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캐나다∙러시아, 올해 대북지원금 약500만 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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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프랑스와 캐나다, 그리고 러시아 정부가 올해 들어 북한 주민을 돕는 지원사업을 위한 대북 인도주의 자금으로 약5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사회의 인도주의 지원금 현황을 집계하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지난 4월 들어 프랑스가 약42만($425,338) 달러, 캐나다가 약57만($569,909) 달러, 러시아가 400만 달러 등 총 약 500만($4,995,247) 달러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1일 현재 유엔을 통한 국제사회 기부금의 흐름을 집계하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재정확인서비스’(FTS)의 지원 관련 상세내역을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확인한 결과, 프랑스 정부는 미화 14만($140,924) 달러를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지원했고, 또 미화 약 28만($284,414) 달러를 북한 영양지원 사업에 직접 지원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정부도 지난 4월 약 51만($513,000) 달러와 약6만($56,909) 달러를 2회에 걸쳐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지원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 정부도 지난달 30일 400만 달러를 올해 세계식량계획의 북한 지원 사업에 지원했습니다.

1일 현재 국가별 자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러시아, 스웨덴(스웨리예), 스위스, 캐나다, 프랑스, 아일랜드 등 6개국이 올해 대북지원에 나섰습니다. (사진참고)

이 중 국가별로 러시아가 400만 달러로 가장 많이 지원했고, 현재 지원자금이 들어온 총 국가별 대북지원금(Total incoming funding)인 약 740만($7,403,983)달러 중 54%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스웨덴, 즉 스웨리예가 약160만($1,578,383/21.3%) 달러를 지원했고, 스위스($1,001,001/13.5%), 캐나다($569,909/7.7%), 프랑스($140,924/1.9%) 아일랜드($113,766/1.5%) 순으로 지원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