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NGO “올해 대북지원사업 5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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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의 한 민간 구호단체가 올해 북한에서 대북지원사업 5건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국제 구호단체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Triangle Generation Humanitaire)는 올해 '함경남도 함주, 정평 영양사업', '6세 미만 노인 및 아동 식량 지원 사업', '어린이 영양 및 식품 향상사업', '노인 복지 사업', '유아 수유 개선을 위한 양식 개발 사업' 등 5개의 대북지원 사업이 실시된다"고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

TGH 관계자: 올해 북한에서 사업 5건이 실시됩니다.

올해 대북 지원사업 중 하나인 '함경남도 함주, 정평 영양사업'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미화 약 12만 달러(€100,000)가 투입됩니다.

이 단체는 이 사업이 함경남도 함주와 정평 협동농장의 채소 생산량을 증가시켜 북한 주민 약 6천 명의 식량 안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 사업은 오는 8월31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실시되는 '6세 미만 노인 및 아동 식량 지원 사업'도 프랑스 정부로부터 미화 약 12만 달러(€100,000)가 투입돼 올해 7월31일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 단체는 이 사업을 통해 6세 미만 어린이 등 북한 내 취약계층 1만5천 여명의 식량안보와 영양 상태를 향상시키기 위해, 북한 내 식량 보관 및 배급시설 개선을 통해 식량 생산과 배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린이 영양 및 식량 내충경석 강화 사업'(Improving the nutrition and food shock resistance of children)은 2022년4월30일까지 약 170만 달러(€1,388,889)가 투입돼 북한 어린이 약 7만1천 명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아울러 고령자 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 복지 사업'은 '유럽연합 국제개발청'(EuroAid)으로부터 미화 약 46만 달러(€406,765)를 지원 받았습니다.

이 단체는 이 사업이 북한 내 요양원과 노인복지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면서 북한 노인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 사업은 오는 3월31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북한 '조선연로자보호연맹'(Korean Federation for the Care of the Aged, KFCA)과 협력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북한 내 1천3백 여명의 노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유아 수유 개선을 위한 양식 개발 사업'은 올해 5월30일까지 약86만4천 달러(€777,930)가 투입돼 북한 유아 1만3천명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한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는 올해 실시되는 대북지원 사업 5건과 관련해 모두 유엔의 대북제재 면제를 받았는지 묻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8일 오후까지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의 한국계 영국인인 조지 리(George Rhee) 대표는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현재 북한에 밀가루를 보내고 싶어도 국경이 통제되고 있어 보내지 못하고 있다"며 "국경이 열리는데로 밀가루와 재료들을 보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북한 상황이 유엔 제재와 국경봉쇄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