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내에서 이스라엘 민간인을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 민간인 695명과 외국인 71명을 포함해 총 1,139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잔인한 공격으로 이스라엘 어린이 8명도 사망했습니다. 그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파괴하고 제거하기 위해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테러 단체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인만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하마스의 통제 아래 가자지구에 살고 있는 무고한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과연 평화는 어디에 있을까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담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제거하면 미국은 가자지구를 개발하여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리비에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딸리아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위치한 해안선과 휴양지의 이름입니다. ‘리비에라’는 이딸리아어로 ‘해안선’을 의미합니다. 만일 이러한 비전이 이뤄진다면 중동과 유럽의 다른 선진국들도 가자지구 개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가요? 의심할 여지없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불꽃과 비전 없이는 극적인 긍정적 변화는 불가능합니다. 미국은 전에도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잘 해냈습니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재건과 한국전쟁 후 한국의 재건을 도왔습니다. 한국과 일본, 두 경제 강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일어섰습니다. 대담한 비전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구라파 나라들, 한국, 일본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의 도움을 받아 가자지구도 잿더미에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무일푼에서 벼락 부자로’와 비슷한 발전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서구라파에서도 이뤄졌습니다. 김일성의 지시에 의한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27일까지 북한의 침략 때문에 파괴된 한국처럼 많은 구라파 나라들이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제2차 대전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미국은 구라파를 재건하는 데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그 재건 과정은 ‘마셜플랜’(Marshall Plan)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셜플랜은 제 2차 대전 이후 전쟁으로 인하여 파괴된 서구라파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재건과 경제적 번영을 위해 미국이 계획한 재건과 원조 기획이었습니다. 이 계획에 의해 개발 원조를 받은 구라파 나라들은 자유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설립하기 위한 정치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그래서 ‘마셜플랜’에 의해 원조를 받은 나라들은 급속한 경제발전을 한 것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개혁과 개방을 이루는데 성공했습니다.
구쏘련 (소련) 지시에 의해 동구라파 공산주의 독재 국가들은 ‘마셜플랜’ 지원을 거부했습니다. 미국은 제2차 세계 대전 때 동맹국 뿐만 아니라, ‘마셜플렌’에 서독, 이딸리아(이탈리아) 등 과거 추축국인 국가들까지 포함시켰습니다. 미국이 주도한 ‘마셜플랜’은 구라파 연합 구성으로 이어지는 첫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 임기 중이던 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비핵화와 핵 개발 또는 핵 보유와 불행이라는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하는 할리우드 스타일의 비디오를 보여주며 북한 지도자에게 미국과 북한 간의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한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북한 정권은 평화와 발전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정권은 핵 개발과 탄도 미사일 개발의 지속을 선택했습니다. 북한 정권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의 적들에게 불안정과 폭력을 계속 확산시켜 왔습니다. 이러한 적에는 가자지구의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이 포함됩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지구에서 북한제 로켓 추진 수류탄과 기타 무기로 가득 찬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북한산 액체 연료 미사일을 사용했습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사용하기 위해 로씨야 (러시아)에 수백만 발의 포탄과 탄도 미사일을 수출했습니다. 1만 명이 넘는 북한 군인이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참전하고 있습니다.
김씨 일가가 금고를 채우는 동안 북한 주민들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김씨 일가는 중국의 공장과 해산물 가공 공장, 로씨야의 공장과 벌목장, 우크라이나 전선 등 국내외에서 억압받는 북한 주민들의 피와 땀, 눈물을 계속 착취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정일 정권 때 ‘강성대국,’ 김정은 정권 하에 ‘병진노선’을 설교해 왔습니다. 북한의 문제는 핵과 경제를 동시에 개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김정일 정권도, 김정은 정권도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북한의 경제발전을 희생시켰습니다. 북한에도 ‘마셜플랜’과 같은 경제개발 계획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발 원조를 받기 위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해 합니다. 또한 제2차 대전 이후 개발원조를 받은 구라파 나라들처럼 경제, 정치, 사회 개혁과 개방을 추진해 자유시장과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현대적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 김정은에게 평화와 국가 발전을 선택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질지도 모릅니다. 김정은은 북한의 미래를 위해 핵과 미사일이 아닌 평화화 발전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