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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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한덕인입니다. 정상적으로 잠에 드는 것이 어려워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뜬 눈으로 지내거나, 자더라도 수면 시간이 매우 부족한 증상이 이어지는 것을 불면증이라고 부르는데요. 오늘은 '불면증'을 주제로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기자: 선생님, 평소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불면증은 어떤 요인으로 발생하나요?

강유 동의사: 불면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만성 질병을 앓으면서 그 고통으로 하여 오거나 육체적인 과로와 신경적인 과로가 병합해도 잠자기 힘들며 육신이 몹시 힘들어도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불면증은 신경적으로 예민하고 흥분한 상태일 때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신경적인 것이 원인이 되어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 불면증 발병 원인의 80% 이상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신경적으로 흥분하거나 예민하면 잠만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또 이런 상태가 제대로 안정되지 않으면 되레 우울증으로 변하여 병세를 격상시키기도 합니다.

신경의 과도한 흥분도 병이 되어 불면증을 발병시키지만 우울증 역시 대인관계를 피하고 소통하려 하지 않으면서 불면증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불면증을 발병하게 하는 요인은 다종다양하게 사업과 생활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고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습니다.

기자: 불면증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어떤 증상들이 얼마나 얼마나 지속될 때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나요?

강유 동의사: 네. 우선 불면증을 일으키는 조건과 원인을 살펴보고 그에 대응하는 환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하면서 진단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환절기에는 원인 없이 잠이 잘 오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며칠을 자지 못한다고 해서 불면증이라고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환절기를 인체가 적응하고 받아들이면 그때부터는 제대로 잠을 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병적인 것이 원인이 된 불면증이라면 그 원인을 없애야 비로소 제대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불면증 원인 중에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우울증입니다. 우울증은 불면증뿐만 아닌 사회 여러 방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초기에 불안증세가 있을 때 병원에 내원하거나 복지상담사를 만나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초기에 상담받고 치료하여 우울증을 발병케 하는 원인과 기초를 없애면 쉽게 정상상태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혼자서 고민하고 대인관계를 피하면서 소통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해서는 안 되는 사회적인 문제를 만들기도 하고 세상을 등지는 끔찍한 일을 만들기도 합니다. 원인 없이 발병하는 질병이 없듯이 원인 없이 발병하는 불면증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기자: 하루에 보통 몇 시간 정도 자는 것이 건강에 좋은가요?

강유 동의사: 네. 인간 생활을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 따지면 8시간 일하고 8시간 휴식하고 8시간 잠을 자는 것입니다. 잠과 건강, 수면과 장수는 연관된다는 과학적 결론이 있습니다. 그러나 몇시간 자야 건강하다고 하는 것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4시간 자면 수면이 충분하여 일상생활을 만족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10시간 자야 피곤이 풀리고 만족한 수면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수면시간은 사람에 따라 틀리기 때문에 표준 잠 시간을 대중 일반에 정할 수는 있어도 개인에게는 그렇게 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술 한잔하면 금세 잠든다는 분들도 있는데, 실제 술을 마시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되나요?

강유 동의사: 술은 마시는 사람의 기분 상태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술을 자기 몸에 맞게 마시면 혈액순환이 잘되면서 몸 건강에 활력을 줍니다. 그러나 두잔 마시면 되는 술을 석잔만 마시어도 흥분상태를 일으켜 일상에서 하지 않던 언행을 하면서 두려움도 부끄러움도 잊는 그런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술을 마시면 잠이 금방 오는 것은 피곤하게 일하여 근육과 신경들이 위축되어 있다가 술의 도움에 혈액순환이 잘되면 피곤이 풀리면서 곧 잠이 들기 때문입니다.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일 때 일이 끝난 뒤 몸을 씻고 따뜻한 술을 한잔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술을 마시고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은 우리 몸에 맞는 간 해독기능을 초과하였을 때 술이 건강에 위험이 되는 것입니다.

기자: 불면증으로 인한 합병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강유 동의사: 잠을 제대로 잘 자지 못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정신이 흐리 멍텅하여 일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을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먼 거리 자동차 운전을 하면 교통사고에 취약해 질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분석하여 발표한데 의하면 교통사고가 제일 많은 것이 음주운전이고 그다 음 졸음운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육체적으로 극심한 피로가 오면서 모든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잠은 그저 피곤을 풀거나 휴식하는 것만 아니라 사람이 활동하면서 받는 근육과 신경의 피로와 함께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하는 계기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받는 고통 중에는 외상과 완치할 수 없는 질병에 걸렸을 때 생기는 고통과 함께 잠을 자지 못하는 고통도 들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에게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 고통으로 됩니다. 때문에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 몸의 신경에 영향을 주어 신경성 질병이 발병하게 합니다.

기자: 불면증을 평소에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나, 꼭 따라야 할 식이요법 같은 게 있을까요?

강유 동의사: 운동하는 것이 제일 적합한 예방법입니다. 현실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에게는 불면증이 발병한 사례가 없습니다. 때문에 계절성으로 불면증이 올 수 있는 계절에는 걷는 운동을 매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요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먹는 것과 자기 식욕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은 정신 신경에 안정과 쾌감을 주고 몸의 건강을 도울 수는 있으나 불면증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수시로 복용하는 것이 안전한가요? 간헐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어떤가요?

강유 동의사: 불면증 때 수면제를 사용하는 것은 적당한 치료제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용량을 초과하거나 장기적인 수면제 복용은 건강을 나쁘게 할 수 있습니다. 수면제도 마약의 일종으로 오래동안 내복하면 마약처럼 중독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중독되면 수면제를 내복하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어 환자가 불안해지고 신경적으로 예민해지면서 우울증과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불면증이 완화되면 수면제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북한에서도 수면제를 환자에 따라 사용합니다. 북한에는 아편으로 만든 약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아편 약물은 진료소장의 결재를 받아야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으며 7일 이상 투약은 금지합니다. 고난의 행군때 의약품 결핍으로 아편이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 되기도 하였습니다.

환절기에는 불면증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이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이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으로 걷는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은 운동이 보약이라고 하면 의문을 가지는데 그것은 운동의 효과를 보지 못하여 하는 말입니다. 운동이 보약이라는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하루 30분씩 10여일 지나게 운동하여야 그 효과를 알게 됩니다. 우리 모두 운동하여 자기 건강은 자기가 지킵시다.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유 동의사: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불면증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 한덕인이었습니다.

참여자: 동의사 강유, 진행: 한덕인,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