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지난 13일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 회의가 열리는 날을 맞아 탈북민 3명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시를 방문 했는데요, 이번 방문에 대해 먼저 이애란 박사 얘기들어보죠.
이: RNC 라고 미국공화당 전국 회의 거기 초청으로 참가해서 4.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될지 북한이 이번에도 기회를 놓치게 되면 북한 주민들이 정말 어려워지는데 그런 것 때문에 미국 공화당, 자유진영 쪽에 얘기를 하기 위해 오게 되었어요
이애란 박사는 지금 아주 중요한 시점에 북한 청취자들에게 현 상황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소식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이와 함께 미국에 정착해 선교사로 활동하는 탈북민으로 부터 북한의 최근 소식도 여성시대에서 전해드립니다.
음악: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갈 위기에 처한 이애란 씨는 1997년 4개월 된 아들 그리고 일가족 9명과 함께 탈북, 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천신만고 끝에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정착 과정에서 처음에는 화장실 청소원으로, 보험회사 외판원 등을 거쳐 이화여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해, 탈북여성으로는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미 국무부로 부터 용기있는 국제 여성상을 받기도 한 이애란 박사는 북한 전통음식을 연구하는 요리연구가로도 활동하면서 근래에도 여전히 북한으로 부터 소식을 들으며 앞으로 있을 남북, 미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문제와 함께 인권 문제가 다루어 질지 지켜 볼것이라고 말합니다.
김: 북한의 공산 체제를 바꾸지 않는한 북한의 핵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고 그리고 북한의 인권문제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지금 남한의 언론 계층의 있는 일부 사람들 까지도 북한을 잘살게 해주면 된다라는 얘기를 하는데 북한에 왜 못살게 되었는데요, 공산 왕조 체제 때문에 못 살게 된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공산 체제를 바꾸지 않는한 인권문제는 절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공산체제는 인간의 인권을 말살함으로서 독재로 그 통치가 가능한 제도 이기 때문에 입니다.
이애란 박사는 유엔과 국제사회가 북한을 향한 경제 제재로 인해 북한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렇게 오기 까지 북한당국이 인민들의 생활을 외면한채 핵 개발에만 몰두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이어 그동안 미국이 중국과의 거대 무역으로인해 중국이 경제 대국이 된 것도 북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공산주의자가 돈을 벌게 되면 엄청난 악이 되어서 인류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둥안 미국이 중국에게 돈을 너무 많이 벌게해 주다 보니까 지금 중국 공산당이 거대하게 되어서 북한의 문제도 어떻게 보면 중국때문에 더 심각하게 되는 겁니다. 탈북자들이 도망이라도 칠 수 있도록 중국이 잡아다 북한에 바치지만 않아도 지금처럼 저렇게 까지 되지 않아요 지금 세계 어느나라에서 탄압을 피해 도망친 사람들을 잡아다 도로 넘겨 주는 나라가 지구상에 중국밖에 없잖아요
앞으로 있을 미북 정상회담에서는 당연히 핵문제와 함께 인권문제를 꼭 의제로 다루어야 하는데 과연 이 의제를 올릴 수 있을지 염려하고 있습니다.
김: 당연히 인권문제를 해결해서 납치자들 돌려보내야 하고 국군 포로들 자기 고향으로 돌려 보내야죠 그리고 정치범 수용소에 억울하게 갇혀 있는 사람들을 다 석방시켜야 합니다. 사실 이런 일을 하고 김정은이 회담을 하러 와야죠. 그런데 한국의 대통령 이하 관료들, 남북 정상 준비위원회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의제에만 집중하지 인권문를 의제로 삼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요즘도 북한의 최근 소식을 듣고 있다는 이애란 박사는 미북 정상회담과 관련, 정확한 정보를 전함으로서 주민들 사이에서 도는 잘못된 소문을 잠재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지금 북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으로 오는 것으로 소문이 퍼지고 있어요 북한은 원래 올해 들어서 강연을 하기를 김정은이 친필 서한을 보낸것도 있는데, 제2의 고난의 행군은 절대로 없다 승리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올 9월9일에 건국 70주년이라고 하는데 99절 그때 강성대국을 완성한다고, 강성대국은 북한의 군사대국과 한국의 경제 대국을 합쳐 강성대국이 되는 것이고 그것이 이번 의제에 정전 협정을 체결해서 평화 협정을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죠 그래서 지금 북한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 까지도 김정은에게 무릎 꿇고 평양으로 온다고 선전을 하고 있어요
북한의 현 경제 상황은 알려진대로 대북제재로 강하게 압박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주민들 보다 간부계층이 직접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대북 제재를 심하게 했기 때문에 예전에는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밑바닥 사람들이 빨리 세상이 뒤집어지기를 원했는데 대북제재가 강화 되면서 김정은을 둘러싸고 있는 엘리트 계층들이 어려워진겁니다
또한 요즈음 김정은이 북한 고위층과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정상회담과 주요 정치 동향 등에 관련해 함구령을 내리고 주민 통제 수위도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위성 요원들은 각종 소문의 근원지인‘장마당’등을 중심으로 소문 단속에 나섰다고 한국언론이 보도 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북한에서는 왜 핵을 포기하느냐는 얘기도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 북한사람들이 그래요 핵을 왜 포기하겠느냐고 지금까지 거기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인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 평화 협정을 체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거죠.
이 박사는 이어 앞으로 있을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이미 북한을 방문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이 미국에 왔다갔는데 비 핵화에 대한 의미가 각각 다르다는거죠
이: 김정은은 한반도의 비핵화로 미군이 빨리 철수하라는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하고도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그러니까 혼란을 조성하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핵 문제만 논의 해서는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인권문제 주민들을 탄압하는 이 체제 문제를 같이 거들어야지 핵 문제가 해결되는 거죠. 핵 어디다 감추었는지 어떻게 다 알아요 그거 밝혀 내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러다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요, 김정은은 종신직입니다 종신직하고 계약직이면 누가 이깁니까 종신직이 이기죠.
이번 남북, 북미 정상 회담은 단지 한반도의 운명만 걸린 것이 아니라고 강조 합니다.
이: 미국이 이번에 조금이라도 실수 하게되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인류가 정말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더욱 더 역사앞에 하나님 앞에 아주 중요한 사명의 띄고 계신다는 것을 간곡하게 당부 드리고 싶어요
북한을 탈출해 미국에 정착해 교회 선교사로 활동하는 가명의 김선교 씨는 자신이 들은 근래의 북한 소식으로는 남북,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서는 헤어진 가족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자금 북한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는 브로커, 중개인들이 돈을 보내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북한에서 갑자기 쌀값이 배로 뛰고 하니까 사람들이 이제는 마지막이다 통일이 될 것이라고 해서 예전에 떠났던 소식이 없던 가족들을 찾고 있는 추세라고 들었었요
북한 주민들은 남북, 북미 정상 회담에 대한 것은 다만 소문으로 막연히 알고는 있지만 경제제재 압박을 주민들도 느끼기 때문에 어떤 상황으로든 전쟁으로 통일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 이제 몇 십년을 굷고 또 굶어 죽을 사람들은 다 죽어 나가는데 지금도 굶고있고 가족들이 그런데요, 고령의 80대 할머니들이 있는 가족들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돌아가시라고, 젊은이들이 할머니 돌아가시는 것에 대해 마음 부담까지 갖고 살고 싶지않다고….
지금 세계각 나라가 노인문제가 심각한데 북한에서는 가족들이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어 오죽하면 이런 말 까지 나오겠겠느냐고 하는군요 주민들은 대북제재를 피부로 직접 느끼기 때문에 이제는 남 북한의 통일밖에 길이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김 선교사는 전합니다.
김: 대북 제재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것이 자기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와 닿는 일이니까 마지막이다 이제 자신들이 돈을 벌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이미 떠나간 사람들을 열심히 찾고 있는 추세라고… 그리고 주민들은 예전 부터 그랬어요 전쟁이 일어나야 된다고 …
탈북자의 한 사람으로 미북 정상회담으로 북한이 얼마나 변하겠느냐며 변화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북한의 고통받고 있는 인민들을 구출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 저는 용감한 누군가가 힘이 있는 국가든 북한에서 이런 고통 속에서 울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구출해 냈으면 좋겠어요 제가 듣기는 일본이 패망하면서 일본사람들이 준비해서 미쳐 도망칠때 가지고 가지 못한 실험무기나 화확무기 들로 이미 정치범 수용소에서 정치범 들을 상대로 계속 연구한다는 소리는 들었어요. 북한에서 자기 종족들의 피로 그 땅을 물들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김씨 일가 한사람 한사람 밑에서 그들의 노예가 되었는지, 듣지도 못하고 보지 못하고 말도 못하고 그런 나라에서 자유가 무언지도 모르는 저 불쌍한 국민들을 건져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북한의 평화 그리고 나라와 인민들을 위한 진정한 회담은 김씨 일가 로서는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김: 평화회담 안됩니다. 돈 퍼주고 만든 핵 무기가 나한테 돌아오게 되었어요 백성들은 굶어 죽어가고, 그런일이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또 지금 속아 넘어가서 핵무기 만드는데 돈을 주고 그 폭탄이 나를 겨눈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원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