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정착한 탈북민들, 각 분야에서 열심히 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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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기독교 계통의 민간단체 ‘미주 두리하나’는 미국 연합감리교회 버지니아 연회 조영진 목사님을 이사장으로 탈북민들의 정착을 위해 장학사업과 미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탈북자들의 모임인 수양회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에서 행정업무를 총괄했던 서재진 간사는 지금은 탈북 학생들을 스카이프를 통한 과외 수업으로 학교와 직장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 제가 아주 사랑하는 탈북학생이 있어요, 지금 10학년 올라가는데 수학이, 영어가 어려워질때 항상 저에게 연락하는 친구라서 어제는 스카이프 전화로 학교 수학과 SAT 수학을 가르쳤는데 정말 열심히 해요

SAT 란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한 대입평가 고사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전화 기능에 화면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수학,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데요 여성시대, 오늘은 미국의 탈북민들을 적극 돕고있는 서재진 씨와 함께 합니다

음악:

탈북민들과 자주 접촉하는 서재진씨는 지금 미국의 탈북민들의 수가 거의 정체 상태라고 전합니다.

: 합법적으로 계신 분들은 200분 정도 내외이고 전체로 다 합치면 저희가 추정하기로는 한 500분 정도 계시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트럼프 정부 이후로는 탈북민의 수가 적어졌어요 거의 정체가 되어있는 셈이죠

물론 탈북민들이 관광이 아닌 미국이민으로 오기는 아주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합니다.

: 왜냐하면 여기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영주권을 받는일도 굉장히 어려운 것처럼 탈북민 상황은 더 심하죠

탈북자들의 미국방문이나 관광은 형편이 허용되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관광은 다 허용이 되죠 그래서 관광으로 오시는 분들은 계셔요 노잣돈, 비용을 마련해서 오시고 무비자로 관광을 오시는 분들은 바로 가셔야 되기 때문에 이런 방문은 있어도 불법으로 거주하시는 경우는 저는 아직 보지 못했어요

미주 두리하나 선교회 간사일을 할때도 그랬지만 간사를 그만둔 후에 탈북자들을 개인적으로 돕는 서재진 씨는 탈북학생들의 학업을 가장교사 처럼 돌보고 있습니다.

: 켈리포니아, LA 에사는 재가 사랑하는 탈북 학생이 있어요 , 지금 10 학년 올라가는데 수학이 어려워지고 영어가 어려워질때 항상 저에게 연락하는 친구라서 제가 스카이프 전화로 학교 수학하고 SAT 수학 가르치는데 정말 열심히 해요

스카이프 전화로 어떻게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지 설명을 들어봅니다.

: 제가 스카이프로 하게 되면 저의 컴퓨터로 화면에 내용을 쓰는 것을 아이패드로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파일로 제가 문제를 풀면서 , 라이브 비디오로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면됩니다 . 화면에 그대로 컴퓨터 화면에 비쳐 집니다 그러면 그에대한 질문은 제가 사진으로 받아서 질문들을 PDF 파일로 만든다음에 가르쳐 주는 일도 있고 , 그리고 화상으로 만날 있어 인티미티 , 친밀한 관계가 생겨서 굉장히 편리해요 , 얼굴을 보면서 저는 컴퓨터 화면을 공유해서 제가 컴퓨터로 화면을 열거나 , 아니면 IPad 펜슬로 쓰거나 이러면 실시간으로 있는거에요 . 수학문제 같은 경우는 제가 컴퓨터 화면에 띄운다음에 설명을 해주면서 문제를 푸는것이 라이브 비디오 영상으로 그대로 전달이 되는거죠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하면 이해하기도 쉽고 자기것으로 받아드리기도 쉽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좀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도 한다고 하는군요

: LA 있는 학생인 경우에는 미리 문제집을 프린트를 해서 우편으로 미리 부쳐 주었어요 그러니까 학생은 화면으로도 설명하는 것을 보고 , 자기가 받은 문제지가 있는것죠

이렇게 한 학생의 개인지도를 위해 시간을 내서 준비하고 과제물을 직접 보내주어서 미리 예습을 하고 공부 할 수 있다는 데요, 그러면 준비와 실시간 공부를 위한 시간 투자는 물론 노력을 많이 기우리는 셈인데요,

: 저는 학생 가르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어서 제가하는 재능의 10 일조로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기독교인인 서재진 씨는 성경말씀에 따라 자신이 가진 재능의10분의 1을 드린다고 설명합니다. 탈북학생 몇명을 지도 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 계속 해서 가르치는 학생은 명이고 지금 공부를 하다 잠깐 일을하고 있는 학생이 버지니아 있는데 학생은 제가 커피 파는 곳이든 어디든 적당한 장소에서 만나서 가르쳐요

서 간사는 그동안 가르친 탈북학생은 아직 대학갈 학년을 아니지만 1년 과정을 월반했다는군요

: LA 있는 학생은 라인으로 같이 수업을 해서 1 과정을 월반을 했어요 . 지오 메트리 , 기하 과정을 본인 스스로도 있는 능력만큼 여름에 하고 싶다고해서 같이 공부를 해서 1 과정을 스킵 , 월반하고 넘어갔죠 .

서 재진 씨는 이 학생이 열심히 하면서 월반 한다는 결심을 한 것도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 10 학년인데 미국에 있는 같은 학년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아요 앞서 가고 있죠 , 자기는 언제가 시간이 가능한데 간사님은 언제가 가능하시냐고 일주일 전부터 스케쥴 , 일정을 잡아요 너무 기특하죠 .

이 탈북학생의 꿈은 앞으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으로 해서 지금 한창 붐을 일으키는 인공 지능쪽으로 컴퓨터 전문가가 된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전합니다.

: 인공 지능쪽으로 공부를 해서 컴퓨터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그래요 , 저하고 연결이 되어서 공부 한지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공부가 어려워져 저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는 지금입니다 . 제가 혼을 내도 기가 죽는 일도 없어요 다른 학생과 똑같이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실리는 학생이기 때문에 어떤때는 호되게 혼낼때도 있어요 잔소리 할때도 있는데 삐지거나 하는 일도 없어 너무 기특해요 , 사람은 어른 같아요

이렇게 오랜동안 지속 해서 공부를 함께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일인데요,

: 부모님들도 계시기 때문에 공부를 마치고 나면 항상 기다리고 계시다가 컴퓨터 화면으로 손을 흔들어 주시고 따로 전화 통화도 주시고 감사하다고 통화 헤요

컴퓨터 스카이프 공부는 미국 각지역 어느곳이든 다 가능한데요

: 저와 스케쥴을 맞추어 시간표를 짜면 가능해요

이와함께 미국에 와서 정착 해가는 한 분들의 소식도 전합니다.

: 지금 공부도 마치고 석사 과정하시면서 장학금까지 받으시고 , 지금 워싱턴 디시 근처에서 좋은 국제기구에서 일하시분 다들 열심히 사세요 누가 보더라도 어떤 정신력도 그분들을 따라 없을것 같아요

워싱턴, 버지니아 일대에 어렵게 공부 하고 정착해 소식이 끊겨 걱정 하던 분들도 다시 연락을 보내 탈북민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고 일어서는 생활력이 대단하다고 감탄합니다.

: 분은 제가 두리하나 간사 였을때 굉장이 어려운일이 있어서 저희가 힘을 모아 장학금을 보내드렸어요 어려운 가운데서 등록금을 받아 공부 하실때 갑자기 몸도 안좋아 지셔서 학업을 중단할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간사를 그만둘 즈음에 연락이 왔는데 그때 주신 장학금 잊지 않고 몸이 회복되어 자격증을 받았다고 자격증 사진과 함께 저한데 보내 셨어요

소식이 없어도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 다시 소식을 보내 그동안 있었던 일들도 함께 나누면서 즐겁게 교제를 이어가기도 합니다.

: 다른분은 애기가 둘인에 사업이 어느정도 성장하고 그리고 나서 제가 최근에 접한 소식은 막내가 프리스쿨 , 국민학교에 들어갔으니 잠시 미루어 두었던 회계사 공부 수업을 듣는다고 연락한 분도 계시고 지에서 정말 열심히들 사세요

이렇게 열심히 살다 보니 탈북에 대한 험하고 힘들었던 기억도 점점 멀어져 가지만 고향의 부모님 형제 자매들은 날이 갈 수록 더 그리워 한다는군요

: 어버이 날이 되면 북한에 계신 부모님들이 생각이 나시잖아요 여섯살된 딸이 엄마를 끌어안으면서 엄마는 엄마가 없으니까 하면서 위로를 한다는거에요 , 그러면서 이렇게 여기서 살고 있으니까 엄마 걱정을 하시지 마시라고 하면서 글을 쓰셨더라고요 , 닿을 없는 편지인거죠

미국의 탈북자들도 힘 들기는 해도 북한의 부모님 친척들과 전화 통화는 가능하다는데요,

: 비용도 많이 들고 위험 부담이 있어서 다들 말씀은 안하시는데 하실수는 있는데 한국만큼 용이하지는 않을거에요

탈북민들이 일단 정착을 하게 되면 한국의 이민자들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 있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 다들 사시는 모습은 치열한데 이런 치열함 속에서도 한국에서 오신 이민자에 뒤떨어지지는 않으세요 , 열심히 사시면 사셨지 , 그래서 그분들을 만나면 한국에서 오신분들이나 북한에서 오신분들이 차이가 없어요 오히려 열심히 사시죠 .

생활의 기반을 잡은 탈북민들의 직종도 다양하다고 소개합니다.

: 주로 개인사업을 많이 하세요 개인사업 이기도 하고 직장생활하시는 분들 , 건축업 , 차동차 산업에 관련된 분들도 계시고 다양해요

이제 탈북자들은 미국 어느곳에 있던지 생활영어도 어느정도 익숙해 져서 앞으로 더 발전할 일만 있다고 하전합니다.

: 학업을 지속하시는 분들은 영어를 잘하시죠 그리고 영어가 부족하신분들은 Survival English Body language 컴바인 하셔서 불편함은 있어도 앞으로 살아나가시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을 거라고 믿어요 .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와 함께 표정이나 손짓 으로도 의사 소통이 가능한거죠.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