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심장 두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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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누군가를 생각하면 심장이 쿵쿵 거리고 얼굴도 붉어집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이를 떠올릴 때의 기분 좋은 심장의 울림이 아나라 괜스리 아무 이유없이 피곤함 뒤에 찾아오는 심장의 묵직한 울림을 느낄 때면 덜컥 겁이 납니다. 직감적으로 뭔가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심장 두근거림에 대해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기자 : 특별히 움직임이 심한 것이 아닌데 심장이 묵직하게 쿵쿵 거림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일까요?

강유 동의사 : 건강한 사람은 자기 심장 박동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체력적으로 자기 몸에 맞는 일을 하거나 책상에서 서류를 정리 정돈할 때 혹은 의사가 환자를 청진하거나 문진하는 상황에서는 자기 심장 박동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조용한 공간에 혼자 있을 때는 심장이 움직인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는 것이 정상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사람일수록 심장 움직임을 더 못 느낀다고 합니다. 그럼 왜 심장이 활동하는데 못 느끼는가고 문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몸에서 혈액순환이 정상으로 진행되고 몸의 기와 혈이 조화롭게 흐르기 때문에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심장이 묵직한 소리를 내면서 쿵쿵하고 뛰는 것을 자신이 느끼게 된다면 이것은 필시 심장에 부담을 주는 장애 현상이 몸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순리롭게 흐르는 물을 가두려 하면 물이 소용돌이 치며 소리 내는 현상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기자 : 심장이 있는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가슴뼈 안쪽으로 가끔 통증이 있는데 무슨 일일까요?

강유 동의사 : 통증 부위가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가슴뼈 안쪽일 때는 심장병인 경우가 아닌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병으로 인한 흉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흉통은 가슴을 쫙 펴지 못하고 혹은 오른쪽 손과 어깨를 많이 사용하여 신경통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늑간 신경통으로도 의진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가슴만 아니라 늑간 신경은 심장과 폐를 감싸고 있는 가슴 절반을 지배하는 신경들이 있어 조그마한 타격에도 신경이 위축되면서 내장기를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흉강내에 있는 장기들이 외부자극을 받거나 염증이 있으면 흉벽에 아픔이 있게 되고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때문에 심장과 멀리 있는 오른쪽 부위라고 해도 세심하게 관찰하고 통증 치료를 하여 치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강유 동의사 : 네. 심장마비일 때는 반드시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보편적인 것이 흉통인데 이것은 몇분 동안, 혹은 그 이상을 지속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바미 전조 증상으로 가슴뿐만 아니라 등 위쪽, 목과 턱 심지어 위에도 압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여성일 경우에는 이런 전형적인 심장마비 전조 증상 보다는 메스꺼움, 구역구토를 호소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심장마비는 대개 가족 중에 심장병이 있는 경우 그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심장마비 증상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가슴 중앙 부분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느껴지고 왼쪽 팔과 등으로 통증이 퍼지는 것은 기본증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구급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기자 : 이렇게 갑자기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뭔가요?

강유 동의사 :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에는 급성 심근경색, 급성 심부전 등이 있는데 심장마비 전조증상을 미리 알고 있다면 사전에 이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거나 가슴 답답함이 지속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마비와 같은 이런 현상들이 발생하는 이유는 생활 속 건강 관리를 유지하지 못한 이유가 있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혈관이 얇아지고 약해지는데 이런 생리적인 변화가 있을 때 고혈압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장마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유산소 운동을 활용하여 심폐기능을 높이고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병이 있다면 치료하여 완치하거나 심혈관 질환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상적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보약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 물을 마시고 심호흡을 하는 것이 갑자기 놀라 심장이 뛰는 것에 도움이 됩니까? 옳은 방법을 소개해 주십시오.

강유 동의사 : 갑자기 놀라서 심장이 뛰는데 물을 마시고 심호흡하는 것은 심장을 안정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심장에 병이 없고 젊고 튼튼한 젊은이라면 그 순간이 지나가면 별일 없이 안정을 찾지만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순간에 깜짝 놀라면 심장에 무리를 주어 이상 증후를 발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노인이나 여성일 경우에는 순간에 놀라서 기절할 수도 있고 고혈압이 있는 노인은 뇌출혈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남을 놀래우는 것을 장난으로 알고 그리합니다. 그러나 그런 장난이 장난으로 끝나지 않고 남을 해치는 그런 요인으로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순간 너무 놀라서 그것이 일생동안 전간증을 앓는 사람도 있고 한 번의 놀람으로 신경 분열이 된 사람도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기자 : 놀라서 또는 운동을 해서 뛰는 두근거림이 아닌 병원 치료를 해야 하는 두근 거림은 어떤 것입니까?

강유 동의사 : 평상시에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우연하게 생기는 증상이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병적인 것은 외부에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사업과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그것이 우리 몸의 병적인 요인으로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또 사회에서 생활하는 사람으로 스트레스를 안받고 산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운동을 하지도 않고 몸에 병도 없는데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불안한 것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가 있다는 유력한 증거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정맥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몸에 병이 있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맥 발병 원인 60퍼센트가 스트레스에 의하여 발생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에 의하여 발병하는 심장박동 이상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생기는데 이런 심박동 이상은 돌연사를 발생하기까지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몸에서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심전도를 비롯한 심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꾸준하게 나타날 경우 협심증의 가능성도 있고 심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흉통에 의하여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에 대한 일기를 작성하고 어느때 어떤 장소에서 어떤 환경에 심장에 이상한 증상이 생기는지 사전에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기록은 심장치료에 좋은 자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강유 동의사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심장 두근 거림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 저 이진서입니다. 고맙습니다.

진행 이진서, 참여자 강유,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