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희의여성시대입니다.
지난 연말 부터 새해로 이어지는 특별한 공연이 있었는데요,
김: 무지개 다리 사업이라고 국가 공익활동 사업이 있는데 이를 저희가 신청을 해서한 공연 이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코로나 바이러스 로 인해 사업으로 공연을 한겁니다
여성시대, 오늘은 지난 크리스마스, 연말 그리고 새해 초로 연결 되었던 특별한 공연소식,직접 출연한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 김태희 대표와 함께 합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태영호 탈북 국회의원의 얘기가 아직도 마음에 담겨 있다는데요,
김:이번에 우리 국회에서 빌리버스터 하면서 태영호 국회의원이 하신 말씀 이 있잖아요 북한에 교회당을 10개를 짓는다고 못지은 이유가 했는데, 북한에 종교가 수입이, 들어오면 안되겠구나 때문에 명색으로만 종교를 허용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다 믿어 버리면 그것 처럼 북한에서 우리가 예수에 대해 알기 시작하고 그것을 파고 드는 것에 대해서 묵인을 한다면 북한 사람들은 막막한데서 새로운 것을 접하려는 의욕이 강하죠 강하게 압제를 하면 할 수록 새로운 것에 대한 진취성 도취성 이런 것들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것을 애초에 차단을 해서 솔직히 말하면 저는 중국에 와서도 예수가 누구인지 몰랐어요
지난 연말에 새해를 앞두고 탈북민들과 한국 사람들이 함께한 특별 공연이 있었습니다.
탈북민들에게는 이름도 생소한 난타 공연 이었는데요.,
김: 지난해 7월 부터 꾸준히 연습을 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거의 한달을 쉬었어요 저희가 예술적인 기교가 있는것도 아니고 전문가가 와서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도 아니고 안무도 저희가 각색을 했는데 문제는 북한 주민들은 난타를 몰라요. 난타는 한국에서 기초로 만들어낸 신세대에 들어와서 생긴 연주인거 잖아요 난타는 생긴지 얼마안된 악기거든요
그러니 만큼 북한에서는 전혀 모르는 악기에 연주라고 하는군요
김: 이악기는 어떤 것인지 북한 주민들은 모를 겁니다 항아리 같은 독에다 북을 얹혀 놓았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에요북은 북인데 독처럼 생긴데다 북을 놓았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북한 주민들은 제가 처음 보았을때는 독 같은 것을 두드리나 하고 생각을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다양한 포퍼먼스, 연주를 할 수 있는데 북한의 노래에 맞추어서 연주를 했고'아 대한민국'이라는 노래에 난타 봉에 태극기를 달고 두드리며 했거든요 이 공연을 탈북민들만 한것이 아니고 여기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신 분들과 탈북민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군요
김: 너무 좋았던 것이 우리 탈북민들 우리가 북한의 노래를 배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 우리가 창법이 다르기 때문에 노래를 잘 배워주지 못하겠더라고요
김대표를 비롯한 탈북여성들이 북 한 창법의 노래를 정성껏 불렀다는데요,.반응이 뜨거웠다는군요
김: 노래를 빨리 배워 줄수는없는데 악기를 두드리면서 이 사람들이 아 북한 노래는 너무도 힘차다며서 다가가는 거에요 이렇게 어려운 창법을 어떻게 어떻게 쉽게 할 수 있느냐며 대단하다 는 거에요 그리고 저희는 북한에서 태어나면서 아리랑 을 비롯해서 저희는 어려서 부터 거의 모두 예술적인 면에 한번씨 발을 담근 적이 있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러다 보니 어느 음악이든 노래 박자가 나오면 몸이 먼저 따라가고 박자를 두드릴 줄 다 안다는 거죠 3분의 3박자, 4분의 3박자 이런 것을 모두 알수 있는데 한국 분들은 초등학교나 중고등 학교 때 한번 접해 보고는 아예 예술적인 면에서 접해보지 않은 분들이 봉사를 하고 스트레스를 푸느라고 그리고 우리 탈북민들과 교감을 하느라고 배워야 되는 거에요
이렇게 함께 하면서 실질적인 한국을 배울 수 있고 남북의 노래를 난타를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큰 의미가 있었다고 강조합니다.
김: 여기에서 수많은 이야기와 나눔과 서로 얘기를 하고 배려하는 것이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지난해는 티격태격 한마음으로 해서 했는데 올해는 남북 울림으로 했어요 그래서 우리가 한마음으로 해서 난타를 울려보자고 해서 북한 노래 한국노래 장르의 색갈을 맞추어 가지고 했는데 여기서 태어나신 분들과 저희들의 교류가 작년해는 토크 식으로 했다면 올해는 몸짓과 노래와 발짓까지 모든 것이 다 들어가니까 올해는 너무나 좋고 하나가 되기도 쉬웠고 그리고 예전에 제일 처음에 만나서 4년 째 만나서 프로그램을 진행 하는데 이분들이 처음에는 이분들이 좀 색 다르게 보았고 저희도 약간 좀 어렵게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서로서로 이해 하면서 그리고 너무 좋았던 것이 탈북자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분들의 가정을 일일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우리가 살아가기에 바빠서
그랬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탈북여성들이 한국분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는군요
김: 자녀들의 교육하는 방법을 알 수 있고 그러면서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에 정착하는데 있어 한국 태생분들이 우리의 또 하나의 다른 롤 모델이 되고 있더라고요그래서 이분들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어떻게 해야겠다는 것을 배우고 자식 교육을 어떻게 해야 겠다는 것도 배워가는 과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한국민들과 우리가 어울려서 함께 한 것이 너무나도 잘 되었고 너무 교감이 잘 되어 이렇게 작게 나마 통일을 만들어 가면서 협력하는 것이 너무나 아름다운모습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나누다 보니 역시 함께 하는 시간에 분단된 조국에서 살았던 남북 민들의 소중한 기회였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살려 난타 공연을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하는군요, 음악 학당으로 발전 시킬 수 있는 꿈을 갖게 되었다는데요,
김: 저희가 2020 무재개 다리 사업 남북 울림 난타 하모니 이렇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올해는 이 합동 연주 무대가 끝났습니다. 올해 저희가 한국의 국가 예산을 받아서 진행한 프로그램 이거든요, 그런데 좀 더 발전이 되었어요 이와함께 탈북민 자녀 3명에게는 장학금을 그리고 지역주민들 에게는 마스크를 전달 했다는 군요. 이사람들과 이제는 놓을 수 없는 끈이 되었고 또 학당이 될 수밖에 없는 , 그래서 이번에는 저희가 지역사회에 마스크 3천장을 전달 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지역사회에서 난타 공연이 이렇게 서로가 감동을 받을 줄 몰랐다며 많은 분들이 이 난타 공연을 보고 어떤분들은 이런 모임이 있었나 하면서 아쉬워 하는것을 보았다는데요,
김:저희가 앞으로는 네트웍이 형성이 되어서 좀더 많이 봉사도 하고 공연도 하고 또 우리 모임이 좀더 활성화가 되어서 함께 남과 북을 크게 울릴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공연이 끝난후 탈북민들 끼리의 뒤풀이가 있었다는데요, 함께 하신 분들의 얘기도 들어봅니다.
A 남북 울림이라고 해서 특별한 기준을 두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알았던 인연으로 해서하다 보니까 새로운 사람도 부디끼면서 같이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나 궂은일 이라도….
B우리가 어찌되었던 모든 인연을 맺어 하다 보니 북한 노래도 난타로 할 수 있었고 난타 연주는 대한민국에서만 한다고 생각했는데북한 노래에 맞추어 할 수 있다는 것도 어울려 지고 같이 난타를 하다보니까 이 어울림 이라는 자체가 너무 즐거운 것 같아 …
C: 북한에서는저런 난타를 못 보았어요 탈북민들이 치는 난타가 우리가 배우는 것이 유투브 에 올라 왔더라구요 한국 사람들과 같이 하면서 서로 놀랐잖아요
D;난타치면서 서로 속을 터놓고 한국 사람들도 우리같은 사람들이구나를 생각할 수 있고…난타를 하면서 관계가 더욱 좋아 졌고 …..
E: 쭉 가입시다 우리 그냥 ~~쭉 가입시다 웃음
우리 봉사 단장님 한마디 해 주시죠…
우리가 남북의 이름을 하나로 걸고 재미있게 구성을 해가지고 공연까지 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이거든요, 앞으로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워서 더 멋지게…..모두 웃음
경남 하나센터의 한은영 선생님은 공연을 보고 탈북민들에게 이런 얘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김: 일단 탈북민 연대라는 것이 있지만 그것을 다 떠나서 누가 억지로 하라는 것이 없고 정말 스스로 자주 모임이라는 것이 이게 아닌가싶은 마음 들고 그리고 지금 남한의 목표가 통일 이라면 북한도 통일 이듯이 지금 이자리에 계신 분들이 하나의 난타연주 라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정진 하신것 같아서 참좋아요,누군가 억지로 오라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좋아서 하는일이 지금은 작지만 나중에는 좀 크게 성장하고 발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수와 웃음…..
새해특집방송,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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