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매거진] WADA, 코로나 이후 첫 북 선수 약물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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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반도핑기구의 금지약물복용과 관련한 북한 선수를 대상으로하는 검사에 협조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일본의 축구 전쟁이 조만간 펼쳐지는데 북한에서 예정된 경기가 제3국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WADA, 2020년 이후 최초 북 입국 후 도핑 테스트

세계반도핑기구가 최근 북한 역도선수들의 약물검사를 실시했다고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NK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역도 선수권대회에서 북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린 후의 조치였습니다. 북한의 4명의 남자 선수와 7명의 여자 선수가 이대회의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국제검사기구(ITA)는 "최근 몇 달 동안 독립적인 샘플 수집 제공 업체를 통해 다양한 종목의 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금지약물 복용과 관련한 시험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선수들의 도핑 위반 결과는 없었다고 이 기구는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은 최근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규약 준수국 지위를 회복했습니다.

지난 1월30일 WADA에 따르면 기구는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북한 반도핑위원회를 규약 비준수 단체 리스트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 반도핑위원회가 국제규범을 지키지 않아 지난 2021년 10월 비준수 단체로 지정된 지 2년여만입니다.

WADA 산하 규정준수검토위원회(CRC)는 최근 제출된 북한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규약 준수국' 복귀를 위한 조건이 성공적으로 달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WADA는 코로나 대유행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한 북한이 국제 반도핑 규범을 따르지 않자 규약 비준수 단체로 지정했고, 제재 조치로 올림픽·패럴림픽을 제외한 국제대회에서 북한 국기의 게양이 금지됐습니다.

북한 , 여자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홈경기 '박탈 유력'…제3국 경기 가능성 커져

북한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일본과의 홈경기를 북한이 아닌 제3국 중립지에서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지난 8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북한에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홈경기를 중립지에서 개최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JFA) 사사키 노리오 여자축구기술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AFC에서 북한축구협회에 중립지에서의 개최를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져 승자가 파리에 갑니다. 이에 따라 1차전인 북한의 홈경기가 2월 24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차전은 2월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의 홈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평양에서의 개최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김일성경기장은 인조잔디를 쓰는데, 추운 2월 열리는 경기를 제대로 대비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닛칸스포츠'는 사사키 일본축구협회 여자축구기술위원장을 인용해 평양에서의 개최는 작년 12월에 결정됐지만 추운 날씨 탓에 인조잔디가 얼어붙을 거라 예상되는데, 그라운드를 점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사키 위원장은 경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조잔디가 얼었다면 훈련 등 선수들에게는 안전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AFC의 김일성경기장 실사요구에 응답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탓에 2월에 접어들며 AFC가 북한에 중립지로 경기 장소 변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사키 위원장은 경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경기장이 결정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에서 열리는 경기가 가장 어렵다"면서 변경이 되더라도 여러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 세계수영선수권 2번째 메달 획득…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은

7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복귀한 북한이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김미래와 조민지는 지난 7일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320.70점을 받아 16개 팀 중 2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다이빙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선수 개인이 아닌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배분합니다.

김미래와 조민지가 목에 건 여자 싱크로 10m 은메달은 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두 번째 메달입니다.

앞서 지난 3일 혼성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임영명과 조진미가 짝을 이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북한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7년 만에 세계선수권 무대로 돌아왔고, 다이빙 종목에만 출전했습니다.

2029년 세계수영선수권, 베이징에서 개최…중국서는 18년만

2029년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국제연맹이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롱코스) 개최는 2011년 상하이 대회 이후 18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입니다.

다이빙 세계 최강국이자 경영과 아티스틱 스위밍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국은 올해에만 세 차례 수영 국제대회를 유치했습니다.

올해 4월 아티스틱 스위밍 월드컵이 베이징, 다이빙 월드컵이 시안에서 열리고, 10월에는 경영 월드컵이 상하이에서 벌어집니다.

스포츠 매거진오늘순서는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진행에김진국입니다.

에디터 이진서, 웹팀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