔가 자율적인 작전을 할 수가 없나봐요. 그래서 지금 2차 공세를 보면 굉장히 무리하게, 5월 9일까지 맞춰야 되니까, 공세를 하고 있는데, 러시아에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행자) "러시아군의 피해가 어마어마하다" 라는 현상을 상징하는 사건이 발생했지 않습니까? 러시아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스크바함 격침'이 그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신인균) 모스크바함이라고하는 러시아의 흑해 함대의 기함입니다. 러시아에는 함대가 4개가 있는데, 북한 같은 경우는 동해함대, 서해함대 이렇게 해서 함대가 두 개 있거든요. 러시아는 큰 함대가 4 개 있어요. 첫째는 과거 소련 시절의 레닌그라드라고 불렀던 지금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발틱함대, 그리고 그리고 흑해에 있는 크림반도죠, 거기에 있는 세바스토볼항에 사령부를 두고 있는 흑해 함대 그리고 동해에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태평양함대 그리고 소련(러시아)의 전략 잠수함, 핵미사일 이런 것들을 주로 담당하는 북부 북극해의 연안에 있는데요. 무르만스크라고 하는 곳에 있는 북방함대. 이렇게 네 개가 있는데, 그 각 함대의 기함들이 하나 있어요. 기함이라고 하면 대장함아닙니까? 흑해 함대의 기함이 바로 모스크바함이고 흑해 함대가 이번 우크라이나와 연안에 있기 때문에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을 주로 담당하는 함대인데 그 기함 모스크바함이 격침된 사건입니다.
(진행자) 모스크바함의 능력 그리고 위상이 러시아 해군에서 어느 정도입니까?
(신인균) 러시아 해군에서 굉장히 많은 군함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모스크바 함은 그 중에서 '넘버 투' 다 이렇게 말씀 드릴 수가 있어요. 일단 과거 1960년 대 소련이 미국의 코앞에 있는 쿠바에 핵미사일을 배치하려고 했죠. 그게 바로 쿠바사태인데 그때 쿠바로 핵미사일을 싣고 오던 소련 배들이 있었어요. 그걸 당시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봉쇄를 하고 만약에 여기다가 핵미사일 배치를 하면 3차 세계 대전을 각오한다 라고 하는 그런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었는데 그때 소련이 마지막에 전쟁을 우려해서 접었죠. 그때 미국의 함대를 보고 소련은 깜짝 놀란 겁니다. "너무 세다 우리하고는 상대가 안 되겠어구나" 그런데 소련 같은 경우는, 사실 소련의 군사적 영향을 받은 북한도 사실은 똑같아요. 병정마다 우리 미국이나 한국 같은 경우에는 서열이 없어요. 그런데 소련으로부터 출발하는 공산주의 국가들의 병종은 서열이 있습니다. 그래서 육군이 제일 쎄죠. 그래서 육군 1등 그리고 2등이 반공군이라고 하는데 미국이나 한국 같은 경우 반공군이란 데가 없어요. 그냥 공군이죠. 그런데 소련과 북한 같은 경우는 반공군이 있어요. 그리고 3등이 육군을 지원하는 공군 그리고 4등이 해군이랬어요. 그러다가 이제는 핵미사일이 생기니까 그 핵미사일을 담당하는 전략군이란 게 생겼어요. 그래서 소련, 그 소련의 후신인 러시아는 1등이 전략군이, 2등이 육군, 3등이 반공군, 4등이 공군, 5등이 해군이었어요. 그러니 해군이 가장 힘이 약한 군대였으니까, 소련의 해군은 정말 아주 약한 그런 무기나 군함으로 무장을 하고 있었는데 그걸 쿠바 사태 때 미국하고 어깨를 한번 딱 겨뤄 보니까야 이거 상대가 안 되겠다. 그래서 미국의 어마어마한 함대를, 항공모함을 깨뜨릴 수 있는 그런 군함을 만들자. 해서 만든 게 키로프급 순양함이라는 2만 8천 톤짜리 핵으로 움직이는 원자력 순양함이예요. 그런데 이걸 만들어 보니까, 이게 너무나 비싸서 당시 소련의 경제력으로는 그것을 다 제대로 만들 수가 없었던 거예요. 제가 아까 말씀 드렸듯이 소련, 지금 러시아는 4개의 함대가 있습니다. 그러면 각 함대마다 기함을 하나씩 줘야 되고 또 군함이라고 하는 것은 세 척이 한조로 움직이거든요. 왜냐 한 척은 작전 나가고 한 척은 수리를 해야 되고 한 척은 훈련을 해야 되고 그래서 같은 임무를 가진 군함이 반드시 3척이 있어야 돼요. 그러면 소련 같은 경우는 함대가 4개니까 기함 역할을 해서 미국이 항모와 일 대 일로 싸워서 지지 않을 수 있는 그런 군함을 12척을 만들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키로프를 4척을 만들고 더 이상 안 되겠다. 그러면 이 키로프의 염가형을 만들자. 그러면 염가형을 어떻게 만드느냐, 그래서 인제 그 염가형은 원자력을 재래식 디젤로 바꾸고 이렇게 해서 원자력이 아닌 그렇지마는 항공모함하고 싸워서 지지 않을 수 있는 이런 능력의 군함을 만들었던거예요. 그게 바로 슬라바, 영어로는 글로리, 한국어를 하면은 영광 이런 건데, 슬라바라는 이름의군함을 만들었고 그게 바로 지금의 모스크바함입니다. 그렇게 해서 1982년 도에 슬라바가 취역을 했는데, 이 슬라바가 취역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소련이 망해버렸죠 1991년 도에, 그래서 잠시 은퇴를 했다가 다시 러시아가 슬라발을 다시 사용해야 되겠다. 해서 제 수리를 해서 취역을 시켰는데 그게 바로 지금의 모스크바고 슬라바라는 이름을 버리고 러시아의 상징인 수도 모스크바의 이름을 썼다라고 한 것은 그만큼 이 모스크바 함에 부여하는 어떤 의미 이런 게 크다라는 것이고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 키로프급 순양함 2만 8 천톤짜리 근데 그건 너무 비싸서 만들다가 말았어요. 그래도 지금은 한 척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지금 슬라바급 그 지금의 모스크바급은 3척이 있어요. 그래서 러시아에는 모스크바급 순양함 3척, 키로프급 1 척, 해서 그들이 미국의 항공모함과 일 대 일로 붙어서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하는 군함을 4척을 만들었던거죠. 그게 인제 모스크바함의 능력이고 여기에는 64발의 장거리 함대공미사일 150 킬로미터 날아가는데요. 또 단거리 함대공미사일 마흔 발이 들어가는 등 함대공 전투, 적이 미사일을 쐈을 때 그것을 요격할 수 있는 능력도 아주 탁월하다 라고 러시아가 지금까지 선전해 왔던 그런 군함이었요. 그리고 타격 능력은 초음속 미사일인데 마하3의 속도로 어마어마하게 빠르죠 음속의 3배로 날아가서 무려 85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적군함을 때릴 수 있는, 마하3의 엄청난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무려 16발이나 장착하고 작전을 하는데 그러니까 16발의 초음속 미사일을 쏘아서 군함을 격멸시키고 적의 군함이 모스크바함에게 미사일을 쏘면 그것을 다 요격할 수 있는 요격 미사일들은 무려 백발을 넘게 가지고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그동안 알려져왔던 그런 무기입니다.
(진행자)모스크바함의 능력과 또 위상을 소개해주셨는데 말 그대로 러시아의 자존심이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스크바함의 크기는 어느 정도나 됩니까?
(신인균) 일단 무게는1만 2천 500톤이에요. 정말 군함으로서 대단한 무게이고 그리고 길이가 186미터 정도되기 때문에 한국 해군이 가지고 있는 가장 긴 전투함이 세종대왕함이라는 이지스함이거든요. 이게 165미터예요. 세종대왕함보다 무려 20여 미터 더 길고, 세종대왕함이 1만 톤 정도하는데 모스크바함은 2천500톤이 더 무겁고요. 북한하고 비교해 보면 북한의 제일 큰 전투함이 나진급이라고 하는 군함이에요. 이 나진함이 2천톤입니다. 그러니까 나진함보다 무게로 따지면 무려 6배나 더 무겁고 길이나 덩치를 보면 여섯 개보다 훨씬 더 커 보이겠지요. 능력으로 으로 따지만 나진함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그런 어마어마한 덩치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거의 북한의 해군력을 다 합친 것과 모스크바함 하나를 견줄 수도 있다고 짐작을 해 보는데요. 그런 높은 위상과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모스크바함의 평소 임무는 어떤 것들이었습니까?
(신인균)평소에는 기함 역활 즉 흑해함대 기함이었으니까, 흑해 그리고 지중해에서 러시아의 군사력과 외교력의 위상을 뽐내는 이런 역할을 하고 있었죠. 기함이라고 하는 것은 시쳇말로 하면 얼굴마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흑해함대가 담당하는 구역이 흑해와 지중해입니다. 그래서 지중해는 남유럽 전체 그리고 북아프리카 전체가 지중해를 나눠 쓰고 있죠. 그래서 그 지중해 전역에서 러시아가 이정도 공격력이 있다는 것을 과시하는 임무를 평소에는 가지고 있었고 이번 전쟁에서는 흑해함대 기함이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남쪽 바다 오데사라고 하는 제일 큰 항구가 있어요. 그리고 아조프로 들어가면 마리우폴이라고 하는 두 번째 큰 항구가 있어요. 이런 우크라이나의 항구들을 압박하고 거기다가 미사일을 쏘아서 항구, 해안선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방어선을 공격하고 그리고 러시아에 상륙 부대들이 상륙작전을 원래는 오데사에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 상륙작전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했던 군함인데 우크라이나가 아주 놀라운 작전을 써서 격침 시키고 말았죠.
(진행자) 모스크바함이 격침됐다라는 게 굉장히 놀라운 소식이었는데요. 우크라이나가 놀라운 전술을 사용해서 격침을 시켰다라고 했는데, 넵튠미사일로 격침시킨거죠, 이것은 어떤 무기입니까?
(신인균) 넵튠미사일이라고 하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과거 소련 시절에 만들었던 소련의 미사일 우란이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넵튠이라고 하는 것을 우크라이나가 따로 만들었어요. 왜냐하면 그 우란미사일의 추진체 그리고 탄두부의 들어가는 식커라고 하는데 이게 탐색기이에요. 그 탐색키와 추진체를 우크라이나에 있는 연구소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중요 기술은 다 가지고 있었죠. 그러니까 인제 우크라이나가 그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대함미사일 즉 군함을 공격하는 미사일을 만든게 바로 넵튠이고 이게 완성되기에 정말 공교롭게도 2021년 연말에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많아 봐야 한 10발 정도 생산이 되었을까? 현실적으로 4발 정도 생산이 되었을까? 이 정도로 판단하고 있던 차에 전쟁이 발발했고 그 넵튠미사일의 사거리가 300킬로미터예요. 그런데 위력이 좀 약합니다. 그래서 발사기 한 개에 4발이 들어가는데 넵튠미사일 탄두 중량이 150킬로그램입니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대함미사일이 하픈이라고 하는 게 있는데요. 그 하픈의 탄두 중량이 225킬로그람이에요. 하품보다 (넵튠이) 더 약하죠. 그런데 이걸 가지고 이번에 4발을 쏴서 2발은 요격 당하고 2발은 명중 시켜서 격침시켰다. 놀라운 일이죠.
(진행자) 놀라운 일이란는 표현을 여러 번 하셨는데요,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함을 넵튠미사일로 격침시킨 그 놀라운 전술을 소개해 주시죠.
(신인균) 현실적으로 그동안 알려진 성능으로는 도저히 넵튠 2발 또는 4발 가지고 모스크바함을 격침시킬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제가 말씀 드렸던 것처럼 모스크바함에는 104발의 요격 미사일이 장착이 돼 있으니까 당연히 쉽게 요격시켜 버리겠죠. 그런데 우크라이나가 오랫동안 작전을 했어요. 그래서 모스크바함의전방에다가 계속 드론, 무인기를 띄운 겁니다. 그래서 무인기가 크게 위협이 안 되니까 모스크바함이 방심을 하기 시작한 거예요. 무인기 또 왔구나하고는 그렇지만 레이더는 무인기를 계속 비추고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모스크바함의 치명적인 약점이 레이더가 360도 전방향을 한번에 다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180도만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회전시켜서 전체를 다 보는 건데 그런데 모스크바함 앞에다가 며칠씩 몇 시간 계속 무인 정찰기를 띄우니까 모스크바함 레이더가 그것만 계속 비추고 있는 거예요. 거기 드론, 무인 정찰기가 공격을 할까봐 그러다가 어느 날도 무인 정찰기를 띄워 놓으니까 며칠 간 계속 왔으니까 또 저러고 있겠지 하고는 그냥 레이더를 전방에 있는 무인기에게만 조사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 사이에 옆에서 미사일 4발이 들어와 버린 거죠 그래서 그 한 번의 공격을 위해서 며칠간을 계속 무인기를 띄워서 모스크바함을 방심시킨 겁니다. 그래서 모스크바함의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할 수는 180도 즉 옆은 볼 수 없고 전방만 볼 수 있는, 그런데 회전을 하면 다 볼 수가 있는데, 회전을 시키지 않고 전방에다가 무인기를 딱워서 계속 고정시켜서 전방만 보게 만들고 측방 왼쪽 옆구리를 미사일을 공격해 버린거죠 거기에 당한겁니다.
(진행자) 북한 청취자 분들이 듣기에 조금 더 흥미있는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북한도 미사일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 않습니까? 넵튠미사일과 비교할만한 북한 미사일이 무엇일까요?
(애나) 북한도 최근에 순항미사일이다 이러면서 바다에 쏜 단거리 순항미사일 있어요. 그게 바로 대함미사일입니다. 금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것도 우크라이나 넵튠의 원형인 우란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라고 군사 전문가들의 평가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북한이 만든 대함미사일은 사거리가 150킬로미터 정도되는데 넵튠은 사거리가 한 300킬로미터 정도돼요. 차이가 뭐냐 넵튠은 300킬로미터를 가기 위해서 탄약보다는 폭약보다는 연료를 더 많이 집어넣습니다. 그런데 아마 북한은 연료보다는 폭약이 조금 더 많이 있겠죠. 그래서 사거리는 북한 미사일이 조금 짧을듯하고, 그러나 위력은 넵튠보다는 약간 더 쎄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여러 가지 특성상 한국의 군함이나 미군의 군함을 북한의 미사일이나 넵튠, 이 정도 수준으로는 명중 시키기는 힘들다 왜냐 한국이나 미국 군함은 360도 전방향을 다 상시 볼 수 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에는 정말 러시아가 크게 방심한 것이죠, 그리고 그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우크라이나가 작전을 아주 오랫동안 진행에 갔었던 그런 차이가 있는데, 북한도 최근에 넵튠처럼 강한 순항미사일 만들기는 만들었지만 한국의 이지스함이나 미국의 이지스함이 워낙 강하다 보니까, 그걸 다 막아 낼 수 있다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진행자) 모스크바함 침몰이 4월 14일인데, 러시아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침묵을 하다가 지난 4월 22일쯤에 모스크바함의 침몰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는데, 그만큼 사실에 대해서 확인하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 것은 그만큼 러시아가 충격을 크게 받았다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러시아의 자존심이 어이없게 침몰됐다라는 건데 이런 사건이 북한에 주는 교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신인균) 러시아 같은 이런 원천 소스를 가진 군사 대국도 이번 전쟁을 통해서 러시아제 무기, 과거 소련에서 파생한 무기들이 굉장히 능력이 부족하다 라는 것은 이번 전쟁을 통해서 많이 느끼고 있어요. 제가 오늘 첫 시간이니까. 모스크바함을 소개해 드렸는데 다음 시간부터는 이번 전쟁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차나 장갑차를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러시아 무기들이 북한이 쓰고 있는 거하고 똑같은 수준아니면 북한보다 성능이 더 나은 것들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런 것들을 보면 그 동안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너무 성능이 부족하다. 그런데 그 성능이 부족한 소련제를, 러시아제를 바탕으로 베껴서 만든 북한 무기들은 더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쟁을 통해서 소련제 무기에서 출발한 무기들을 쓰는 나라들이 아마 충격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북한도 그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죠.
(진행자) 그만큼 이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번 전쟁의 북한도 굉장히 주목을 할 수밖에 없겠군요.
(신인균) 자기네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투기에서부터 탱크, 장갑차, 군함, 잠수함 이 모든 것이 소련에서부터 파생된 기술로 만들었고 그 소련제를 거의 베겼고 아니면 소려제를 그대로 가져왔고 그런 것들이기 때문에, 그렇지만은 북한은 소련제를 개량시키지 못하고 원형 그대로 쓰고 있는데, 소련은 그걸 지금 수십 년 동안 발전시켜서 러시아 시대까지 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현재 북한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 체계보다 러시아 무기가 더 성능이 좋아요. 그런데 그러시아 무기가 이번 전쟁에서 너무 무력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북한 지도부는 굉장히 충격으로 받아들일 겁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에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스크바함의 침몰, 그것이 북한에 주는 교훈을 자주국방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와 함께 살펴봤습니다. 신 박사님 감사합니다.
(신인균) 감사합니다.
기사 작성 김진국,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