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프랑스의 한 민간 구호단체가 올해 북한에서 진행할 3가지 대북지원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국제 구호단체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Triangle Generation Humanitaire)는 “올해 ‘노인 복지 사업’과 ‘취약 계층을 위한 식량안보 개선 사업’, ‘유아 수유 개선을 위한 양식 개발 사업’ 등의 대북지원 사업이 실시된다”고 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
TGH 관계자: 예. 맞습니다. 올해 북한에서 사업 3건이 실시됩니다.
올해 대북 지원 사업 중 하나인 고령자 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 복지 사업’은 ‘유럽연합 국제개발청’(EuroAid)으로부터 미화 약 46만 달러(€406,765)를 지원 받았습니다.
이 단체는 이 사업이 북한 내 요양원과 노인복지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면서 북한 노인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 사업은 오는 12월31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북한 ‘조선연로자보호연맹’(Korean Federation for the Care of the Aged, KFCA)과 협력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북한 내 1천345명의 노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올해 실시되는 ‘취약 계층을 위한 식량안보 개선 사업’은 2022년 4월30일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 단체는 이 사업을 통해 북한 내 채소 생산을 늘리고, 생선 등 어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량도 늘려서 어린이 등 북한 내 취약계층 약 7만명(71,070)의 식량안보와 영양 상태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유럽연합 국제개발청’(EuroAid)의 지원금 미화 약 152만 달러(€ 1,388,889)가 투입됩니다.
아울러 ‘유아 수유 개선을 위한 양식 개발 사업’은 2021년5월31일까지 약86만4천 달러(€777,930)가 투입돼 북한 유아 1만3천명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한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는 올해 실시되는 대북지원 사업 3건과 관련해 모두 유엔의 대북제재 면제를 받았는지 묻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단체는 북한 고령자에게 필요한 물품 1건과 염소 사육과 관련한 물품 1건 등 총 2건의 제재면제 신청을 했고, 위윈회 측으로부터 각각 지난해 7월 25일과 8월9일 제재면제를 승인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