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인 1월 19일 금요일 강원도 평창에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화려하게 개막됩니다.
4번째 청소년올림픽, 북은 단 한번도 출전 안해
지구촌 청소년들의 스포츠 대잔치는 2월 1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구촌 곳곳의 80여 국가의 청소년 대표가 모이는 잔치이지만 한반도에서 열리는 큰잔치에 북한 청소년들은 빠져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12년에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해서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대한민국은 1988년 하계올림픽과 또 지난 2018년의 평창올림픽 그리고 청소년 올림픽까지 3개 대회를 모두 치르는 아시아의 유일한 첫 번째 국가가 됩니다.
이번 대회에 79개국 1,800여 명의 15세에서 18세 사이에 청소년들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7개 경기에서 15개 종목 그리고 81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을 다투게 됩니다.
대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큰 차이는 성인들이나 나이 제한이 없는 성인 올림픽과 달리 15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그렇지만 경기 규칙과 경기장 시설은 성인들하고 똑같습니다.
청소년이기 때문에 길이가 더 짧다든가 빙상의 코스가 다르다든가 그렇지 않습니다.
청소년대회의 또다른 특징은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또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대회 조직위원회는 설명합니다.
경기장은 강원도 4개 시도(평창·강릉·정선·횡성)에 마련됐습니다. 이곳에서 7개 경기, 15개 종목이 치러집니다.
마스코트는 눈에서 태어난 뭉초입니다. 뭉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하던 눈 뭉치입니다. 슬로건, 대회 구호는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입니다. 강원 2024의 비전인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를 표현했다는 설명입니다.
아시아 축구 축제 아시안컵 , 한일전 결승전 성사되나?
올해는 전 세계에서 3가지 스포츠 빅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꽃이라 할 수 있는 올림픽은 오는 7·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올림픽을 6개월 앞둔 시기에 아시아에서 두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함께 축구에 열광하는 이사아인들의 시선을 모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지닌 1월 12일 개막됐습니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북한은 없습니다.
지난해 열렸던 예선에 북한이 불참하며 아시안컵과 올림픽 출전 가능성의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아시안컵은 지난해 9월 예선을 거친 아시아 축구 강호 16개 나라가 출전합니다. 대한민국,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주최국 카타르 등 16개 남자 축구 대표팀들이 출전해 아시아 축구 맹주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됩니다.
대한민국과 일본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득점왕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우승 기대가 큽니다. 조가 다른 일본과 한국의 맞대결은 결승에서 가능합니다.
다음달 부산서 세계탁구선수권 열린다
다음 달 16일부터 열흘간 부산에서 세계 탁구인의 대축제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한국에 탁구가 도입된 지 정확히 100주년인 2024년에 열리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국제탁구연맹이 주최하고 부산시가 주관하는 대회로, 남녀 각 40개국 2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합니다.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남녀 각각 8장 걸려 있어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은 불참합니다.
메시 , 'FIFA 올해의 선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사진)가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메시는 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통산 8번째 수상입니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은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쌍벽을 이루는 권위 있는 상입니다.
올해의 남자 선수는 2022년 12월 19일부터 지난해 8월 20일까지 활약을 평가 기간으로 뒀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의 활약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기사 작성김진국기자, 에디터이진서, 웹팀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