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엄마, 탈북아들에게 행복한 자유 대한민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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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아직도 세계 모든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의료시설, 장비, 약, 등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 북한에도 확산되었다고 보아야 될거에요, 북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전염성 바이러스가 국경도 다 뚫고 들어갔잖아요

북한 주민들로 부터 나오는 코로나 바이러스 19 소식 그리고 이와 관련된 한국의 집회 소식, 오늘도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연대 김태희 대표와 함꼐 합니다.

북한에서도 한국의 마스크가 돌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는데요,

: 북한의 의료진이 우리나라 KF 94 마스크를 쓰고 진료를 하는 상황까지 포착 되었습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의 마스크가 북한으로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든지 갔다는 거죠

마스크나 약품등이 북한으로 가는것은 좋은데 그것을 누가 쓰느냐가 문제라도 지적합니다.

: 밀수를 통해 북한에 엄청나게 들어갔거든요 북한 당국에서 군이 밀수를 한겁니다 여군들을 동원 시켜서 국경지대에서 평양으로 돌리면서 이것이 한국산 이라는 것을 숨겨야 되니까 포장을 다 뜯고 북한식으로 일반 비닐 봉투에다 담아서 이것을 평양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그 숫자로 할 수 있는데가 어디겠어요 평양이나 큰 병원 밖에는 안된다는거죠

한국 언론에서는 평양주민이나 의료진들이 마스크를 한 사진을 글세요 많이 볼 수가 없었는데요

: 근래 들어서 평양을 많이 봉쇄 하고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다 내보낸다고 하는데 이러다 보니까 예전의 사진을 쓰면서 지금의 사진은 안 쓸수도 있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당국의 말 한마디면 모두가 따르기 때문에 아무리 불편해도 당국의 얘기를 거역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감염 경로도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 북한 사람들은 전염병에 걸려 죽으면 죽는거지 병을 전염시켰다고 해서 전염시킨 사람들의 동선을 파악해서 주변을 격리 시키는 대한민국의 시스템이나 다른 나라와는 다른것이 이 사람이 어디서 어떤 특정인을 만났는지 그런것에 대한 데이터 조사가 선명하게 이루어 질 수는 없어요

모든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인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기에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더 만연 된다면 장마당을 봉쇄 할 수도 있을텐데요

:장마당은 봉쇠를 해도 메뚜기 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그 메뚜기 장을 활용하고 어디서든지 권력을 피해서 내 주머니에 돈이, 쌀이 들어와야 되는 당면과제가 주어진 겁니다. 병에 걸려 죽는것은 나중일이죠. 내가 오늘 저녁의 밥거리 내가 당장 살아야 할 식량을 버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북한 주민들이 바이러스 전파에 심리적인 압박, 공포를 느낄것이라고 김대표는 염려합니다. 하지만 굶는 일 보다는 덜 두려워 한다는데요,

: 당연히 무섭죠, 당연히 떨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1차선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거죠, 굶어 죽는 것이 병 걸려 죽는 것보다 더 비참하다는 것을 압니다. 제가 겪었던 일을 말하는데 병에 걸려 차라리 죽고말지 굶어 죽는다는 것은 너무 수치스러운 죽음이고, 내 일생이 비굴해 보이고 왜 그렇게까지 밖에 살지 못했나 사회적으로 지탄 받는 죽음이라고 생각되는 거에요.

김 대표는 북한이 있을때 굶어 죽는다는 것을 모두가 개인의 무능한 책임으로 돌리고 있기 때문에 병으로 인한 죽음이 낫다고 말까지 나오고 있다는군요

: 세간에서 보는 눈도 그런거에요, 저희들이 북한에서 살때 내가 못 먹고 못 사는 것을 나의 책임으로 돌렸어요. 정부에서 배급의 노예를 만들어 쌀을 주지 않았잖아, 이런 생각이 아니고 개개인 내가 좀더 부지런하지 못해서 당에 충실하지 못해서 내가 이렇게 굶고 못 산다고 생각 했었고 내가 못하는 것에 대해 엄청나게 부끄러워 했던 북한 주민들에게 그렇게 교육이 되었거든요.

그렇다면 이런 전염병 걸려 죽는 것은 북한에서 어떻게 생각 하는지 얘기들어봅니다

: 병 걸려 죽는 것은 아프잖아요, 남들이 볼때도 저사람이 아프데, 동정심을 유발 할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굶어서 죽는것은 동점심도 받지 못해요, 슬프게도 굶어죽는 와중에도 내가 어떻게 죽을 것 인가에 대한 그런 생각은 다 한것 같아요

북한 주민들의 이런 생각들은 지금은 바뀌었을 같은데 북한이기에 그렇지 않다고 강조합니다

: 북한은 생존의 1법칙을 무시하고 얼마 전에 탄도 미사일을 또 두번 발사 했어요. 그러면 세계의 동정을 유발하기에는 이제는 도가 지나친거에요 이런 행위는 한국을 향한 무언의 도발 이었겠지만 세계가 바라볼 때는 북한을 전쟁 미치광이로 밖에 볼 수 없어요, 왜하냐면 지금 세계가 앓고 있는 우한 폐렴에 북한이 자중할 필요가 있었어요.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19가 터져도 다른 국가로 부터 약이나 혹은 마스크 같은 물자를 지원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데요,

: 세계가 모두들 나에게 방어망을 구축하기에도 급급한데 그리고 우환 폐렴이 확산되면 그 나라의 정치, 경제 모든것이 마비 되는데 여기에 대한 초등 대처를 어떻게 하는지 이런 상황인데 북한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는 겁니다,

한편 김태희 대표는 최근 경찰서로 부터 출석요구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 이유는광화문 집회 연사로 나갔다는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 광화문 집회 연사로 나가서 우한 폐렴때문에 우리가 무섭다 나도 무섭지만 이자리에 나왔다, 중국인을 사전에 초등 대처에서 막았더라면 대한민국이 이렇게 우한 폐렴이 창권하지도 않았고 우리가 중국의 망신스러운 대접을 받지 않았고 100여개의 나라에서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을 거부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고, 일본 조차도 비자를 받아야 들어 올 수 있게끔 만들었거든요

우리는 유독 일본은 무 비자로 갈 수 있는 나라였거든요 , 그런데 이제 비자가 없으면 일본에 못 갑니다. 우리나라 격상이 엄청나게 떨어진 거에요, 문재인 대통령이 이 나라의 진정한 수장이라면 청와대에서 내려오면 우리나라 국민이 이렇게 길거리로 나오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솔로몬의 선택을 하라, 성경에 나오는 두 엄마가 한 아이를 놓고 서로 자신의 아이라고 하자 두 엄마가 자신의 아이라면 서로 잡아 당겨 가져가 라고 할때 진짜 엄마는 그 아이의 손을 놓았어요, 대한 민국 국민들이 안타까워서 이 자리에 나오는 겁니다. 북한은 변할 수 없는 곳 이라고 우리가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탈북자들의 목소리 보다 북한 바라기 하는 현 정부, 우리가 경제적인 이익관계가 있기 때문에 중국에 대해 완벽한 통제는 못하지만 그래도 초등 대처에서 일시적인, 한시적인, 단계적인 중국 봉쇄는 필요했던 겁니다.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저에게 출석통지 요구서가 온겁니다.

그런데 통지서 내용은 이와는 전혀 다른 통지서인데 어떻게 된것입니까

: 질병 감염 및 예방 수칙에 관한 통보서가 왔기때문에 제가 얘기 했습니다. 북한에서는 경찰에서 부르면 무조건 가야 되죠, 저는 전화로 얘기 했어요 질병 감염및 예방 수칙에 관한 통지서인데 그러면 이 폐렴이 끝나고 나서 나를 불러야 되는것 아니냐, 경찰에서 모든 집회를 다 취소하라고 해서 취소하고 더이상 집회를 하지 않았고 내가 사는 곳은 청정지역이다 그래서 내가 밖에 나가는 것을 금지하고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나를 서울 종로로 불러서 경찰에가고 오는 중에 무슨일이 있으면 책임 지겠나 했더니 대답을 못해요

많은 사람들이 모인 집회 장소에 있었기에 스스로 자가 격리를 하는 상황인데 또 다시 출석 요구를 받았다는데요

: 대한민국은 법을 근거로 해서 얘기하면 그 법에 따라 상식이 통해야 되는 곳 입니다. 그런데 지금 2차 통지서를 내린다고 했거든요, 2차 통지서에 따라서 또 제가 경찰에 반박을 할 겁니다.

김 대표는 이런 불이익을 당하면서 집회연사로 나간것은 이제는 대한민국이 나의 조국이고 그 조국을 위한 마음이었다고 강조 합니다.

: 우리가 여러차례 목숨을 건 모험을 많이 했잖아요, 여기와서는 덤으로 살고있는 목숨입니다 이제는 목숨에 대한, 생애에 대한 갈망보다는 내 자식이 살아야 되는 대한민국은 어떤 대한민국이 되어야 하는지 그런 기준은 서 있어요. 아들이 엄마가 수갑차고 북한에서 붙들려 가는 것을 4살때부터 보았어요. 그럴때 아들이 경찰들에게 달려 들어서 나는 크면 경찰이 되어서 우리 엄마를 지켜 줄거야 그 아들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엄마를 지키려면 대한민국이 무사해야 된다, 그러면서 군에 갔어요. 그러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아들을 지켜야 하는 일 밖에 없어요, 이제는 탈북자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더 이상탈북자가 아니에요, 북한을 고향에 둔 대한 민국 국민입니다.

모든 어머니 들이 다 그렇겠지만 탈북민 김태희 씨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자유의 대한민국에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넘쳐 났습니다.

: 해군 부사관인 아들이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엄마인 제가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자유가 있는 그런 자유 대한민국이 되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