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자력갱생을 외치는 북한, 강력한 심리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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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탈북민들은 북한은 위기때 마다 자력갱생을 강조 하는데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자력 갱생 구호가 떠날 날이 없다고 하는데요

: 자력 갱생 강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사회주의 위업을 완성하자 이런구호가 있었고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도 자립갱생이라는 말을 이 정부 들어서 쓰더라고요

이제는 자력갱생이 남북의 공통어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는데요,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 김태희 대표와 함께합니다.

음악:

북한에서 의미하는 자력갱생 원문이 궁금한데요,

:우리 스스로 모든것을 해결해 나가고 헤쳐 나가자 그중에 사대주의 라는 단어도 들어가요 사대주의를 분절하자는 단어도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자력갱생은 우리스스로 모든 것을 하면서 남의 나라를 넘보지 않고 남의 물건이 번쩍거리고 좋아도 그것에 유혹되지 않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운명과 생활과 모든것을 자력으로 이루어 나가겠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니까 중국이나 러시아나 한국이나 자본주의 문물을 들여오지 않고 북한 내에서만 뭉쳐서 북한내에서 자립 자족을 하겠다는 거죠

그런 자립정신은 좋지만 세계라 지금은 지구촌으로 각나라를 돌아봐도 각각 필요에 맞게 교류도 하고 어울려 사는 국가가 대부분이죠.

: 하지만 김일성때 부터 자력갱생이라는 혁명정신 바닥에 김일성이 유훈으로 했던 말이 뭡니까? 우리 인민들에게 이밥에 고깃국을 먹인다는 것이었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김정일 시대에도 이루지 못했고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면서 그것을 슬러건으로 또 내걸었죠

북한의슬러건 하면 강령이나 구호로 생각되는데요 그렇게 오랜세월 외쳐 왔지만 21세기에 오도록 북한은 무엇을 했는지 허무하다고 김대표는 전합니다.

: 자력갱생을 하겠다면서 이밥에 돼지 고깃국 먹는 것을 가장 소박한 꿈으로 내 세웠어요 이밥에 고깃국을 먹는 대한민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이것이 무슨일인가 하죠, 하지만 이런 소박한 꿈이 북한에서는 이루지 못하는 가장큰 꿈이 되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그꿈을 이루지 못하면서 자력갱생을 하겠다는 건데 그런데 북한의 사회적인 시스템이 자력갱생을 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닌겁니다. 여기서는 우리가 아이디어도 창출해 내고 무언가 끊임없이 개발 해서 도전하며 이윤을 창출할 수 있어야만 국민들이 잠재력이 발동하고 뭐든 생산성을 발휘하는데 북한에서는 그것이 안 되거든요

이제는 세계가할 수 있는일을 북한은 지도자들이 인위적으로 막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탈북민들은 이제 한국을 염려합니다.

: 주민들의 잠재력을 모두 국가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주민들은 그 어떤 잠재력도 발휘 할 수 없는데 대한민국도 서서히 그렇게 만들어 가겠다고 하거든요 과연 이런 분위기에서 차이가 나는 대한민국의 GDP, 국내 총생산과 북한의 총생산이 언젠가는 북한과 동일하게 될 것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기간에 좀 특별하게 자력갱생을 강조 할때는 북한의 국가적인 분위기로 주민들을 더 사상검증 같은 교육을 시키는지? 그건 아니라고 강조하네요.

: 북한은 꾸준히 자력갱생을 늘 해왔던 겁니다. 그런데 특히 이번에 또 강조를 하는 것은 그만큼 북한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졌다는 것이고 외부로 부터 가해지는 압박이 크기 때문에 이제 외세에 의존할 수 있는 모든 동력이 끊겼으니까 우리가 경제상황을 안에서 돌려야 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어요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지금 북한으로 유입되고 있는 모든 달러, 식량, 의약품들 등에 대해 미국에서 강력하게 제재를 가하고 있고 북한에 대북지원을 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제재를 하겠다고 하잖아요

북한과 재화, 용역을 거래하는 기업과 개인의 자산을 미국 정부가 압류할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로 경제 제재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입니다.

: 해외 나가서 돈을 벌던 노동자들도 지금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고 있죠 그러니까 해외에서 외화 달러를 벌어 들일 수가 없어요 전에는 해외 북한 대사관 공관에서도 당 간부들이 외화를 벌어서 보냈는데 그것도 지금은 어려워요. 외국의 대사관에 나가 있는 사람들이 앵벌이를 한다는 말이죠 그런데도 달러 액수를 채우지를 못해요 그러니까 이제는 김정은 시대가 자기네 당 수령 윗선에서 쓸 수 있는 달러도 모자 라는데 아래선 까지 보내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이럴때 마다 등장하는것이 자력갱생 혁명정신이었다는데요, 결국 우리 것으로 우리가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지만 주민들의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고 전합니다.

: 일시적인 고난이니까 이것만 잘 이겨나가면 또다시 좋은 세상이 올 것이다 이것을 주민들에게 습득시키는 과정이라고 보아야 되겠죠 특별한 강연회보다 내도록 강연회가 있고 혁명역사 공부도 있지만 특별히 또 자력갱생 간고분투 혁명정신을 내밀때는 아무래도 사상검증도 많이 할 것이고 경연회 , 제강들도 많이 내려오죠. 국가에서 사람들이 헤이해 질 기회를 만들어 주지 않는겁니다

핵무기, 핵무력을 완성했다며 자력갱생을 들고 나오니까 핵무기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장기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 북한에서는 늘 장기전을 생각해야 되죠, 우리가 북한이라는 나라가 붕괴되기 전에는 우리가 핵무기 위협에서 벗어 날 수 없다고 봐야 됩니다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무너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솎아가지고 드론으로 이란의 지도자에게 헀던 것처럼 그런 장비를 도입해서 김정은 일가만 유일사상 체계가 완전히 무너지게 만드는 특별한 일이 없이북한이 그대로 건재해 있는다면 핵 위협에서 시달려야 합니다

얼마전 이란 최고지도자,솔레이마니가 미군의 무인기,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것 같은 일이 없는한 한국은 북한의 핵 위협에 평생시달려야 할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북한의 핵 포기는 불가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되고 이것은 장기전으로 가기 때문에 자립갱생을 연관시키기 보다는 우리는 핵과는 영원한 적이라는 생각을 해야 되는 것이고 자력갱생을 어떻게 보면 늘 미국을 비롯한 세계에 대북제재를 할때마다 내거는 슬로건 이라고 보아야 됩니다 핵은 늘 함께 공존한다고 보야 됩니다

북한이 할 수 있는 것은 이제는 금강산, 개성특구등에 대한 관광 사업이나 사이버 해킹으로 얻얼 수 있는 외화를 통해 경제 제재 압박에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강조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 대북제재로 인해 외부에서 달러도 못 가져오고 수입도 없고 하니가 주민들 스스로 살아갈 길을 마련하라는 메세지 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간부들에게는 지금은 일시적인 고난이지만 우리가 이를 헤쳐 나가면 당에서 인민들에게 먹고 길을 열어줄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 있는 부분이고 그리고 북한에서는 사이버 해킹 그것도 꾸준히 이어 것이고 금강산 개발을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중국 페렴 ,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북한측에서 먼저 문을 닫았더라고 요그렇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시적일 있거나 , 한시적이라면 바람이 넘어 가면 중국을 통해서라든지 무언의 사인을 통해서 끊임없이 금강산 백두산 관광을 추진해서 달러를 벌어 들이려고 하죠

북한내 관광이나 불법 사이버 행각도 제재를 해야 되는데 이 부분은 외부에서 강제로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어렵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 세계 여러나라에서 북한에 대한 대북 재제에 손발을 맞추어서 해야 되는데 북한에 대한 세계적인 호기심 세상에 이런 나라도 있나 이렇게 산다는데 정말인가 하다보니 세계의 주목을 받기는 충분한거에요 세계의 호기심과 여론을 발동 시켜서 모험가 탈험가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에는 충분한거죠 .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금강산이나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 보고싶은 호기심을 담은 미지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거죠. 북한이라는 나라를 김정은 일가는 세계의 구경거리 미지의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사람들이 이런 부분을 인권탄압 이라는 것에 목소리를 높여 외쳐야 하는데 모험, 우리가 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미지의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문제는 북한 정권은 그런대로 유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이런 문제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담은 전단이나 방송을 통한 심리전이 효과가 있다는 견해도 계속 제기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바닷가를 통해 패트 병에 쌀을 담아 보내기도 하고 전단지도 보내고 성경책, 유에스 비 두만강 압록강 연선을 통해서 탈북자 단체에서 물자를 보내고 또 시민단체들도 북한 지하의 바닥경제부터 살리려고 하고 제일 낮은 곳에 있는 주민들도 깨우치고 이제는 보위부 보위원들도 북한에 불만을 쌓아가면서 변화를가져 온다고 얘기를 해요

이런 일들이 당장 큰 변화로 이끌기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곡차곡 쌓이면서 주민들의 의식도 분명히 바뀔 것이라고 말 합니다.

: 제가 가장 슬펐던 사실이 중국에 와서 먹고 살만해 지니까 하나씩 목적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북한에서는 무엇 때문에 살았나 하고 생각해 보니까 저희들이 당과 수령을 위해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서 그리고 공산주의 위업을 위해서라는 슬로건이 있었더라고요, 이런것이 하나의 종교처럼 각인이 되어서 이것이 인생의 크나 큰 목적이었고 우리가 살아야 될 지침이었더라고요 그런데 중국에와서 북한보다 잘 먹고 잘 살다 보니 전기도 있고 다 있는데 뭔가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빠졌더라고요. 지금 북한 주민들에게서 그 슬로건을 뻬야 되는 거에요.

김일성과 김정일 세대와 김정은의 세대의 판도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 갈길은 멀다고 지적합니다

: 저희들이 가졌던 사회주의 공산주의 위협이 사라진거에요 당과 수령을 위하여가 무슨 소용이 있나 내 세대에서 우리가 잘먹고 잘 살면 되는거지, 이런 구호가 나오고 있어요

살아야 되는 목적과 의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볼 수 있어 예전에는 공산주의를 위한 집단 주의였다면 지금은 개인주의로 의식이 전환되었다고 전합니다

: 북한 우리 동포들의 인권을 위해서 주민들의 노예 해방과 복음 통일을 위해서 그리고 한국의 탈북자들이 강제북송 반대를 위해 싸웠는데 어쩌다가 지금은 여기서 북한을 고향에 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제는 우리가 북한에서 노예처럼 살았던 그 삶을 우리의 자녀들에게 대물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외쳐야 되는 싯점이 되고 말았어요

김태희 대표는 북한에서의 삶이 한국에서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까지 대물림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하는군요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