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겨울철 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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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한덕인입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면역력 저하는 곧 신체를 다양한 질환에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인데요. 오늘은 겨울철 면역력에 관한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기자: 새해 첫 방송입니다. 새해에도 선생님과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강유 동의사: 감사합니다.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에서 큰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또 이 방송을 청취하시는 모든분들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제 오늘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겨울철이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짚어주시겠습니까?

강유 동의사: 네. 면역력이란 한마디로 병을 이겨내는 건강한 육체를 말합니다. 인간은 자연 속에 존재하는 병균과 공존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도 건강을 해치고 생명을 해치는 그런 균들과 세포들이 존재해 있습니다. 자연에 있든 우리 몸에 있든 우리 생명을 해칠 수 있는 각종 세균과 병균들, 그리고 암세포들은 몸이 튼튼하면 잠자코 있지만, 몸이 허약하면 반드시 재생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된다는 것을 우리들은 항시적으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나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과 공존하면서 우리 몸은 자기를 지키기 위해 면역세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영양 있는 식사를 하여 몸의 건강을 돕고 있습니다.

만약 영양분이 없는 식사를 지속하면 우리 몸은 허약해지고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질병이 잇달아 발병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면역력이 겨울철이면 떨어지는 원인은 추위로 피부가 수축하여 외부로부터 몸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하게 공급받지 못하는 것과 몸에 있는 노폐물이 제때 피부를 통하여 체외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것은 옷을 두껍게 입거나 춥다고 밖에 나가지 않고 활동을 적게 하는 것이 원인으로 됩니다. 활동량이 적으면 혈액순환이 그만큼 적어지고 혈액순환이 적어지면 그만큼 몸에 필요한 산소를 흡입할 수 없는 반면, 몸에 있는 노폐물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생활환경은 결국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계기로 되어 감기는 물론 전염병에도 노출되게 합니다.

기자: 어떤 증상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강유 동의사: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자신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밥맛이 없고 기운도 없으며 활동하길 싫어하게 됩니다. 피부에서는 탄력이 떨어지고 추위를 많이 타고 심하면 어지럼증과 불면증이 동반해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를 달고 삽니다. 생활에서 활력이 적어지고 무슨 일이나 하기 싫거나 소심해지면서 집에만 있으려고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음식을 정상적으로 먹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몸이 허약해지는 것이 면역력을 떨어지게 하는 근본 요인으로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선 잘 먹어야 몸의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조건으로 됩니다. 식욕이 없는 것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증후이므로 그것의 원인을 찾아내어 그것부터 없애야 합니다.

기자: 내 몸의 면역력이 현재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강유 동의사: 네. 병원에서는 건강지표를 이용하여 객관적으로 측정하는데, 여러 가지 진단기구를 이용하여 면역력의 강약상태를 진단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사람 몸에 있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 등의 정상 상태를 측정하고 그 지표에 근거하여 객관적인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양의학에서는 간장의 건강 상태를 지표로 정해놓고 그 지표를 검사하여 건강함과 질병 유무를 판단합니다. 심장도 그렇고 폐장(폐와 창자)도 정상상태의 높음과 낮음을 정하고 이 중에 정상수치보다 낮으면 병이 왔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한두 번의 혈압측정으로는 혈압 상태를 결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몸에 병은 없는데 맥이 없거나 몸이 나른한 것은 혈액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혈압이 정상치보다 낮고 맥박이 분당 60회 아래로 내려가거나 심장에 부정맥이 있다면 이것은 혈액과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그에 대한 진찰을 더 세심히 해야 합니다. 기계 검사는 객관적인 검사 결과의 하나로써 참고로 삼고 본인의 호소에 따라 종합하여 면역력이 떨어진 것을 정확하게 확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겨울철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길 수 있는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강유 동의사: 네. 겨울철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겨울에 많이 발병하는 독감 병을 앓을 수 있습니다. 독감은 독감비루스에 감염된 사람이 앓는데요. 면역력이 약하면 독감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전 세계적으로 유행되고 있는 코로나도 면역력이 약하면 먼저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면역력이 약하면 질병에서 사람의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감염시켜 사망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질병은 면역력 상태에 따라 심하게 앓게 되거나 아니면 쉽게 앓고 병상에서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면역력은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겨울철 면역력 저하로 인해 고령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겨울 질환은 무엇인가요?

강유 동의사: 네. 노화는 사람의 모든 것을 노화시킵니다. 어떤 장기는 튼튼하니깐 노화시키지 않고 면역력이 없는 장기만 골라서 노화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노화가 시작되면 면역력도 당연히 떨어지게 되지요. 내가 노화를 처음으로 인지하게 된 것은 시력에서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시력은 좋았다 나빠졌다 하면서 노화가 오더니 마침내 안경을 쓰지 않으면 글을 볼 수 없었습니다. 40대 중반에 이렇게 시력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다음은 식욕이 떨어지면서 밥을 많이 먹을 수 없었습니다. 식사량이 줄어드니 맥이 당연히 없었습니다. 약초채취를 하거나 군사 훈련할 때면 언제나 훈련과제를 남보다 먼저 완수했는데 그것이 잘 안되었습니다. 이렇게 노화는 서서히 몸 전체에서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60세에 이르러서는 눈에 띄게 나타났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니 오고 가는 감기에 잘 걸리고 몸이 쉽게 피곤하고 일을 끝내면 전신이 나른해졌습니다. 이렇게 몸은 노화에 따라 여러 가지 기능이 낮아지고 행동이 굼뜬 것으로 자신이 노화되는 것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겨울철에는 추위를 잘 타고 걷는 것도 예전과 달리 소심하게 잔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 60이면 혈압을 비롯한 뇌 질환과 심장질환이 많이 발병하면서 조금만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뇌출혈이 오거나 심장마비가 와서 사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심장과 뇌에 질병이 있는 사람을 반드시 운동을 지속해야 합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잘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작용을 합니다. 때문에 남한에서는 매일 만보 걷기운동을 진행하고 “걸어야 장수한다.”, “걸어야 병이 달아난다.”, 이런 구호를 제기하고 걷기운동을 전민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어떤가요?

강유 동의사: 어린이 경우에는 햇볕을 많이 쬐어야 합니다. 탁아 유치원에서 아이들 놀이터를 밖에 정하고 놀이터 천장은 비닐로 덮어서 놀이터가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D는 햇빛에서만 합성되기 때문에, 머리에 모자나 수건 같은 것을 씌우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성장판이 활성화되어 높은 영양 섭취와 함께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우리들의 미래입니다. 우리들의 미래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은 모든 국민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기자: 겨울철 면역력 증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피해야 할 음식도 있나요?

강유 동의사: 겨울철에 따로 먹어야 할 음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위 때문에 열량 소모가 심한 것을 대비하여 육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추위에는 소화가 잘 안되는 것만큼 소화하기 쉬운 음식이 좋습니다. 그리고 특별하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추운 계절이면 술을 많이 드시는데 이것은 자기 건강을 상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고 술을 적게 마시기를 권고드립니다.

기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강유 동의사: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겨울철 면역력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 한덕인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참여자: 동의사 강유, 진행: 한덕인, 에디터: 정영,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