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부부장에 권력이양, 이설주 현송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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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 입니다.

최근 국정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여동생이자 2인자인 김여정 부부장에게 권력을 이양해 위임통치를 하고 있다고 보고했는데요,

김: 김정은의 갑자기 위임통치를 한다 해서 이게 뭐지?

여성시대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연대 김태희 대표와 함께 합니다.

음악:

국정원은 김정은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뿐만 아니라, 일부 측근들에게도 권력을 이양하는 방식으로 위임통치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국정원이 언급한 위임통치는 권력이양을 가리키고 또한, 김정은이 여전히 절대권력을 행사하지만, 조금씩 권한을 이양한다는 뜻이라고 전합니다. 권력이양, 북한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김: 북한에서 살았던 우리는 들어보지도 못하던 말이고 상상도 못하던 용어가 한국의 국정원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왜? 국정원에서 이시기에 이런 말을 전했을 까도 의문스럽고….

북한에서 김여정에게 통치를 위임 한다는 것을 인정하기에는 시간에 좀 걸릴 것이라고 김 대표는 전합니다.

김: 왜냐하면 여자이기 때문에, 북한 제도에서는 절대로 여자를 인정을 안 하거든요 아무리 역사의 한쪽 수뢰바퀴를 민다고 하지만 권력의 중심에는 세우지 않습니다. 출가외인이라는 말이 북한에서는 공공연하게 나오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인정은 해 주지만 권력 전체를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거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의 뒤를 이어 권력정치를 할 만한 그런 인물이 없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김: 김정철로 하기도 그렇고 여러 가지 변수 들이 많이 있어 지난 4월부터 북한에서는 많은 고심을 하지 않았겠나, 4월부터 내부에서 무언가 자기네 들이 꾸준히 권력욕구가 있는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거든요, 권력에 대해 얘기가 있었을 것이다 북한 주민들을 아우르기는 그래도 김씨 일가 만한 것은 없다, 그래서 김여정을 키우데 김여정이 과연 군부를 장악 했을까, 김여정이 군부를 장악하지 못했다고 생각 듭니다.

군부는 빨치산줄기 사람들이 피를 흘려 가면서 김일성 시대부터 시작해서 김정일 김정은 아래서 다 살아 남았는데, 그 권력을 쉽게 넘길 수는 없다고 단정합니다.

김: 김여정에게 넘기는 순간 그러면 피의 숙청 김여정은 분명히 이 과정을 분명히 생각 했을 것이죠 그러면 빨치산 줄기 노장들이 과연 김여정에게 순순히 군 무력까지 이양을 하겠느냐 그런 생각이 드는 거죠. 그러면서 막연한 기대가 있다는데요, 그때 친 한파가 있어서 군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려고 하다가 실패를 했거든요

김 대표는 북한에서 여러 번의 쿠데타 시도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 제가 마지막으로 아는 것이 94년도 인가 알고 있는 쿠데타는 그리고 그 후에도 있었고 북한에서 거주 할 때 제가 마지막으로 아는 것이 94년도 인가 그리고 그 후에도 있었고94년도에 있었던 쿠데타는 청진에서 그 육군 단을 완전히 전멸시킨 그런 사건이 있었거든요

자료에 따르면 1994년 여름에 김일성이 사망하고 김정일의 승계가 안정되는 와중에 북한 권력이 허점을 보이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체제정치장교와 보위부 장교가 손을 잡고 반란을 계획했다는 것입니다

김: 그때 연루되었던 지인의 가족이 모두 총살당하고 이런 사건이 있었는데, 어쨌던 북한은 끊임없이 통제하고 압박하고 조이는 속에서도 군인들은 쿠데타를 준비하지만 이것이 다 들통이 나고 사전에 발각되어서 제압당하는데 그런 쿠데타를 또 준비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런데 이런 쿠데타가 일어난다면 한국은 이에 대비해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을까 걱정이 앞선다는 김대표의 말입니다

김: 과연 우리가 북한을 받을 만한 그런 준비가 되어 있을까 친북적인 이 정권 하에서 그리고 무언가 변수가 있기 때문에 국정원에서 급하니까 이런 것을 내놓은 것이 아닌가, 북한에서는 위급한 상황이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거죠

북한에서 쿠데타를 시도 했었지만 성공 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강조 합니다.

김: 그 동안 쿠데타가 한번이라고 성공을 했으면 지금 북한이 저런 상황은 아니겠죠 왜냐하면 북한은 쿠데타는 한 나한사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3대를 멸족 시키잖아요 내가 보는 앞에서3대를 멸족시키다 보니까 그에 대한 공포심 두려움이 엄청나가 큰 겁니다. 그리고 어느 조직에서나 스파이가 늘 있습니다.

6군단 때도 스파이가 있어 다 들통났는데 그때 그 6군단에서 쿠데타를 기획했던 사람들 중 해외유학파들이 있었다고 전합니다.

김; 저의 지인도 김일성때 러시아에서 받아 온 비행기를 배우려고 러시아에 갔을 때 유학파들은 북한의 체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 드리거든요. 러시아에 가서 조금만 있어보면 다른 데는 다 자유스러운데 북한만 이렇게 잡아 놓고 원천 봉쇄를 했구나 이것을 깨닫는 순간 의문점을 갖는다는 거죠, 그렇지만 가족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와서 다시 해외에 나갔다가 북한으로 들어가면 북한이 너무도 암울한 겁니다 미래가 없는 거에요.

김 대표는 이런 세대 들이 도전하고 특히 군부 엘리트 들은 북한을 바꾸어 보자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하는데요,

김: 우리가 뭔가 세상을 바꾸어 보자 이런 생각을 하면 그것이 중간에 변절하는 사람들 때문에 사전에 들통이 나서 그 가족 모두가 처형당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가거나 한밤중에 싹 다 사라져 버리거든요. 과연 이번에 김여정이 들어서면서 군부가 김여정이 아닌 다른 손에 들어가서 군부가 내부로부터 반항이 일어나고 그리고 어느 정도 자유스러워 졌으면 하고 기대를 해보지만, 그런 일이 쉬울 것인가 어떻게 보면 사실은 김일성이나 김정은이 저렇게 더 포악해 진 것은 밑에서 추종하는 세력들이 그만큼 바운더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주변을 공고화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았나….

한편, 김정은위원장은 이달 들어 가장 바쁜 행보를 보였는데요, 민생문제를 포함해 당, 정, 군, 관련 사안들을 총체적으로 지도했다는데 이렇게 바쁜 시기에 위임 통치 설이 나왔으니, 이런 상황에서 김여정을 감싸는 군부가 있을는지 궁금한데요, 하지만 김여정을 중심으로 당과 군이 갈라 진다면 희망이 보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김: 지금 김여정이 파와 다른 파가 있겠죠 왜냐하면 당하고 군하고 다른 파들이 소속들이 갈려져, 갈라서 통치를 하게 되잖아요, 이번에 조금 희망적으로 보는 것이 이런 파들을 가르게 되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당이 삼권 분립을 한 것처럼 북한은 자기네가 가지고 있는 소속과 권력이 분산 되는 겁니다. 권력이 분리되어서 하나의 조선, 북한이라는 땅 덩어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무언가 잘못이나 실수가 있으면 다 연결이 되어있어요 북한의 모든 시스템은 권력은 분리 되었지만 제도 즉 시스템은 어쩔 수 없이 연결고리가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서로 책임을 누구에게 전가 시키고 분쟁이 생 길 수 있다는 거죠.

이럴 때 서로의 이권이 충돌한다면 북한 내부의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김: 과연 누가 책임을 가지고 나설만한 사람이 있을까, 그러면 서로 이권으로 인해 다툼이 일어 났을 때 북한의 붕괴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내부적으로 권력의 중심이 어떻게 하면 빨리 서로 분리가 되겠느냐 인데 이번에 북한에 대한 국정원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북한 권력의 내부가 무너지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겠구나, 유일체제, 통치체제가 하나로만 가는 것에서 분리된다는 것은 상당히 큰 전환점을 가져 온다고 보고 있어요

이런 때 부인 이설주의 역할을 기대 할 수 있는지 궁금한데요

김; 이설주는 어떤 역할을 감당하기에는 좀 버겁지 않을까, 그 동안 김정은의 베일에 싸여 공주 같은 생활을 했잖아요. 그리고 이설주가 평양 출신이 아니고 지방출신으로서 평양에 올라가서 그 권력 안으로 들어가 공주 놀음하기에 바빴고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는데 많은 신경이 쓰였고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이설주의 역할이 무엇이 있을까 어떻게 보면 김여정에게 맞설 만큼 이설주가 대단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현송월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 오히려 이설주 보다는 현송월이 어떻게 보면 더 큰 권력을 누릴 수 있는 또 뭔가를 가져갈 수 있는 위치로, 이설주는 어떤 역할을 할만한 인물은 아닌 것 같아요

북한이 스스로 와해 된다면 역시 군부가 장악을 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 스스로 와해가 되어서 군부가 장악을 했을 때 하나의 무법지대처럼 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적을 두고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 될 수 있는 거죠, 걱정스러운 것은 다만 대한민국이 지금 발등에 불 떨어진 상황으로 친북세력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을 북한에 넘겨 주게 되어서 아무 희망이 없는 거에요 어느 것이 잘못 되었다고 지적 할 상황도 아닌 것 같아요.

탈북민들을 비롯한 북한의 변화를 절실하게 기대하는 한국민들도 많을 텐데요,

김: 한국의 종 북 세력들이 북한에 기댈 수 있는 비빌 언덕이 없어지면 한국이 조금 좀 숨을 돌릴 수 있지 않겠나 …..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