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국민들 대다수가 경제적인 어려움, 마음대로 다닐 수 조차 없는 압박을 받고 있는데요 탈북민들도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경제활동에 이제는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 구입까지 여전히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김 : 탈북민들이 아무래도 싼 업종으로 많이 일하다 보니까 출근 같은 경우는 그런대로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에 마스크가 엄청나게 부족하지 않습니까?
여성시대 코로나 바이러스 19시대 탈북민들의 대처 법에 대해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 김태희 대표의 얘기 들어봅니다.
한국 정부는 마스크 품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마스크 5부제를 운영하며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식품의약품 안전 처 에서는 최근 마스크 수급상황 설명회 에서, 마스크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엔 아직 생산이 충분하지 못해 당분간 마스크 5부제와 구매제한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탈북민들 역시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 기다리다 보니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고 염려 하는데요
김 : 마스크를 줄 서서 사야 되니까 구매를 못해 마스크를 쓰지 못하고 일을 나가야 하는 상황으로 이런 악순환이 우리 탈북민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이 문제에 대해서 힘들어하고 있는 거죠. 마스크를 배급제로 만들어 놓고 있으니 북한의 배급제가 여기에 도입이 되었는가 마스크 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런 상황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마스크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지만 정작 구매하는 사람들의 사정은 다르다고 하는군요
김 : 약국에서 팔고는 있지만 그게 지금 뒤로 얼마나 빼돌리고 그리고 마스크가 사실은 1회용이잖아요, 국민들이 1회용인데도 불구하고 돈 때문에 그리고 자주 살 수가 없기 때문에 1주일씩 10일씩 사용한다는 거죠.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 국민들의 고충을 생각하지 않고 마스크가 충분하다고 한다면 안 되는 거죠
이와 함께 최근 남북 하나 재단에서 탈북민 취약계층에게 긴급구호 물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는데요, 피해가 심각한 대구, 경북 지역의 탈북민 노인 420명에게 구호품을 전달했고 추가 지원으로, 전국의 탈북민 노인 630 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습니다. 구호 물품은 손 세정제 등 감염 예방 용품과 간편 식 등 생활 필수품인데 대부분의 탈북민들은 이런 소식조차 모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 : 금시초문입니다, 이번의 재난에 대해서 남북하나 재단이 탈북민들에게 무엇을 지급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긴급재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지원이라는 것이 없었고 탈북자가 모두 똑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데 어떤 지원을 더 해 줄지 궁금합니다.
더구나 사회의 약자인 탈분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일부 적은 수의 어르신들만 돕는 것은 남부 하나 재단이 생색 내기에 불과 한 것 아니냐고 의문을 표시합니다.
김 : 저는 개인적으로 남북하나 재단이 자금까지 탈북민들에 대해서진정성을 가지고 일을 해 보았을까, 과연 남북하나 재단이라는 기구가 상설기구로 필요 할까, 왜냐하면 이 재난 사태는 국민적인 사태이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사태입니다 지금 미국도 얼마나 큰 위기 상황을 겪고 있습니까 ? 이런 사태는 모든 국민에 대한 보편적인 복지, 보편적인 재난 대책이 필요한 것이지 이는 제일 어려운 사람들 싼데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힘들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겪는 재난이기 때문에 남북하나 재단에서는 이럴 때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동안에 금액을 비축했다 자기들이 딴 주머니 차고 그런데다 사용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먼저 들고요
지금은 정부가, 지방자치 단체에서도 이 재난을 모두 잘 이겨내기 위해 나서는데 남북하나 재단은 더 많은 탈북민들만 위해 쓸 수 있을 때 탈북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김 : 실제 필요한 곳에 돈을 써야 되는 남북하나 재단이 이제 온 나라가 달려들어서 이 재난을 해결해야 된다, 꼭 해결해야 된다고 정부가 외치고 지방자치 단체가 외치고 있는데 왜 남북하나 재단까지 거들어야 하는지 저는 그것이 궁금하고 …
이와 함께 한국정부에서 마스크 제작을 남북한의 공동 제작으로 제안 한 것에 대한 궁금증도 당국에 문의 하고 싶다고 하는군요
김 : 이번에 삼성에서 마스크에 필요한 필터용 부직포를 몇 십 톤을 들여 왔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가 생산 기술 능력으로 그리고 인력 가지고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과 함께 마스크를 생산하자고 통일부가 그랬거든요, 가당치도 않는 소리입니다 .
탈북민들은 왜 이럴 때 하필 북한과 공동작업을 해야 되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김 : 삼성기업에서 마스크의 필수인 부직포를 구해오고 대한민국 국민이 딜 , 거래를 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팔던가 무상으로 나누어 주던가 그것은 국가에서 인건비를 대 주고라도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생산을 북한도 같이 해야 된다는 그런 아이디어를 과연 누가 냈을까, 저는 그것이 더 궁금합니다. 지금 정권인 여당이 오로지 북한에 꽂혀있으니까 이에 대한 한국이 왜 이렇게 해야 되느냐는 싶을 정도로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눈 가리고 귀를 막고 오로지 북한의 러브 콜만 하고 있는 거죠
한국 정부는 이 기회에 개성공단 일부라도 가동해서 남북한이 공동제작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이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성 남북공동 연락사무소까지 잠정 폐쇄한 마당에 개성공단 재 가동에 북한이 응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정부측의 설명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탈북민들은 지금 북한의 행태를 보면 남북이 함께 협업을 할 수 있는 입장인지 강한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김 : 북한은 지금 철저하게 우리를 배제하고 핵무기를 평평 터트리고 있잖아요 북한은 이런 핵무기로 돈을 바다에 산에 하늘에 공중에 막 쏘아 올리고 우리 자영업자들은 문을 닿아 걸고 직장도 문을 열지 못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이겨냅시다, 정부도 하는 말이 우리 다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이겨냅시다 그렇게 하는데 왜 북한 정권하고 함께 해야 합니까? 북한은 거액의 금액을 써가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계적인 질병을 북한은 자기네 주장대로면 북한에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어요 6:52 왜 우리가 마스크 생산을 북한과 같이 해야 됩니까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는 땅하고 … .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북한의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이 요즘 쏘아대는 미사일 발사는 단순 훈련용이나 체제 과시용이 아니라 전략 증강 사실을 알리기 위해 쏘는 것이라며 분단 이래 한 번도 바뀌지 않은 북한의 대남 전술 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탈북민들도 북한의 이런 행태에 분노 하고 있다고 김 태희 대표는 전합니다.
김 : 이번 총선에서 선거를 잘해야 되고 이번에 정권을 뒤집지 우리는 아마 영원히 북한에 돈 잘 벌어서 바치는 정말 사회주의로 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사회주의도 아닌 악랄한 공산주의를 경험했던 탈북민들 이라 걱정을 하고 있다며 북한의 코로나 바이러스19 감염자가 없는 청정지역 이라고 김정은 정권이 아무리 우겨도 북한 가족들을 통해 탈북민들에게 전해지는 소식은 막을 길 이 없다고 김대표는 말합니다.
김 : 저희들이 북한에서 실제로 살아온 온 것으로 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없을 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에는 기저 질환 자들이 많거든요
기저 질환은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질환이 이번 코로나 비루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기에 더 위험하다는 거죠, 북한에는 주민들이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천식등 여러 가지 기저 질환이 있다고 전하는데요,
김 : 폐 결핵, 기침 등으로 페니실린 마이실린을 북한에서 씁니다 이런 약은 굉장히 비싸거든요 일반 시장에 나가서 사야 되고 중국에서 들어온 것을 사야 되고 북한 내에서 생산되는 것은 군부로 다 들어가 없기 때문에 이런 기저질환 환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거죠
김 대표는 많은 북한 전문가들이 전하는 것과 같이 북한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19에 감염된 것을 북한의 가족들로부터 듣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 : 평양을 비롯한 청진 등 대도시에는 외국인들이 들어 왔다 외국인들이 드나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입이 압록강이나 두만강을 통해서 이런 상황에서도 밀수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을 겁니다. 밀수를 통해 바이러스가 주입이 되지 않았다고는 장담을 못하죠
이렇게 끊임 없는 밀수를 통해서 사람도 밀수품도 들어갔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19 에 대해 얼마다 많은 진실을 숨기고 있는지 북한의 행태는 전혀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김 : 저희들 생각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19 진단만 받으면 이 사람들은 생사를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다 고립시키지 않을까 …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