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통일부는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북한에 전단 지를 살포 했던 탈 북민 단체 2곳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 샘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인 설립을 취소했습니다
김: 북한 주민들은 대북 전단에 대해 호기심이 상당히 많은데 그것을 남한 에서 법으로 막고, 단체가 취소 되었다고 해서 국민 들의 응원 까지 취소 된 것은 아닙니다.
활동 단체가 취소 되었다고 해서 활동을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데요, 여성시대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 김태희 대표와 함께 합니다.
음악:
김태희 대표는 대북전단 살포를 한국에서 법으로 막고 있지만 이는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를 가로 막는 것이라고 전합니다.
김: 북한에서는 삐라라고 하는데 북한에서는 사실 그 삐라 같은 것이 전 방위적으로 떨어지면 다 주워 모으게 하거든요 그러며 산에서 인민군들 또 가족들도 그것을 주어서 가지고 가면 안 되요 다 모아서 태워야 되는데 태울 수 있는 환경이 산이라 어렵잖아요 그러면 땅에 묻어요
김 대표는 땅에다 묻는 전단 지에 대한 의문이 컸다고 하는군요
김: 땅에다 묻으면 그 삐라 한 장에 1달러를 접어서 넣는데 그것을 왜 땅에다 묻겠습니까 땅에다 묻었다 하더라도 파내 가세요
이와 함께 한국에서 뿌리는 전단 지에는 북한 주민들에 꼭 알아야 하는 소식만을 전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김: 북한 주민들도 알아 듣고 받아 드릴 수 있는 상황 선에서 제작을 하거든요 음란한 제작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정상적으로 이설주가 얼 마마한 고급 백을 가지고 있고 이설주가 아이를 키울 때 유럽 쪽에서 고급 기저귀 같은 해외 물품을 다 쓰고 어떤 외제 유모차를 쓰는지 이런 것에 대한 상식적인 내용을 담았거든요,
오히려 북한에서 남한으로 뿌리는 전단 지에 한국 지도자들에 대한 이상한 내용을 포함 되어 있다는데요
김: 우리가 북한에 있을 때에는 전두환 대통령 이순자 영부인의 사생활을 패러디 해가지고 만화로 음란하게 했었어요 우리가 그 삐라를 받아 보면 추접스럽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북한에도 한류가 들어 가면서부터는 한국의 대해 어느 정도 아는데 한국에서 없는 얘기를 거짓으로 낸다고 하면 북한 주민들이 받아 드리겠습니까 북한에서 살 때 받아 드릴 수 있었던 상식 선에서 삐라 내용을 만든다는 거죠
지금은 이 활동을 해왔던 탈북민 단체들까지도 법인 설립이 취소 되었지만 길은 있다고 제시합니다.
김: 법으로는 취소 하겠지만 우리가 북한과 다른 점은 북한은 연좌 죄로 만약 내가 이 일을 못하게 되면 혁명화로 어디로 쫓겨간다던가 아니면 내가 정부에서 못하게 하는 것을 끝까지 한다면 가족이 모두 수용소로 가겠지만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체제 이기 때문에 법으로 못하게 할 수 있지만 가족이 모두 어디로 끌려 간다던가 감옥 간다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특히 내가 잘못을 저질렀거나 내가 죄를 지었으면 내가 감방에 가는 것이지 우리 부모나 자식들에게 대물리게 안되어요
법으로 못하게 막았기 때문에 못할 뿐이지 이 일을 후원 하고 지원 했던 국민들은 계속 지원 할 수 있다는 거죠
김: 법인일 때는 국가에서 강제를 하고 감사를 하고 여기에 대해서 뭔가 들여다 보지만 이런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에서는 개인이라도 활동을 못하는 것은 개인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활동을 한다고 해서 정치범 수용소에 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김 대표는 북한에 있을 때 북한에 왔던 당시의 남측 여대생 임수경씨의 비유를 전합니다.
김: 임수경이 89년도인가 북한에 왔을 때 한국에 오면서 바로 수갑을 차고 총살되는 줄 알았는데 감방으로 갔다고 하더라고요 감방에 가서 5년형인가를 받았는데 2년인가 3년 살고 나왔더라 고요
한국의 자료 사에 따르면 임수경은 당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5년형과 자격정지 5년을 선고 받았지만 3년 5개월간 복역 후 1992년 12월 24일 성탄절 특사로 가 석방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무슨 활동이든 단체로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얼마던지 할 수 있는 것 이 바로 민주주의 사회 라고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김: 모든 북한 주민들은 이런 임수경을 보면서 북한에서 저 정도의 일이 났으면 가족까지 몽땅 처형을 당할 건데 왜 안 하지 이런 생각을 한 거에요
김대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안타까운 것은 아직까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비교 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데요,
김: 탈북자들은 북한에서 살다 중국에서 살다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우리는 사회주의와 반 사회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를 모두 터득했고 몸으로 습득한 사람들입니다. 어느 것이 좋은지 나쁜 지를 아는 겁니까 그렇게 때문에 북한의 체제가 대한민국에 도입된다는 것은 우리는 눈에 흙이 들어가도 못 보는 겁니다 용납 할 수가 없습니다
탈북민들이 자유가 이렇게 소중 하다는 것을 매일 느끼고 있다고 증언합니다.
김: 우리가 자유를 모를 때는 소중한 것을 몰랐지만 이제는 자유를 누리고 보니까 자유가 내 목숨보다 소중하고 지켜야 될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겁니다. 사실은 북한 여성들이 북한의 자식들이 자유롭고 그리고 독재가 없는3대 세습이 없는 곳에서 그리고 연좌제가 없는 곳에서 살려면 민주주의가 통해야 됩니다. 그러면 자유가 있어야 되는데 자유는 방종이 아닙니다. 자유는 내가 목숨을 걸고 책임을 질 때 자유가 내 것이 된다는 것을 바로 우리가 우리의 목숨을 걸고 찾았고 그리고 앞으로도 지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를 지키는 일을 북한의 여성들이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 탈북자들이 넘어오면서 산전 수전 다 겪었잖아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내 목숨이라도 내놓아야 한다면 강인하게 실천 할 여성들이 많고 특히 지금 북한에서 우리가 어릴 때 살았던 북한 주민들이 그 여성들이 북한 사회를 바꾸어 놓은 사람들입니다 북한의 김일성이 무엇이라고 얘기 했죠 여성들이 북한 역사의 한쪽 수에 바퀴를 담당했다 성들이 역사의 한쪽 수레 바퀴가 아닌 양쪽을 모두 걸머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북한의 미 공급 때 죽음의 문턱까지 다다랐다 다시 생활을 지킨 사람들이 거의 여성들 이었다는 거죠.
김: 우리는 먹을 것이 없어서 중국으로 탈출 했지만 남아 있던 여성들이 자기 자녀를 키우면서 북한의 사회를 만들고 미래를 만들어 온 거에요, 북한여성들이 큰 잠재력과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북한 여성들을 위해 국가에서는 과연 무엇을 해 주었느냐고 반문합니다.
김: 지금은USB가 날아가고 그런데 대북전단을 못하게 했으니까 또 한국을 통한 루트, 방법들이 또 있습니다 여러분이 구조 신청만 한다면 북한주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그리고 사회적인 지위문제 그리고 심지어는 우리가 어떻게 태어나 보니까 북한에서 태어났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체제를 바꿀 수 있는 밑 걸음이 될 수 있는 사람들도 사실은 어느 면으로 보면 남성들 보다 여성들이 더 많을 수가 있어요 이런 북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여성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자신의 삶을 바꾼다던가 체제를 바꾼다든가 여성의 지위를 바꾸기 위해 구출요청을 한다면 북한의 지하 혁명구조부터 바꾸어 놓고 싶어하는 민간 단체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지금 폐쇄된 북한을 들여다 볼 수 없지만 이쪽 밖을 향해서 구출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준비된 민간 단체들 통해서 북한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그런 여성들을 통해 통일이 된다면 역사에도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북한 여성들의 삶은 김대표가 북한에 있을 때 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본인들이 직접 살아온 국가이기 때문에 이렇게 전 할 수 밖에 없는 어려움도 있다고 호소합니다.
김: 북한에서 정확하게 우리의 마음과 같이, 자기 혼자만의 부를 생각하기 보다는 주변의 세력을 확보하고 세력을 다져 가면서 우리가 변하고 싶은 것 그리고 삶의 질을 위해 구출요청을 하면 이쪽 단체들과 연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많은 교회들도 활동을 하고 있어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김: 여기는 교회들이 북한에 물자를 지원 해주고 지하 시장을 통해 쌀도 보내는 활동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대북전단을 보내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이런 활동이 없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와 함께 자유민주주의 문화의 바람이 들어가는 길이 끊긴 것은 아니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군요,
김: 초고 파이도 들어가고 뭔가 남한 물품이 들어가잖아요 예전에는 그런 것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기대 심리가 있었어요 예전에는 지원 물품을 먹는다면 죽는다고 해서 개 에게 먼저 먹여보았지만 안 죽더라 그래서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먹는 것에 독약을 넣는다는 것을 믿는 북한 사람들은 없습니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보내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도 그것을 선호하고 기다립니다. 그런 점을 충분히 알기 때문에 방법만 달라졌습니다.
북한의 시장부터 자유주의 바람이 들어간다면 북한도 문이 열릴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붕괴 될 수도 있다고 김대표는 강조합니다.
김: 북한의 밑바닥부터 변해야 한다는 것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독재자들은 붕괴 될 수 밖에 없던가 문을 열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야 되는 데 이 부분은 여성들이 변화를 줄 수 있는 단계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김대표는 모든 북한 여성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는군요
김: 우리여성들이 그리고 또 엄마들이지 않습니까? 엄마들은 자식들에게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어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북한에서 당을 엄마에 비유했어요 세상 자기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어머니입니다 그런 어머니가 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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